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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我)/사용기

RICOH CX1 나는 이놈에게 반했다.

by 자광 2010. 6. 13.

처음 카메라를 구입할 땐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모델을 원했다.
그동안 숱하게 많은 카메라를 거쳐 왔기 때문에 어지간 하면 성에 차질 않는다.
그렇지만 솔직하게 금전적인 압박으로 또 더 좋은 카메라는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가볍고 성능좋고 또 이왕이면 화질도 괞찮은 모델을 구입하려고 애를 먹었다

며칠을 인터넷을 뒤지고 하다가 결국 이놈으로 낙찰을 보고는 구입을 결심하고
입금을 하는 등 과정을 거쳐 결국 내손에 안착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LCD창이 너무 마음에 든다 96만화소라는 만만찮은 LCD 덕분에 마치 TV를
보는것 같이 화사해서 좋다.

그리고 사진을 찍으면 LCD에 나타나는 그대로 사진을 찍어준다.
그점이 너무 너무 마음에 든다. 내가 보고 있는 색감을 그대로 사진으로 담아주기 때문이다.
정말 오랜만에 너무 너무 마음에 든다.

동영상도 쓸만하다. 간단한  여행기 정도는 충분하겠다 싶을 만치 동영상도 화질이 짱하다.
물론 HD는 지원하기 않기 때문에 조금 아쉽지만 HD를 지원하는 RICOH CX3 라면 어떨까 싶다.

나는 HD를 지원하지 않아도 또 캠코더가 따로 있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만약에 간단하게
HD동영상도 촬영하고 사진도 찍고 싶으면 RICOH CX3 로 구입하고 싶다. 가격도 참하다.
그리고 CX1에서 보여준 솜씨라면 HD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기회가 되고 여력이 된다면 구입해 그 사용기도 올리고 싶지만 나의 여력에 한계가 있기에...,
하여간 카메라 사고 처음으로 만족하는 제품이라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