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길
축처진 어께로
힘없이 터덜 터덜 걷는다.
찬바람 어께를 툭치고
무심히 쌩하니 달아나 버리고
어둠 내린 골목길
가로등아래 하얀집이 보인다.
생각만 해도 벌써 따뜻한 온기가 돈다.
문을 열면 느껴지는 따스한 온기에
등 뒤에 매달린 차가운
세상 것들을 후두둑 떨구어 낸다.
좋다
이 따스함
귓볼에 남아 있던 시림에도
온기가 돈다.
눈을감는다.
행복감에 스물스물 온 몸을 맡긴다.
아....행복해
축처진 어께로
힘없이 터덜 터덜 걷는다.
찬바람 어께를 툭치고
무심히 쌩하니 달아나 버리고
어둠 내린 골목길
가로등아래 하얀집이 보인다.
생각만 해도 벌써 따뜻한 온기가 돈다.
문을 열면 느껴지는 따스한 온기에
등 뒤에 매달린 차가운
세상 것들을 후두둑 떨구어 낸다.
좋다
이 따스함
귓볼에 남아 있던 시림에도
온기가 돈다.
눈을감는다.
행복감에 스물스물 온 몸을 맡긴다.
아....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