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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我)/빛 바랜 일기

오랜만의 외출

by 자광 2009. 7. 13.
어제 그제 참많이 바쁘다
부처님 오신날을 준비하기 때문인지
내가 괜시리 바쁘다
사실 바쁠것도 없는데..여기저기 불려 다닌다.
어젠 잠시 오랜만에 시내를 다녔다.
참 많은 사람들이 오간다
그들의 표정도 가지가지며
사람들의 사연도 가지가지다.
저들은 어떤 마음으로 살고 있을까..
나와 다른사람들이지만
나와 같다 결국에는 그들도 나도 죽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웅다웅이는 사람들속에서.
나는 웃고 있다.
얼굴 가득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웃는 사람들을 보니 기분이 좋다.
그들도 나와 그렇게 웃으니 참 기분이 좋다
그들의 웃음에 나 또한 행복하다.
참 다양한 사람
참 수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살고 있는 나....
나는 지금 웃고 있다
그러니 이 얼마나 행복한가.
그들이 웃고 떠들고 이야기 한다.
나도 웃고 떠들고 이야기 한다.
웃는다 행복하다.
어둠 가득한 시내에 수많은 사람들의 복잡임에
나는 즐겁다..
오랜만의 평화..여유로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