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kTV/맛있는 여행48 갈대 그리고 순천만 갈대 그리고 순천만 약간의 비가 오락가락 인다. 그렇게 나선 길은 희뿌연 안개처럼 세상이 이미 구름 속에 든 것 같다. 길가에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고 싶은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들을 스치며 고속도로를 달려 도착한 곳이 바로 순천만이다. 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바다는 어디론가 도망가 버리고 그곳엔 갈대만 흐드러지게 바람에 일렁이고 있었다. 그 갈대 사이로 목도를 놓아 사람들이 갈대가 되어 바람과 갈대와 사람이 하나가 되어 버린다. 갈대 사이를 걷는다. 그 사이로 난 물길과 갯벌에서 또 다른 우주가 펼쳐지면서 수많은 생명들이 꼬물 꼬물거린다. 사람의 인기척에 놀라 구멍 속으로 사라지는 조그마한 게 들은 어쩌면 인간들의 방문이 반갑지만은 않을 지도 모른다. 그렇게 한참을 갈대사이로 난 목도를 지나 용산전망대 오.. 2008. 11. 28. 마산 청량산 가을에 들다 청량산 정상에서 바라본 마창대교 마창대교가 그 위용을 자랑한다. 청량산 정상에서 바라본 진해 쪽 풍경그리고 마산 시가지가 무학산을 뒤로 하고 펼쳐진다. 하산길에 마산시가지를 담아 보았다. 2008. 11. 26. 우포늪 철새 날다 람사르 총회가 열리고 있는 창녕 우포늪을 찾았다. 그 늪에 철새가 하늘을 날았다. 마이뉴스코리아 2008. 11. 26.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