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我)/빛 바랜 일기

순간의 판단 잘못 때문에

by 자광 2009. 7. 28.
날이 많이 춥다..제법 겨울답게도 요며칠 춥다.
왠종일 의자에서 일어나기 싫은 몸 억지로 일으켜 세우고
김해로 부산으로 취재를 다녀왔다.
사람의 삶이란 항상 예정된것이 아니기에
순간 순간에 살고 있을 뿐이다
순간의 잘못된 판단들이 어쩌면 모든것을 망치기도 한다.
요즈음 언론엔 온통 황우석박사의 일로 시끄럽다 못해
머리가 터질지경이다...나도 기자지만..기자들 정말 할일없다.
나는 믿는다 황우석 박사를 그의 눈에는 거짓이 없다.
그리고 더더구나 그는 불자다..부처님의 법을 배우고 따르는.
그런데 노성일이라는 사람의 말에는 진실성이 결여되어 있다.
왜냐..원래 거짓말을 하는 사람의 말은 자꾸 바뀐다.
자신이 한말을 자꾸 뒤집고 보충하려니 그럴수 밖에

예전에 나의 일이 생각난다 길가에서 다친 사람을
병원까지 실어다 준적이 있다.
그런데 그 다음날 그사람이 나한테 맞아서 다쳤다며
경찰에 나를 고소한것이었다.
물른 그때 나의 모든것은 병원과 심지어 파출소직원까지 다 증인으로
내가 아님을 알기 때문에 그사람을 만나면 무언가 오해가 풀리겠지
했는데 그사람은 끝내 내가 자신을 때린 사람이 분명하다고 주장을 하였다.
그런데 그사람의 말은 처음과 끝이 결국다 틀렸다.
검찰에서도 그렇게 자신의 말을 계속번복하면서도
끝내 나에게 맞았다고 주장하였다.
정말 나로서는 어처구니가 없었다. 나는 그사람을 위기에서 구해준
사람이었다..그사람이 다쳐 비틀거릴때 나는 그사람을 차에태워
병원에 태워 준것인데..소위말하면 은혜? 를 원수로 갚는격이였다.
정말 웃음밖에 안나왔지만 그날 나를 위해 병원도 파출소경찰관도 심지어 경찰서 직원들도
나의 증인이 되어 그날밤 그사람의 횡설수설에 동의해 주며
그사람을 설득했지만 그사람은 끝내 자신은 나에게 맞은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하였다.
결국 법원에서 내팔을 들어 주었지만 뒤끝이 별로 였던 사건이었다.
세상엔 이와같다..나의 경험에 의하면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말이 수시로 바뀐다는것이다
황우석교수의 말은 일관되게  주장되어진다. 그것이 바로 그는
말을 바꿀이유도없고 자신의 행동에 당당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상대방들은 어떤가..새튼교수며 노성일 그리고 김연구원등
모두가 자꾸 말이 바뀐다..노성일 이라는 사람,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우리 나라 국익에 엄청난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한개인의 욕심이
한나라 전국민의 가슴에 못을 밖는 즉 일제시대 나라를 팔아먹은
친일매국노와 다를바없는 어쩜 그보다 더한 배신을 한것인지 모른다
왜...그래야만 할까..그렇게 개인의 욕심이 나라와 조국과 그모든것을 버릴만큼
중요한것일까..?
나는 그것이 궁금하다 죽어면 그것다 무엇할것인지..
그냥 다놓고 가기도 힘들것인데 무엇하려 그렇게 지니려 할까
명예, 돈...그것이 무엇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