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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我)/따다부따

일회용 용기 아깝다

by 자광 2017. 12. 10.

요즈음 일회용용기들이
너무 잘 나온다.
엊그제 죽을 먹다가 너무 많이남아
싸달라고 하니 바로 이용기에
담아 주는데
솔직히 용기도 두껍고
한번사용하고 버리는 것이
너무 아깝다.

물질문명이 너무풍족해진 요즈음
넘쳐나는것 중 하나가 바로
일회용 용기들이기도 하다
음료수병, 음식그룻들도 일회용이
수없이 만들어지고 버려지고
어디선가에서는 그것들이 쌓여간다.

단지 잠시 안보일뿐 이 지구 이우주
어디인가에 쌓여가는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사용되어지는 모든것들이
결국 어디선가에서로 부터 와서
사용되어지는 것들이고 그것은 또 결국
고갈되어 질 것이다.
지금은 풍족할 수 있지만
어느순간 고갈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다같이 사용하고 공유 해야 할
어떤 에너지를 인간이 독점해 낭비해 버리는
지금의 형태가 바로
자원낭비이며 환경파괴이며
자연을 거스러는 어리석은
인간의 오만함인것이다.

일회용 용기가
전혀 일회용스럽지 않은
지금의 이 풍족함이 영원할것이라는
엄청난 착각에서 깨어나야 하는데
나도 너도 그 풍족함에 취해 안주하려한다.
아깝다 저 일회용이라는 용기
한번 쓰고 나는 버리지만
자연에서는 몇백년을 썩지않고
괴롭힐 뽀족하고 아픈 가시 아닐까?
두렵다
저 가시가 우리의 가슴을 찌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