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형체 있어 느껴지나.
구름이 날개 있어 하늘나나.
봄이라 꽃핀다고 피었다 할 수 있나.
겨울이라 낙엽 진다 사라진다 할 수 있나.
이렇게 숨쉰다고 살아있다 할 수 있나.
내 육신 썩어진들 없어졌다 할 수 있나.
눈감으면 죽음이고 눈떠보면 아침인데
무엇이라 생 이고 무엇이라 死 란 말인가.
아프고 고통스럽다 누구를 원망하랴.
배고프고 가난하다 누구를 탓할까.
내게 있어 세상은 무엇이며 세상에 있어
나는 무엇이기에
수천 수억의 또 다른 나가있어
제각각의 우주는 존재 하는데
내가보는 하늘 다르고 네 가 보는 하늘 다른 법(法)
각각의 하늘과 각각의 우주는
부처님 말씀대로 갠지스강의 모래알보다
많은 우주가 존재 하는 것이다.
그 모두 인연의 고리로 역어져 한때 는
사랑하고 한때는 부모이고 한때는
벌레이고 한때는 천인인 것을
왜 너와 나여야 하는가......?
돌고 도는 생사(生死)윤회의 이 질긴 업보는
바로 내가 있기 때문 아닌가
너와 내가없다면 어차피 부처도 우주도 존재치 않음이니
우리 더불어 하나되자
그 하나마져 지워버리고 나중에 지울 것조차 없는
청정의 본체로 가자
이젠 그 마저 버리고 나면 두 번 다시
이 땅에 나지도 죽지도 않음이니.
이젠 다 버리자 해탈의 욕심마저도.........
1997년6원29일 일요일
새벽
자광의 지난 글입니다
구름이 날개 있어 하늘나나.
봄이라 꽃핀다고 피었다 할 수 있나.
겨울이라 낙엽 진다 사라진다 할 수 있나.
이렇게 숨쉰다고 살아있다 할 수 있나.
내 육신 썩어진들 없어졌다 할 수 있나.
눈감으면 죽음이고 눈떠보면 아침인데
무엇이라 생 이고 무엇이라 死 란 말인가.
아프고 고통스럽다 누구를 원망하랴.
배고프고 가난하다 누구를 탓할까.
내게 있어 세상은 무엇이며 세상에 있어
나는 무엇이기에
수천 수억의 또 다른 나가있어
제각각의 우주는 존재 하는데
내가보는 하늘 다르고 네 가 보는 하늘 다른 법(法)
각각의 하늘과 각각의 우주는
부처님 말씀대로 갠지스강의 모래알보다
많은 우주가 존재 하는 것이다.
그 모두 인연의 고리로 역어져 한때 는
사랑하고 한때는 부모이고 한때는
벌레이고 한때는 천인인 것을
왜 너와 나여야 하는가......?
돌고 도는 생사(生死)윤회의 이 질긴 업보는
바로 내가 있기 때문 아닌가
너와 내가없다면 어차피 부처도 우주도 존재치 않음이니
우리 더불어 하나되자
그 하나마져 지워버리고 나중에 지울 것조차 없는
청정의 본체로 가자
이젠 그 마저 버리고 나면 두 번 다시
이 땅에 나지도 죽지도 않음이니.
이젠 다 버리자 해탈의 욕심마저도.........
1997년6원29일 일요일
새벽
자광의 지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