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가는 길에 어느새 벚꽃이 만발하다.
벚꽃피는 길에 개나리 진달래도 피어
동무한다. 참 고맙고 대견하다.
지난겨울의 그 모진 추위를 이기고
어디에 저리 아름다운 꽃들을 숨겨 두었을까?
개나리 진달래 벚꽃 피는 계절 봄이 나는 참 좋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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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참 진해에서는 군항제 준비로 바쁩니다.
그런데 군항제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벚꽃입니다
군항제 기간에는 외지에서 진해를 찾은 손님이 참 많아
진해가 복잡한 관계로 미리 진해를 찾아 벚꽃을 담아 보았습니다.
그런데 다행인 것인 올해는 축제 기간 중 벚꽃을 제대로 만끽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월 28일 금요일 따뜻한 날씨에 여름인 듯 조금은 더운 가운데
이미 벚꽃이 활짝 피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벚꽃과 개나리가 활짝 피어나고
조금 더 있음 진달래도 필 것이니 산에 들에 꽃들이 만발한 봄입니다.
그것을 느끼고 볼 수 있는 사람들은 참 행복합니다.
개나리와 벚꽃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개나리는 개나리로
노란 꽃잎을 물들이고
벚꽃은 벚꽃대로 연한 핑크색 꽃잎을 피웁니다.
연두색 잎조차도 보기 좋습니다.
연한 핑크빛 도는 벚꽃도 아름답습니다.
개나리 와 벚꽃이 서로의 아름다움을 시샘하지 않음으로 서 봄은 참 조화롭습니다.
겨울의 지난했던 차가운도 봄 기운에 밀려나고 어느새 대지엔
연두색 생명들이 하나 둘 피어납니다.…….
2014.3.28 진해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