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498 인간의 존엄에 슬프다 저녁을 해결하려김밥집에 들려 김밥을 두줄 사서들고 나오는데문앞에서 어떤여성분과 눈이 마주쳤다.그녀의 눈길이 내가 들고있는 김밥봉지에 머물렀다.아 배고프시구나.저분은 저녁을 드시기나 한 걸 까 하며걷다가. 도저히 안되어 이 김밥은 드시라 하고나는 다시 싸달라 하자며다시 그 김밥집 앞으로 가보니그 분이 안보인다. 어디 갔을까. 끼니는 해결 했을까?바리바리 들고있던 검정비닐 봉지에몇개의 가방 초췌한 모습 그 슬퍼보이던 눈빛이누곤가의 딸 이었을거고한 때 꿈 많았을 소녀였을 거고누군가의 아내 였을거고누군가의 어머니였을 그녀에게서 누리지 못하고 있는 인간의 존엄에슬프다.인간의 존엄에는상하도좌우도 없을 텐데어두워진 저녁 배고픔에 지친그녀의 눈에 베인그 깊은 무력함, 절망감, 허탈함, 외로움, 씁쓸함에마음이 쏴하게 베.. 2025. 9. 19. 편의점 도시락 투어 혼자 식당 들어가는게참 힘들어 선택한 곳이편의점 이다.내게 먹는다는건무엇을 먹느냐 보다.먹고 배부름 된다.그러다 보니식당보다는 편의점에서끼니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마음도 편하다.오토바이 투어는편의점 투어도 된다.그리고 도시락도잘 나온다.한끼 눈치 안보고 배도 부르고그렇 되었지 싶다. 2025. 9. 14. 바울이 간식도착 오늘도 바울이 간식 도착바울이 좋아라 하는게눈에 선하다.이제 당분간간식 걱정은 없을 것 같다.오늘 것 만 총 3kg이다.치킨 스틱소고기 스테이크둘다 개별포장이고 각 300g이고 5봉 1,5kg 이다품질도 좋다.바울이가 잘 먹어만 주면 OK 2025. 9. 3. 바울이는 간식부자다 우리집 바울이 간식간식이 있어야 안심이 된다.무얼 잘 먹을지 몰라이것 저것 사본다.근데 우스운건정작 우리가 먹는건 구입을 안하고 있다.바울이 간식이 떨어질까는걱정이라이사람 저사람 구입하다 보면어느새 바구니 하나 꽉 차 있다. 오리목뼈는특히 저녁에 하루종일혼자 였을 녀석을 위해보상으로 하나를주면아작 아작 소리를 내며아주 맛있게 먹어 준다.또 그 먹는 모습이너무 귀여워 기특하다.ㅎ 내가 다 기분이 좋다.잘먹자. 잘놀자. ㅎ 2025. 9. 2. 케이팝데몬헌터스 폰으로 그리다 오늘 이만큼 그리다눈이 빠질 것 같아멈춘다.그래도 전체 틀을 그리고세부적인 묘사를 할 예정이다.분명 호랑이 인데 다소곳이 모인 두발이뽀송뽀송솜뭉퉁이 처럼 귀엽다.이 또한 마음가는대로그리다 보면그려지더라. 2025. 8. 21. 성격 오늘도숲에든다.숲이 보약이다.내 일상은 늘 한결같다.그냥 그렇다.요즈음 사람을 덜 만나니피곤 할 일이 없다.내가 잘난게 없으니별 도움도 안되지만그럴 여력도 없으니요즈음 연락들도 뜸하다.내 성격도 문제가 많다.스스로 높은 사람이 싫고싫은 티 바로 낸다.사람들과 어울려같아져야 하는데 그런복잡한게 싫고어울리지를 못한다.특히 정치인들당선되기전 고개 숙였던 사람들이당선되면 고개 숙일 줄 모르는 사람그런 류 를 너무 봐 그런지참 싫다.자리하나 맡으면고개는 더 뻣뻣해진다.당선되기도 전에 벌써어깨 힘들어가 있는게 눈에 보이는데그런 정치꾼을 보는 내내 안타깝다. 보리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이 단순함을 가슴에 새긴다면 그 것 만으로도그는 이미 존중받고 존경받는정치인이 될 것인데그런 사람이 좀 더 많은세상 을꿈꾸는.. 2025. 8. 15. 식후 커피한잔은 필수지 식후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요즈음 일상이 되었다.