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我)/빛 바랜 일기

하루쯤은 세상이 평화스럽기를

by 자광 2009. 7. 11.
봄처럼 포근한 날이다
하지만 하늘은 흐리다.
물건을 하려 갔는데 오늘부터 공장이 휴일이란다.
안타깝지만..그냥 돌아 올수밖에
그때까진 도로가 한가로웠다.
복잡하리는 예상을 깨고
여류롭기 까지 하다 나는 어디로 갈까..
예정처럼 그렇게 큰형님댁에 들렸다가.
제사를 지내고 바로 돌아 올것이다..
설날 명절..세상의 모든 사람에게
하루쯤이라도 평화가 오기를 발원한다.
아무곳에도 고통이 없고..평안하기를
저 이라크에도 사랑과 평화 그리고 하루쯤 서로의
가슴에 겨눈 총부리를 해제하기를 발원드린다.
그들은 왜 서로에게 총부를 겨누어야 할까..?
인드라망의 그물로 연결되어진 인연을 안다면
그러질 못할텐데 불행이도 그들은
그들의 알라신이 있다..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가 죽여야할 이유가 되진 못한다.
삶은 종교보다 소중한것이다..
이념보다..현재의 삶이 더 소중한것이다.
이념이나 종교도 내가 살아 있음으로 해서
가질수 있는것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자신들의 이념때문에 죽어간다
어떤 이익 때문에 폭탄을 허리에 두른채
산화 되어 가고 또 그것을 자신들의 어떤 목적을 위해
이용하며 종용한다..너는 투사다..며 열사며..의사도 하면서
자신들은 뒤로 빠진채..전도몽상된 사람들을
이용하여..목적을 달성한다.
한번만이라도...
온세상이 평화로우면 좋겠다.
사람들이 한번쯤..다 모든일을 놓고
서로를 진심으로 보았으면 싶다
나와 다르지 않음을
결코 나와 다르지 않음 깨닫기를 발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