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해버린너
너무나 변해버린 너에게서
난 너무 안타까움을 느낀다
향기마져 지워 버린 미소를
내게 너무 당연히 보이는 너
예전에 너는
너무나 순진한 보배였다
나에게 있어 생 그자체 였다.
그런 너를 다시 찾아보려 해도
지금의 너는
너무나 차가운 현실
근방이라도 내게서 떠나버릴것 같은
바람..
아... 나는 그리움에 젖어들수만은 없어
이제라도
이제라도 내너를 녹여 내려야해
예전의 그향기 간직할수 있도록
그것도 부족하면 내한몸 바쳐서라도
너를 찾아야해
나의 사랑을
1992년7월13일
jae s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