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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我)/빛 바랜 일기

바쁘다

by 자광 2009. 7. 13.
차를 몰고 먼지 날리는 길을 달린다
큰차들이...위태위태롭게 내작은차를 위협한다.
약1시간20분정도의 길을 달리면 눈이 피곤해 진다.
참 열여러사람들을 만난다.
오늘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목소리 높이지 말아야지
그냥 웃으며 이해 해야지 하다가도
나도 모르게..목구멍으로 욱하는 소리가
올라 란다..
그러면 허 하고 웃는다.
아마도 아직 운전이 겁나는것을 경험하지 못한 모양이다..
하고 포기한다.
왠종을 물건을 고른다
내 손님들에게 공급해야 할 상품이기에
최선을 다한다..혹시 흠이라도 없나
이리저리 살핀다
그러고 와도 몇개는 감당하기 힘든다.
하지만 그또한 내가 못보고 가져 온것이기에
그러려니 한다.
바쁘다..앞뒤 볼 시간도 없이 바쁘다..
하지만 이바쁨이 기분이 좋다.
내가 바쁜만큼 많은 손님들이 오셨다는 이야기 이기에
옆사람들의 부러운 시선을 받는다.
연신 드나드시는 분들을 웃음으로 맞이 한다.
참 바쁘다..그래서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