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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붓다/차나한잔

먹는다는것

by 자광 2017. 11. 18.
뭘 먹을지
매 끼니마다 걱정이다.
먹고살기 힘들다고 하는데
난 살기위해 먹는다.

특별히 좋아하는 음식도 없고
별로 먹고싶은 음식도 없다.
그냥 주어지면
주어진대로 감사히 먹는다.

음식이란
살아있는동안의
육신을 유지하기위한 수단이다.

맛은 욕심이다.


더 맛있는 음식에 욕심을 부리게 되고
그 욕심에 집착 하게 되고
이루지 못한 집착은 고통이 된다.

맛있는 음식이
욕심으로
욕심이 집착으로
집착이 고통으로

아 오늘은 또 뭘 먹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