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我)/빛 바랜 일기

by 자광 2009. 1. 10.

어두운 방안에서 죽은 듯이 잠을 잔다
며칠을 두고 보아도 내가 제일 한가한 날이
바로 오늘 목요일인것 같다
한달을 계획잡아 보니 일정이 빡빡한데
유일하게 목요일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그렇게 왠종일 자도 되는 날이다
머리가 아프고 허리가 아프도록
잠을 자지만
그래도 남은 잠이 있었는지
잔다...왠종일 잔다
딸아이 홈페이지 조금 손봐주고
그렇게 하루를 보내 버렸다
하지만 난 후회 하지 않는다
나에겐 소중한 시간이었으니까...?
아 춥다..보일러 고쳐야 하는데...
겨울이 깊어지기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