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쉬자/그리움 창가에 by 자광 2009. 3. 19. 창가에 내가 서있다 도시는 찬란함으로 반짝인다. 수많은 창들 중 내가 서있다 어디만큼 일까……. 산들은 그늘이 되어 도시를 감추고 나는 빛 속에서 어둠을 내려 본다 수많은 반짝임이 오고간다. 시끄러울 듯 들려오는 소음들 세상은 그런가보다. 창가에 내가 서있다 수많은 창들 중에 내가서있다 육중한 빌딩 수많은 창들 중 내가. 그곳에 그렇게 서있다 그냥. 창가에 서있다 수많은 창들 중에 내가 서있다 2004.3.26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삶의 나그네 저작자표시 관련글 새삼스러움 여유 이 봄 사랑하리라 봄 오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