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에 보네노라
미치도록 사랑하기에 내 너를 보네노라
차마 붙잡지 못하고
서로 많이 얘기하고 이해하고 다투고 웃고 떠들었건만
사랑이 이렇게 가슴이 아픔인줄이야
바보야. 가난이 싫다고
그래 난 가난뱅이에 다가 지금지고 있는 낙엽처럼
애처롭게 숨지고 있어
사랑했는데, 사랑했는데
조금의 거짓도 없이 사랑하기에
내 너를
너는 이미 저만큼 가고 없고
바보처럼 가슴 아파 하고 있는 나.
무던히도 잊으려 했건만
무던히도 사랑해서는 안 된다 했건만
진실로 내 너를 사랑했노라.
잠시만 안 봐도 목이 타건만
넌 이미 비웃음뿐
내게 물을 다오
내가 사랑하기에 내 너를 내게서 보내노라.
넌. 하늘만큼씩이나 욕심쟁이며
어쩌면 말괄량이처럼
하지만 가슴속 가득 슬픔얘기 간직한 멍든 아이였지
나더러 노래하라 했지
그래서 나는 노래하는 이가 되려고
사랑하는 너를 위해 노래하는 이가 되곤 했지
아이야…….
왜 우리 사랑이 영원하면 안 되지
가난…….아냐
난 인간인 널 사랑했어.
네가 어떤 상처를 가진 가난한 아이였던
우린 가난하기에 사랑할 수 있었어
사랑하기에 기다리노라
언제인가. 눈물지며 지치고 지쳐있을
너 이기에
단 따듯한 가슴을 열어 기다리노라
지금은 사랑하기에
보내주지만
너와 나의 영원한 그날을 기다리며
안녕…….안녕…….
이 바보야…….
1984년11월27일
jae sok
미치도록 사랑하기에 내 너를 보네노라
차마 붙잡지 못하고
서로 많이 얘기하고 이해하고 다투고 웃고 떠들었건만
사랑이 이렇게 가슴이 아픔인줄이야
바보야. 가난이 싫다고
그래 난 가난뱅이에 다가 지금지고 있는 낙엽처럼
애처롭게 숨지고 있어
사랑했는데, 사랑했는데
조금의 거짓도 없이 사랑하기에
내 너를
너는 이미 저만큼 가고 없고
바보처럼 가슴 아파 하고 있는 나.
무던히도 잊으려 했건만
무던히도 사랑해서는 안 된다 했건만
진실로 내 너를 사랑했노라.
잠시만 안 봐도 목이 타건만
넌 이미 비웃음뿐
내게 물을 다오
내가 사랑하기에 내 너를 내게서 보내노라.
넌. 하늘만큼씩이나 욕심쟁이며
어쩌면 말괄량이처럼
하지만 가슴속 가득 슬픔얘기 간직한 멍든 아이였지
나더러 노래하라 했지
그래서 나는 노래하는 이가 되려고
사랑하는 너를 위해 노래하는 이가 되곤 했지
아이야…….
왜 우리 사랑이 영원하면 안 되지
가난…….아냐
난 인간인 널 사랑했어.
네가 어떤 상처를 가진 가난한 아이였던
우린 가난하기에 사랑할 수 있었어
사랑하기에 기다리노라
언제인가. 눈물지며 지치고 지쳐있을
너 이기에
단 따듯한 가슴을 열어 기다리노라
지금은 사랑하기에
보내주지만
너와 나의 영원한 그날을 기다리며
안녕…….안녕…….
이 바보야…….
1984년11월27일
jae s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