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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쉬자/그리움

날을 수 있을 때 까지

by 자광 2009. 1. 19.
날을 수 있을 때 까지  

덩그머니 비어버린 내 영혼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덧없이 흐르는 시간만 허비하다
내삶의 일부를 허비하며
조금 씩 줄어드는 내 생은
다시 오지도  올수도 없는 터
이제라도 열심히 내 삶을 가꾸며
내 꿈을 정리하며
날을 수 있을 때 까지
날을 수 있을 때 까지..
1987.3.19
jae s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