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를 한마디로 정의 한다면,
"인생은 고(苦)라는 것과 고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대한 가르침"이다.
붓다는 이것을
"나는 단지 고와 고로 부터의 해탈을 가르친다." 라고 표현했다.
불교의 궁극목표가 고(苦)에서의 해탈이라고 한다면,
불교에서 가르치는
모른 교리와 수행법이 고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
이외의 다른 것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하다.
이 사실을 경전에서는 비유를 들어
"바다는 한 가지 맛, 즉 짠맛이다. 이처럼
이 법과 율(붓다의 가르침)도 한 가지 맛,
즉 해탈의 맛이다." 라고 하고 있다"
여기에서도 초기불교의 법 가운데서도
그 범위를 좁혀 붓다 자신이 했던
수행과 최초의 제자들에게 가르친 법,
그리고 붓다의 깨달음에 대해 논 하고자 한다.
그 이유는 초기 불교가 원초적인 법이고
근본 사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불교란 한마디로 세상의 모든 고(苦)에서 부터 벗어나
해탈한 자. 깨달은 자. 열반에 이른 자가 되게 하는
방법을 배우는 공부라고 할 수 있다.
2011. 7. 1
자광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