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좀 더 좋은 사람이 많다면 얼마나 좋을까 항상 미소 뛴 얼굴 따스한 말 한마디 정이 가득한 그런 세상 이라면 절로 흥얼거리는 음악소리 으쓱거리는 어깨자락 세상은 훈훈함으로 가득할 텐데 천진한 장난꾸러기 아이의 마음처럼 동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서로 아끼며 사랑하며 사는 좀 더 따듯한 사람이 많다면 세상은 좀 더 좋아지겠지 세상을 사랑으로 채울 수 있다면 사람들이여 지금 가슴을 열어라 사랑을 채울. 따스함을 채울 그런 가슴을 가져라 작지만 여유로울 수 있는 서로 사랑 할 줄 알고 채워 줄줄도 알고 너와 내가 아닌 우리로 서로에 담을 헐고 미소와 진심으로 무장하고 세상을 희망이라는 약으로 처방하고 세상을 사랑으로 채우러 가자 시기도 번뇌도 아픔도 배고픔도 외로움도 전쟁과 폭력도 사랑이라는 약으로 처방을 하자 1996년 8월15일 |
아하붓다/허튼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