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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我)/빛 바랜 일기

자신들만의 잔치

by 자광 2009. 7. 28.
장장11시간 이상이나 걸려 서울에 도착하였다.
사람들이 모여 있다 노래소리가 들리고
함성이 들린다.손에 손에 태극기를 들고 손에 손에 야광펜을든체
사람들이 모여 있다 이들의 목적은 한가지 일텐데.
그사람들의 그마음을 이용하려는 또다른 마음들이
하나둘 보인다.
밉다. 이사람들은 순수하게 단 하나의 마음으로 달려왔을텐데
들러리밖에 되질 않는다.
안타깝다.그런 현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사람들은 박수치고
외치고 노래한다.

그들은 지금 순수를 가장한 이권앞에서
그들의 마음을 강탈당하는지도 모른다.
무슨무슨 단체니 누구 누구니 하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내세운다.
답답하다.그런 사람들이 이들의 열정에
해악이 되고 있는 거머리처럼 보인다
위선의 가면이 보인다 왜 그래야 할까.
왜.....
이들이 원하는것은
저많은 대중이 원하는것이 아니라
자신들만의 잔치를 원하는것이다
아무도 침해하지 못할 자신들만의 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