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연락이 와 마애사로 간다. 몇 번 마애사 삼존불 때문에 다녀왔지만 오늘처럼 주지 스님을 뵙지는 않았다. 아니 사실 뵐 필요성을 못 느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은 일 때문에 주지 스님을 만났다. 법명이 무진스님이신데 너무 산사가 상업적으로 보인다고 하자 자신은 산사를 개방하고 싶다고 하신다.
산사는 불자들의 보시로 이루어졌고 단지 자신은 관리자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신다. 그 말씀대로 청정하시기를 하지만 대규모 불사를 보고 있노라니 참으로 큰 가람이 만들어 지고 있었다. 관광버스가 하루에 30대 이상이 다녀간단다.그 정도 인가…….
부처님은 어디에도 계신다. 그런데 우리는 부처님을 찾아 산사로 간다. 어디에나 그자체로 부처님이신 것을 왜 모를까. 나와 부처가 분명 둘이 아닌 것을 그러듯이 너와 부처 또한 둘이 아닌 것을……. 도와 드리기로 하였다. 선뜻 불교대학을 내줄 태니 운영해보라고 하신다. 난 아무른 대답을 하질 않았다. 그저 웃기만 할 뿐
산사는 불자들의 보시로 이루어졌고 단지 자신은 관리자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신다. 그 말씀대로 청정하시기를 하지만 대규모 불사를 보고 있노라니 참으로 큰 가람이 만들어 지고 있었다. 관광버스가 하루에 30대 이상이 다녀간단다.그 정도 인가…….
부처님은 어디에도 계신다. 그런데 우리는 부처님을 찾아 산사로 간다. 어디에나 그자체로 부처님이신 것을 왜 모를까. 나와 부처가 분명 둘이 아닌 것을 그러듯이 너와 부처 또한 둘이 아닌 것을……. 도와 드리기로 하였다. 선뜻 불교대학을 내줄 태니 운영해보라고 하신다. 난 아무른 대답을 하질 않았다. 그저 웃기만 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