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따사로운 오후
두 눈 가득 졸린다.
길가 나무그늘 찾아서
수북이 쌓인 낙엽을 보며
한가로운 하품을 늘어지게 한다.
졸리면 자야지
눈을 잠시 감는다.
햇살의 따스함을 온몸으로 느낀다.
가을오후
바람은 선뜻 나뭇잎을
떨어뜨린다.
2002년 10월5일 오후2시45분
햇살 따사로운 오후
두 눈 가득 졸린다.
길가 나무그늘 찾아서
수북이 쌓인 낙엽을 보며
한가로운 하품을 늘어지게 한다.
졸리면 자야지
눈을 잠시 감는다.
햇살의 따스함을 온몸으로 느낀다.
가을오후
바람은 선뜻 나뭇잎을
떨어뜨린다.
2002년 10월5일 오후2시4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