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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붓다/허튼소리

인연으로 지어진 몸

by 자광 2022. 11. 22.

사람은
지 수 화 풍
地 水 火 風 으로
인연 되어져 있다.

地 는 내몸을 이루고 있는 뼈와 살이다.
水 는 내몸에 흐르는 피 다.
火 는 36.5도 의 내 체온이다.
風 은 내가 들숨 날숨하는 내 숨이다.

이중 어느하나라도 잘 못 되면
그 인연이 무너짐으로 병들고
그로 인해 인연이 흩어지면
사라진다.

흔히 말한다
죽을 때 까지 열심히 살겠노라
굳이 그렇게 살 필요 가 없다
그냥 사는날 까지 살면된다.
죽을 때 까지 애터지게
기다릴 이유가 없는 것이다.

인연 다하면
자연히 흩어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