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생각없이 길을 나섰다
온통 그제의 태풍이 할퀴고 지나간 자리엔
단지 쓰레기만 있었다
그나마 그중 쓸만한것을 고르고 다시 물로 닦고 계시는
그분들에게 미안하다
왜일까...?
나도 딸아이가 다치고 부억이 망가졌는데..
그분들에 비하면 난 아무것도 아니구나 싶다
모든게 순식간에 일이다
평소엔 상상도 못하였을..일이기에 가슴이 아프다
오늘 2학기 첫 강의인데..
준비도 안되어 있다
그또한 답답하다.. 이것이 무슨일인가
갈수록 의욕이 떨어진다..내가 부족함을 느낀다
갈증을 느낀다
가을이기 때문인가' 모든것을 놓고 그저
쉬고 싶다 한동안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무심으로..
온통 그제의 태풍이 할퀴고 지나간 자리엔
단지 쓰레기만 있었다
그나마 그중 쓸만한것을 고르고 다시 물로 닦고 계시는
그분들에게 미안하다
왜일까...?
나도 딸아이가 다치고 부억이 망가졌는데..
그분들에 비하면 난 아무것도 아니구나 싶다
모든게 순식간에 일이다
평소엔 상상도 못하였을..일이기에 가슴이 아프다
오늘 2학기 첫 강의인데..
준비도 안되어 있다
그또한 답답하다.. 이것이 무슨일인가
갈수록 의욕이 떨어진다..내가 부족함을 느낀다
갈증을 느낀다
가을이기 때문인가' 모든것을 놓고 그저
쉬고 싶다 한동안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무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