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속 이야기/도시안에서

여기에 내가 산다

by 자광 2008. 11. 29.

               매일 아침 출 퇴근 하는 골목길

               저 길을 나는 아침 저녁으로 매일 매일 그렇게 걸어 다닌다.

               사람이 다녀야 할 길에 차들이 막고 있고 사람은 그 차를 피해 다시 차도 로 나간다.

               하지만 누구도 따지지 않는다. 그저 서로 묵인하에 침묵할 뿐이다.

               아파트 는 숲을 이루고

                그리고 저 멀리 더 시티7번이 마치 딴세상 처럼 안개를 뚥고 솟아 있다.

              여기에 내가 산다. 세상이라는 곳에서 부딧기며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