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떠나 오든날
항구엔
긴--------아쉬움 있었다.
올망 졸망 드리운
산여울
불빛속삭임에
헤어짐에 슬퍼하는 항구의
서러운 얘기소리 들렸다.
아디오스..아밍고
아디오스...아밍고..
항구는
사랑을 토해낸 가슴자리에
여물다 못해지는 여인들 처럼
어둠을 부여잡고 울고있었다
배떠나 오든날
1989년4월24일
칠레 산비센티를 떠나 오며
항구엔
긴--------아쉬움 있었다.
올망 졸망 드리운
산여울
불빛속삭임에
헤어짐에 슬퍼하는 항구의
서러운 얘기소리 들렸다.
아디오스..아밍고
아디오스...아밍고..
항구는
사랑을 토해낸 가슴자리에
여물다 못해지는 여인들 처럼
어둠을 부여잡고 울고있었다
배떠나 오든날
1989년4월24일
칠레 산비센티를 떠나 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