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돌아가는 것이 심상치 않다.
거대한 여당을 상대로 싸우는 야당은 아예 상대가 되질 않는다.
아니 여당은 야당의 말을 들으려 하질 않는다.
세계 경제가 엉망이라는데도 무슨 대책도 없는 것 같다.
이런 저런 내놓는 대책들이 하나같이 서민들의 목을 조인다.
그런데도 희망은 있는 것일까?
누군가는 2012년이면 지구가 멸망한다고 하고
누군가는 그 말에 코웃음 짓는다.
그런데 지금 중동의 화약고라는 이스라엘의 하는 꼴로 보아서는
그리 틀린 말도 아닌 것 같다.
자신들이 믿는 신이 자신들의 땅이라고 했다는
어처구니없는 이유 하나 만으로
남의 땅을 빼앗고 그것도 모자라 수많은 생명들을 죽이고 있다.
과연 그들이 믿는 신이 이 사실을 안다면
용서 할 수 있을까? 원수조차 사랑하라는 그분인데
지금 인간들의 행동은 그러지 못한다.
전쟁을 일으키고 사람을 죽이면서 지킨 자신들 만의 세상이
과연 존재 할 수 있을까?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다.
그리고 혼자서는 절대 살 수 없다.
네가 나를 불러주기 전에는 나는
나의 존재를 알 수 없다.
네가 있기 때문에 내가 존재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그들은 그들의 신만을 주장한다.
그리고 그들의 신을 믿지 않으면 지옥행이라고 주장을 한다.
심지어 몰살되어야 할 사탄이며 악마라고 치부해 버린다.
왜 그래야 할까?
그들의 지독한 이기주의는 결국 세상을 파멸로 이끈다.
이 조차 이들은 휴거니 들림이니 구원이니 하면서
그들의 교리를 정당화 시킨다.
그들에게 다른 이는 이미 없다.
나만 존재 할 뿐 다른 것은 인정하려 하질 않는다.
네가 있어 내가 있을 수 있는데도
그들은 자신들만 주장을 한다.
그래서 전쟁이 일어나고 그 전쟁으로 인해서
수많은 생명들이 이유도 모른 채 죽임을 당해야 한다.
단지 자신들과 믿는 신이 다르다는 이유로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종교. 다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지독한 이기주의가 어떻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될 수 있는지. 참으로 모를 일이다.
그렇게 세상이 복잡하던 안하던 시간을 흘러가고
세상은 묵묵히 제 갈 길을 간다.
해는 한번 도 자리를 벗어난 적 없다
언제가 그 자리에 있었는데 인간들만
보인다. 안 보인다. 이야기 한다.
그런데도 희망은 있는 걸까?
그렇게 변함없이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하기에
그래도 희망은 있는 걸까?
희망을 이야기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