커피를 못 마시는 날은서운하다.딸이 화요일 쉬기 때문에강제 차단된다.즉 커피 급수가 중단된다.은근 맛있다.딱 내 입맛에 맞추어타 주기 때문이다.ㅎ 2025. 6. 26. 삼시세끼 오늘 아침은 김밥어제 저녁은 콩국수그제 아침은 샐러드에 고구마, 달걀, 방울토마토 삼시세끼 먹을 수 있으니나는 복 받은 사람이다.가진게 너무 많다.하고 싶은것도 너무 많다.아직 못 해본게 너무 많다.철이 덜 든거다.배 부르니 졸린다.잠시소파에 등 붙이니까등 따시다.좀 자 자졸릴 때 자고배고플 때 밥 먹음 다 이룬거다. 2025. 6. 25. 진짜 대한민국 이 시작된다 진짜대한민국이 시작된다.가슴이 뭉클하다.보는 내내 입꼬리가 자꾸 올라간다.잘 해야 한다.잘 할 것이다.이제부터하나 되어야 한다.그리고 내란 세력들은 뿌리까지 뽑아야 하고국민을 개 돼지로 알던 세력들도 철처히 응징하되보듬을 건 보듬어야 한다.이재명 정부는국민이 탄생시킨 국민의 정부다.이재명 정부는국민 위에 군림하는 정부가 아닌국민께 충성하는 봉사하는 정부가 되어야 한다.나는 믿는다그리 하리라계엄 이라는 폭력을비 폭력으로 막아내는 국민이 있는 나라지구상에서 대한민국 이 유일하다.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이 얼마나 당당한 국민인지 아..... 기분좋다. 2025. 6. 4. 빈 의자 의자는피곤한 나그네잠시 쉬어갈 수 있게항상비워놓고 싶습니다.의자도내 마음도비워 져야 채울 수 있습니다.비운채로 만 있다면 쓸모가 없고채우기만 해도 더 이상 쓸 수 가 없습니다.비울 줄 알아야 채울 줄 알고채울 줄 알아야 비울 줄 도 압니다.비움도채움도나그네 입니다.空 하기 때문에꽉 채울 수 있습니다. 2025. 5. 8. 편하게 살자 늘 걷는 산책길 이지만 늘 새롭다.어제가 다르고오늘이 다르다.나도 참 뒤늦게 살짝 철이 드는것 같다.인간 관계에서항상 원인을 상대에서 찾았는데어느순간 알고보니내 탓 이더라 상대가 이래서상대가 어찌 해서가 아니라받아들이는 내 마음에 따라그 상황이 변화 하더라.앞으론먼저 웃고 받아들이고상대의 입장을 이해하고존중하자 상대에게 변해라 하지말고내가 변하자.세상에 안 이쁜사람 없더라.내가 이쁜눈으로 보면가능한 담지말자.지금 여기서 마음 편히 살자그리 살자 2025. 4. 29. 작은 배 한척 간만에 스케치북 을 꺼내쓱쓱 밑 그림을 그린다.바다에 떠있는 작은 배를 그린다.이젠 물감으로색을 칠해야 하는데.어떤바다어떤 배가 그려질까.비록 홀로 떠 있지만외롭지 않고따뜻했으면 좋겠다.저 멀리 갈매기 날고먼길 가는 배 수평선 위로 지나가는건멀리보면친구가 있다는 거다.흔들 흔들그냥 여유롭게물결을 타며 세상을 즐기자.그리고 싶은 그림이나 그리자.좀 더 익어 있을 땐원 없이 살았노라 잘익은 모습으로욕 안먹고 살면 되는 거지 뭐 2025. 3. 16. 봄은 온다 분명히 아침 빗소리에잠을 깬다.이 비 그치면봄은 좀 더 가까이 오려나.속도 모르고이리 더딘지애 간장은또 이리 태우는지봄이오기는 오는데참 얄굿하게 미적 미적 미적속을 후벼파아프고 아프다.봄은그래도 분명 올끼다.니들이 아무리 미적거려도 2025. 3. 15. 항해 지금거친 바다 파도 헤치며 가지만영원 할 것 같은바다도파도도바람도다 지나가는찰라 지간 이다.한순간도연연하지 마라머문다고 머물지 못하고잡는다고 잡지못한다.놓아라 그냥두라흐르는데로배는 항구에도착 할 것이다 2025. 3. 13. 이순간 을 살아라 영원 한 것도영원 할 것도 없다.존재하는 것은찰라지간이고인연다함사라질 뿐이다.지금여기이순간 을 살아라 2025. 3. 6. 이전 1 2 3 4 ··· 1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