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보니 지독히도 찬란한 그림이 그려져 있다
행여 누가 흉내라도 낼까봐 그렇게 찬란한 빛을
뿜으며 그림을 그리고 있다
푸른 도화지 위에 마음껏 그림을 그리며
눈이 부실정도의 찬란한 황금빛 색칠로 덧칠을 한다.
찬란하다 못해 눈이 부신다.
그 느낌을 전하고 싶은데
도무지 재주가 없다. 그 느낌 그대로
전달하고 싶은데.
힘들다 여기 그 일부나마 스위스로 만들어 올려 본다.
나(我)/빛 바랜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