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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 이야기/도시안에서186

하늘바라기 2009년 12월 3일 창원 CECO 앞에서 2009. 12. 4.
저녁무렵 저녁 무렵 하늘엔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고 모든 자연은 검정색으로 채색되어 간다...2009.11.28 2009. 11. 30.
길에서 만난 가을 길을 가는데 가을의 흔적이 담을 타고 올라 가고 있었다. 마산 가포에서 2009. 11. 27.
가을거리 시내를 나가 보니 은행잎이 며칠 사이 노랗게 물들었다. 날이 조금 쌀쌀하더니 결국 이렇게 은행잎은 그 사이를 견디지 못하고 노랗게 물들어 도로에 하나 둘 떨어지는 구나 2009.11.26. 마산역 앞 풍경 2009. 11. 26.
노을지는 거리에서 주남저수지 촬영을 마치고 돌아 오는데 마침 노을에 하늘이 물들고 있었다. 태양은 마지막이 더 화려하다. 세상을 온통 붉다 못해 오랜지 색으로 물들이다가 자신을 그 나마 한번 처다볼 수도 있도록 허락해 준다 그 시간은 떠오를 때와 질 때다. 1억이 넘는 소나무가 석양을 온몸으로 받으며 서 있다. 그런데 노을이 화려할 수록 검게 보인다. 인간의 타락한 이기심이 저럴까 싶다. 2009.11.14 창원 소계 삼거리에서 2009. 11. 15.
병원 옥상에서 마산 삼성병원 옥상 공원 환자들이나 가족들이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이다. 여기도 가을이 왔다. 휀스 를 배경으로 나뭇잎이 참으로 이쁘게 물이 들고 있었다. 2009년 11월 9일 조금은 지친듯한 영혼들과 아픔 몸을 잠시 쉴 수 있도록 꾸며 놓은 공간 그곳에도 가을은 와 있었다. 환자들이 잠시 쉴 수있는 공간이라 마음에 들었다. 또 환자 가족을 위한 식당도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바로 뒤로는 팔용산이 펼쳐져 있다. 저멀리 주탑이 보이는곳 이 팔용산 정상이다. 바로 어제 저곳을 거쳐 삼성병원 옆 팔용초등학교 코스로 하산한 바로 그곳이다. 병원옥상에서 보니 또 새롭다... 2009. 11. 9.
얼킴과 설킴 길을 가다가 하늘을 보았다. 오늘 따라 흐린 하늘 위로 이런 저런 선들이 서로의 인연들로 얼키고 설켜 있었다. 사람이 사는 삶도 저러 할진데 나는 그저 모르고 산다. 인더라망의 그물 처럼 서로가 서로에게 인연되어저 살아가는 것에 바로 세상이다. 2009. 11. 7.
가을 그리고 길 창원 인터내셔널 호텔 바로 옆 창원대로 인도의 풍경이다. 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그 나무가 가을에 물들어 간다. 그 길을 걷노라면 가을 속에 그냥 들 수 있다. 여기는 그 말 많은 창원 롯데마트 터 옆이다. 바로 오른쪽이 창원 광장이며 여기는 지금 롯데마트 공사를 하고 있는 자리다. 그런데 가을 이라고 나무의 색깔들이 너무 좋다. 그 느낌을 담고 싶었는데 담을 수 가 없어 안타깝다. 도심 한가운데 이런 숲 속 같은 길을 창원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길이기에 조금은 부지런하면 가을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2009. 11. 5.
오솔길 길을 가다가 우연히 뒤돌아 보니 내가 걸어간 만큼 저 멀리 길게 길이 있더라 남은길을 가면 또 그만큼 길게 길이 남아 있겠지.. 2009.11.1 2009. 11. 1.
여명 2009년 10월 29일 아침 여명이 든다. 황금빛 찬란한 하늘에서 짙은 오랜지색 태양이 이글거리며 떠오른다. 마치 불꽃처럼 2009. 10. 30.
가을 국화 지금 마산시내에는 국화축제 기간이라고 온통 국화가 만발하다. 덕분에 국화향은 실컨 맡을 수 있다. 2009.10.23 2009. 10. 23.
가을은 국화의 계절이다 휴대폰 문제가 시내에 나가니 이렇게 길거리에 국화꽃이 피었다. 국화축제 기간이라도 마산시에서 수 많은 국화를 시내에 진열해 두고 있어 보기는 참 좋다...2009.10. 23 2009. 10. 23.
노을 일요일 팔용산 하산길 저멀리 무학산 너머로 노을이 진다. 2009.10.11 2009. 10. 12.
어느 가을 풍경 어느새 아침이면 옷깃을 세워야 할 만큼 쌀쌀하다. 그러고 보니 어느덧 가을의 한가운 데 내가 들어와 있나 보다 2009. 10. 12.
10월의 마산전경 좌측으로 보이는 두척산(무학산)의 품에 마산시는 안겨 있다. 두척산으로 인해 마산은 강한 비바람도 피하고 겨울이면 추운 북서풍도 피한다. 또 탁한 공기는 바다로 빠져나가고 마산은 그래서 공기가 참 좋다. 그런 마산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그렇게 되면 바다는 눈앞에서 사라지고 높은 산에 올라서야 겨우 볼 수 있을 것이다. 안 그래도 마산 시민들은 바다를 잊고 사는데, 그 바다마저 시야에서 빼앗아버리는 대규모 아파트 공사를 할 예정이다 신도시를 개발한다는 명목으로 바다를 메우고 그 자리에 아파트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지을 계획이란다. 눈앞에 보이는 곳이 바로 봉암공단 수출자유지역이다. 그 앞을 또 메운다고 한다. 가만두어도 괴로운 바다는 인간의 탐욕에 의해 점점 자신의 몸을 내주고 있다... 2009.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