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나무2471 비오는날은 사랑하세요 비오는 날에는 사랑을 하세요 사랑하는 사람과 가까운 곳이라도 잠시 여행을 떠나 보세요 우산이라는 조그마한 공간에서 서로의 체온을 느끼며. 사랑가득한 느낌으로 서로의 어께를 의지하며 조금더 상대를 배려 하는 마음으로 상대를 감싸다 보면 아마도 사랑이 깊어져 어느새.. 두사람은 서로를 느낄수 있을것입니다 비오는날엔 아주 잠시라도 그냥 함께 어디론가 떠나보세요 단둘만의 공간을 그비는 만들어 줄것입니다. 비록 우산밖의 어께위로 촉촉히 젖어 들지라도 사랑하는 사람곁에 있음이 얼마나 소중한지.. 내팔짱을 살며시 잡아주는 그사람이 얼마나 고마운지 알수 있을것입니다 사랑하나요.. 그럼 비오는날 사랑하는 사람과 잠시 빗속을 걸어 보세요. 그리곤 콧노래 흥얼거려 보세요.. 살며시 손을 잡아 꼭쥐어 보세요 따사한 온기가 느.. 2009. 9. 10. 문수사를 다녀왔습니다 지리산 문수사를 다녀 왔습니다. 참 깊은 골짜기에 수많은 분들이 피서를 와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반달곰이 살고 있었는데..안타깝게도 쇠철장에서 갇혀 왔다 갔다 하는 갇혀 있는 신세였습니다 문수사의 불사를 위한 구경거리로 말입니다. 그놈도 자유롭게 살고 싶을것인데 그놈도..마음껏 산하를 누비며 그렇게 살고 싶을것인데 포효도 하고싶고..낙엽위에 뒹구르고도 싶고 개울가에서 헤엄질도 하고싶고 그렇게..하늘을 보며 살고 싶을것인데 그놈은 단지 몇평안되는 쇠창살에 갇혀..세상을 창살너머로 보고 있었습니다 그좁은 감옥안에서..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주는 먹이 먹으며..왠종일 자다가 깨다가.쇠창살너머로 자신을 구경하는 사람들을보며..날카로운 손톱을.쇠창살에 부비며 그렇게 그렇게..하루 하루를 삶이 아닌 삶을 산다 애처롭.. 2009. 9. 10. 참회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남을 안 아프게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되도록이면 그렇게 살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제대로 된 삶일 것이다 가능한 다른 이의 가슴에 못 박는 일 없이 살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난 오늘 하루도 몇 번의 못을 상대에게 박았을까 아니 모르고 박은 못은 없을까.. 혹여 다른 이를 마음 안으로 깔보거나 하지는 않았을까 거짓 웃음을 흘리지는 않았을까 여러 가지로 참회해야 할 것들이 많다 말로 또는 마음으로 난 하루에도 참 많은 죄를 짓고 산다. 때론 본의 아니게 때론 내 마음속의 교만이 일어나 나의 얄팍한 마음으로 상대의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런 내가 때론 한심할 정도이다. 나 자신을 누가 그렇게 판단하면 참으로 싫어하면서 나도 어느 땐 그들처럼 그렇게 상대를 생각해버.. 2009. 9. 10. 가끔은 하늘을 보고싶습니다 가끔은 하늘을 보고싶습니다 가슴을 아리는 아픔이 밀려 옵니다 살면서 감내한 고통만큼 크다란 내 안 깊숙한 슬픔들이 물밀 듯이 그렇게 나를 우울하게 합니다 하지만 나는 그런 우울함에 슬프하진 않을것입니다 슬픔도 우울도 내삶의 일부이기에 그냥 웃으며 살려고 노력합니다 때론 허허로운 웃음이 될지언정 그것 또한 내삶의 일부입니다 나는 나의삶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더욱 그 삶이 힘들고 고통스러울지라도 내게는 소중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흘러 흘러 내삶이 바다가되어 수많은 사람들의 목마름을 해결할 수 있다면 때론 우울함도 슬픔도 아픔도 다..티없이 웃을 수 있는 준비인가 봅니다 삶을 계산하고 싶지 않습니다 무엇이 될까 고민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도 고민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대로 살고싶습니다 때론 슬.. 2009. 9. 10. 우정인척 사랑하기 2009. 9. 10. 어느 시험문제 내친구가 수강하고 있는 철학강좌의 담당교수가 어느날 다음시간에는 시험을 볼것이라고 예고했다. 다음 시간 강의실에 들어선 교수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의자 하나를 책상 위에 올려 놓고 칠판에 이렇게 썼다. "나에게 이의자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하라" 그러자.대부분의 학생들은 신경을 곤두세우고 긴 논문을 쓰느라 끙끙대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 학생 만은 태연하게 딱 한줄의 답을 써서 제출 하고 그자리를 떴다. 그학생은 답안을 본 교수는 빙그레 웃었다. 답안에는 "무슨의자 말입니까" 라고 쓰여 있다. 토로스페로 플로레스.. 2009. 9. 10. 수 많은 생명 들판에 피어있는 이름 모를 꽃 들 하지만 나름의 아름다움으로 피고진다. 수많은 생명들 오고 가며 또 따른 우주가 그 안에 존재한다. 