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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쉬자/그리움

하늘 나는 꿈을 꾼다

by 자광 2009. 6. 14.
가끔 하늘을 나는 꿈을 꾼다.
푸르디푸른 창공을 원 없이 날아
조금은 낯선 곳으로
그렇게 날아가고 싶다.
가야할 곳 따로 없이
그렇게 날아 닿는 곳
내가 가고 싶은 곳 인 것을
가다가 지치면 경치 좋은 곳에 날개를 접고
하루 쯤 신세도 지고
그렇게 살고 싶다
하늘을 날고 싶다
노오랗게 물들어 가는 황금빛노을
그 속으로 나는  떠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