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을
꺼낸다.
쓱쓱
자화상을 그린다
이왕이면 웃고싶다.
어찌 살아도 한 세상인데.
잘 살고 싶다.
별 잘 난 것도 없고
별 못 난 것도 없다.
배고프면 밥 먹을 수 있고
졸리면 잘 수 있는 삶이면 된다.
아무리 추운 겨울에도
바람 잠잠한 햇살 아래는
따뜻하더라
그런 날 졸음질 하며
그냥 그리 살고 싶다.
펜을
꺼낸다.
쓱쓱
자화상을 그린다
이왕이면 웃고싶다.
어찌 살아도 한 세상인데.
잘 살고 싶다.
별 잘 난 것도 없고
별 못 난 것도 없다.
배고프면 밥 먹을 수 있고
졸리면 잘 수 있는 삶이면 된다.
아무리 추운 겨울에도
바람 잠잠한 햇살 아래는
따뜻하더라
그런 날 졸음질 하며
그냥 그리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