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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붓다/허튼소리

선택

by 자광 2009. 1. 21.
라디오를 들으면 세상이 온통 부정부패 속 인 것처럼 들린다. 몇 억은 예사고 수십 수백억의 돈들이 심지어 차 떼기로 오고간다. 또 그러고도 어느 누구하나 반성할 줄 모른다. 모든 것을 자신이 가진 힘으로 처리하려는 몰상식함을 보면서 어디까지 가려고 하는지 진정 걱정스럽다.

무얼 하려고 하면 딴 지부터 걸어버리고 네편 내편 편 가르기하며 지금 자신의 어께에 짊어진 의무는 내버린 채 자신들의 집단에 대한 이익 챙기기에 바쁘다. 심지어 텔레비전에서까지 싸움 박질하고 욕하는 모습까지 당당하게 보여준다.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들의 치졸함에 한편 어이없고 한편 그들을 우리 손으로 뽑아주었기에 책임감을 느낀다. 좀 더 그들의 자질을 의심하지 않고 그저 고향사람이라서 그저 내가 지지하는 당이라서 또는 우리지역정당이라서 하는 식으로 그들을 내세웠지 않는가. 반성해본다.

단지 내가 어디에 살기에 어느 당은 안 된다는 식의 후진국 수준의 책임의식을 가지고 그들을 뽑지는 않았는지 참으로 부끄럽다. 또 그들은 그들을 선택한 국민들을 기만하고 개인의 영리에 매달려 정말 열심히 하려는 사람들마저 물들이고 있다.

하지만 분명한건 뿌린 대로 거둔다. 그것이 진리이다 어차피 그들을 선택한 것 우리들 이지만 우리가 그들의 부정부패를 허락한 적은 없다. 이제 얼마 후면 다시금 그들을 선택해야 할 때가 온다. 아마도 이번에도 정신 똑 바로 차리지 못하면 또 다시 이런 일을 겪게 된다.

어린아이들 보다 못한 사람들 제 주인조차 모르는 사람들을 선택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자 억 소리 이제 그만하자 지금도 라면으로 끼니를 겨우겨우 해결하는 사람들이 지천에 있다. 무료급식소에서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줄선 사람들이 지천이다. 제발 이제 똑바로 눈을 뜨고 선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