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나 많이 힘들다
왜 그런지 모든것이 부질없음을 실감한다
내가 믿고 내가 결정한 인생이기에
별 후회는 없지만.
요즘 나...많이 허망하다.
모든것이 꿈인것을
모든것이 환인것을
모든것이 물거품 인것을
그렇게도 뼈저리게 되내이다가도
다른이의 가슴에 아픔을 줄까봐
그냥 내가슴에 아픔을 쌓아 둔다.
무엇이 제데로 사는것일까..
서로를 믿음은 또 무엇일까..
필요에 의해 상대를 이용하는것일까..?
그것은 최소한 아니리라 본다
믿고 믿는다 한다.
그런데도 변함이 없다.
무엇을 기대 한것은 아니지만
그래도.조금은 변할줄 알았다.
그런데도 변함없다.
자신이 놓아버리지 못한 집착이기 때문인줄
더더욱 모른다.
자식이라는 집착.
자식은 차라리 원수라는 옛말이 하나도 틀림이 없다.
내가 모셔야 할 부처님인데
난 너무 힘이 든다.
모든것을 두고 산깊은곳으로 떠나고 싶다
이마져 욕심일까
연습을 한다 무심한 연습..
집착하지 않으려 한다
떠나는 연습을 한다.
하나둘 내게서 떠나보내고 정리를 하려 한다.
어차피 마음대로 오지도 못했고
마음대로 갈수도 없다.
그냥 모든 속박을 놓아버리고싶다
누구도 속박한적이 없는데
왜 나는 이렇게 자유롭지 못할까
아직...중생이기 때문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