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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9

꽃이 있는 식탁 행사장에서 받은 꽃다발을 집에 가져와 화병에 담아 식탁에 두니 집안 전체가 화사하다. 얼마 전 받은 꽃다발은 빠삭 말려 걸어두었는데 이번 꽃다발은 화병에 담아두니 식탁뿐 아니라 집안이 화사하니 좋다. 추운 겨울에도 꽃을 식탁에 둘 수 있는 여유가 좋다. 2019. 1. 31.
소니 오디오 도착 오늘 내 아지트에 새식구가 들어왔다. 가지고 있던 인켈은 CD에 문제가 생겨 며칠전 소니로 교체를 했다. 인터넷을 뒤지고 뒤진결과 단돈 4만원에 택비7,500원 들여 오늘 도착해 선반위에 놓고 전기켜고 CD와 테이프 넣고 테스트해본다. 소리 빵빵하다. 기능 다 작동한다. 라디오 안테나만 설치하면 잘 될것 같다. CD넣고 오늘은 원하는 음악 실컨 듣는다. MP3로 듣던 음악하고는 정말 차이가 난다. ㅎ 원하던거다. 여간 저렴하게 좋은 음악 많이 들어 귀가 호강하겠다. ㅎ 인테리어 효과도 있고 빈티지로... 2019. 1. 26.
아찡과 아까 모델되다 아찡과 아까를 어떻게 활용해 볼까 고민하던 중 폰 케이스에 이렇게 그림을 삽입해 보았다. 나름 괜찮은데 다양한 색상에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할 것 같다. 아찡과 아까 가 모델이 되어 폰 케이스에 등장한다. 소량 제작하려니 가격이 비싸진다. 조금 더 저렴하면 도전해볼만 한데........ 2019. 1. 22.
테니스 엘보 세상에 병원에 가기 위해 새벽길을 나선다. 이번에는 오른쪽 팔꿈치가 아파서 정형외과를 가야 하는데 평소 내가 다니던 병원에서는 무조건 수술을 하라고 권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마산의료원 을 찾았는데 손님이 너무 많아 아침 일찍 접수를 해야 오전 진료가 가능하다. 그만큼 아픈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다. 다행히 대기표를 받으니 내 앞에 42명이 대기 중이다 8시 30분 접수 시작해 정형외과 앞에서 또 한 시간 넘게 대기 겨우 의사선생님을 만나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엑스레이 상 뼈는 아무 이상 없고 테니스 엘보라고 한다. 짐작한 그대로 엘보다. 그동안 내 팔을 얼마나 혹사시켰나 싶다. 카메라를 들고 촬영을 하고 영상을 편집하기 위해 또 컴퓨터 앞에서 팔을 구부리고 일을 하니 말이다. ​ 어쨌든 약이 없고 그냥 .. 2019. 1. 22.
춥다 며칠 동안 따뜻하더니 또 며칠 동안 춥다 방안에 들어가도 춥고 거실에 있어도 춥다. 아껴도 너무 아끼는 그대의 알뜰살림에 몸도 마음도 시리다. 그래서 집안에서도 패딩 빵빵하게 입어야 한다. 그렇게 추위를 안 탔는데 요즈음은 추위를 많이 느낀다 나이 먹는다는 증거인지. 휴 서럽다 나이 먹는 게 2019. 1. 17.
희망을 노래하고 싶은데 2019년 새해가 밝은지 어연 16일이나 지났지만 이 지독한 경제는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하루 종일 사람 구경 못하는 내 아지트에서 나는 온종일 멍하니 시간을 보내고 있다. 힘들다 힘들다 하지만 요즈음 들어 정말 최악이다 도무지 여기서 헤어날 기미가 안 보인다. 사람들은 백화점이다 대형마트다 차 몰고 씽씽 그곳으로 가버리고 죽어가는 전통시장 한편에 자리 잡고 있는 내 아지트에는 도통 사람의 발길이 없다. 그래서 시장 상인들은 마냥 하루 마수 벌이도 못한 체 그저 황망하게 하루의 시간만 죽이고 있다. 언제 살아날지 아무리 자력으로 일어나려 해도 다들 희망보다는 절망을 내뱉는다. 정신 차리라고 하지만 정신 차릴 려 해도 처절하게 뭉개진 시장경제는 어쩌다 나 같이 무능한 사람을 상인회장이라고 뽑았는지 .. 2019. 1. 16.
因과 緣 아침이면 시작되는 일상이 늘 한결 갈기만 한데 나는 그냥 멍한 게 아무 생각이 없다. 산다는 게 참 그렇다. 일어나 눈 뜨면 生이요 눈 감으면 死 라 그 찰라 지간에 수많은 사연들이 생하고 멸한다. 잔뜩 낀 먹장구름 바람 불면 흩어지니 因緣 되어 생겨나고 因緣 다 해 사라지더라. 산다는 거 별거 없다. 배고프면 밥 먹고 졸리면 자는 거다. 2019. 1. 15.
폰케이스 아찡과 아까를 모델로 폰 케이스를 디자인해보았다. 나름 괜찮다. 아찡과 아까를 이렇게 활용해도 되는구나 싶다. 나만 내 그림 가지고 장난을 치는구나.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데 ㅎ슬퍼 2019. 1. 11.
새해란다 새해란다 2018년은 가고 2019년은 오고 2019년 1월 1일 아침에 떠오르는 해를 새해라고 한다. 그리고 올해가 황금돼지해라고도 한다. 언제 오고 가는지 언제 해는 뜨고 지는지 오고 가고 지고 뜨는 게 모든 게 그 자리인데 오고 간다. 뜨고 진다 한다. 우습다. 사는 게 2019.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