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쉬자/그리움 여유 by 자광 2009. 3. 19. 병원에 들어온 지도 벌써 칠 일째다 이젠 제법 웃을 수도 있다 모든 것을 관조 할 수도 있고 조금 더.여유로울 수도 있다 이것이 아마도 익숙함이리라 사람은 아무리 괴롭고 힘이 들어도 세월이 스쳐 지나가면 그렇게 어느새 하나가 되어지는 모양이다 괴로울 것도 괴로움도 원래 없다 괴로움도 받아들이면 나와 다르지 않다 이름이 괴로움 일뿐 칠일이라는 시간이 어느새 하나 되게 한다. 옆에서 쳐다볼 수 있는 여유로움으로 2004.3.26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삶의 나그네 저작자표시 관련글 사랑이 지나간 자리 새삼스러움 창가에 이 봄 사랑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