작은 생명들 이름 모를 수많은생명들이 그들만의 법칙으로 살고 있다. 눈높이를 낮추면 그 세상이 보인다. 그들이 결코 이름이 없거나.. 작지만은 않는 세상을 보게 된다. 바람에 창문이 덜컥거린다.. 빗방울은 방안으로 치고 들어 온다. 빗방울은 굵게 땅바닥을 때리고 하늘은 세상과 좀 더 가깝게 다가 와 산허리를 어루만진다. 떨어지고 싶지 않은 듯 슬프게 비 되어바람과 천둥과. 빗줄기가 합창을 한다. 세상은 참으로 위대하다 .알아주건 몰라주건. 내가 존재하건 내가 사라지건세상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할일을 할뿐이다. 수많은 생명들과 이름 모를 꽃들모든 것들은 나와 상관없이 피고.. 2009. 9. 10. 팔용산 집에서 키우는 개(띵굴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아 데리고 산을 올랐다. 가까운 산이 바로 팔용산 인데 높이도 적당하고 경치도 좋아 산책삼아 개를 끌고 산행을 시작했다. 네발로 걷는 짐승이라도 힘이 들기는 힘이 드는 모양인지 혀를 길게 빼고는 쌕쌕거리며 앞장서 걷는다. 지금 보이는 쪽은 창원 소답동 과 도계동 쪽이다. 바로 이 넘이다. 진돗개가 아닌 풍산개로 사람들은 흔히 진돗개로 오해를 하지만 이넘은 진돗개보다 털이 더 복실 거리고 귀가 크다 또 얼굴은 더 좁고 하지만 보는 사람들은 다 그 놈 잘생겼네 하면서 한마디 한다. 진돗개네 하고 물론 일일이 대꾸하기도 싫어 그냥 묵묵히 산을 오른다. 하지만 남자들은 괜찮은데 가끔 여자분 들이 놀래 소리를 지르고 개는 가만히 있는데 사람이 더 난리다. 괜.. 2009. 9. 10. 4대강 삽질 STOP 오늘 마산에서는 지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저지를 위한 홍보전을 열고 있는 시민단체를 취재하기 위해 나갔다 왔다. 이들은 4대강 삽질 STOP 이라는 피켓을 들고 건널목에 서서 오가는 차량과 시민들에게 홍보지를 나누어 주며 4대강사업의 허구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었다. 이들은 위와 같이 4대강 사업의 허구성들을 조목조목 전시해 알기 쉽도록 해 놓았다. 그리고 잊지 않고 언론악법 무효를 주장했다. 4대강 정비는 이란성 쌍둥이? 또 이들은 신호가 바뀌면 횡단보도에서 차량을 향해 4대강 삽질 STOP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들은 정부가 말하는 4대강 사업은 한반도를 거대한 욕조로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오히려 4대강 죽이기 사업이라고 비판했다. 그리고 22개의 수중보를 지적하며 이는 전형적인 운하건설.. 2009. 9. 9. 삭제(Delete) 나는 어릴 적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수단으로 주로 편지를 쓰고는 했다. 그리곤 필름카메라로 사진을 찍고는 그 사진이 나오는 동안의 설렘은 생각만 해도 기분이 참 좋다. 그렇게 몇 번의 실수와 고침으로 편지를 쓰 놓고는 때론 부치지도 못한 채 그저 가슴속에 꼭꼭 간직하기도 했다. 또 영 초점이 맞질 않아 엉망이 되어버린 사진을 가지고 아쉬워 쩔쩔매던 안타까움으로 헛웃음을 짓지 않았는가. 하지만 요즈음 어떤가. 편지는 이미 지나가버린 역사가 되어 버렸다. 동네에서 흔하게 보 던 우체통이 사라지고 심지어 가까운 곳에 우체국조차 보이질 않는가. 집에 오는 우편물도 편지라기보다는 주로 요금청구서나 상품 안내서 등 등 인쇄물이 고작이다. 편리한 메일이 있어 그 나마 안부를 묻던 것조차 이젠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대.. 2009. 9. 8. 합천 황매산 모산재 2009년 9월 7일 마산시 택견연합회에서 산행이 있다고 해서 처음에는 망설이고 시간이 될까 하다가 그래도 참석하자 하고 어느 산으로 산행을 하는지도 모르고 따라 나섰다. (마산택견연합회는 본인이 경남택견연합회와 더불어 감사로 재직중이다). 아침 8시 까지 마산에 있는 삼일정풍병원 (윤성민 병원장님이 바로 마산시 택견연합회 회장이다)앞에서 모이라고 하여 조금 일찍 나선 것이 너무 일러 7시 15분 정도가 되었다. 마음먹은 김에 가까운 곳에 있는 깡통 골목을 한 바퀴 돌아보고 이런 저런 사진들도 좀 찍고 그곳에서 예전의 추억들을 잠시 기억해 보다 다시 병원 앞으로 가니 이번에는 마산시생활체육연합회 김오영 회장이 반갑게 인사를 해준다. 그렇게 마산시택견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모여 출발 도착한 곳이 .. 2009. 9. 7. 길을 걷는다 2009년 9월 5일 마산시 구산면으로 차를 몰고 갔다. 길가에 꽃들이 줄지어 나를 반기고 마음 가득 시원한 바람을 안겨 준다. 수정을 지나 백년 고개를 막지나자. 시원한 나무들이 길게 터널을 이루고 내 차는 그 사이를 달린다. 마치 꿈길 처럼 기분이 좋다. 잠시 도시의 번잡했던 생각들을 내 던질 수 있어 좋다. 그동안 담고 있던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나둘 정리하며 다시 꿈을 꾼다. 그동안 내 어께를 짓눌렀던 것들을 다 털어버리고 다시 세상속으로 나올 땐 저 터널을 시원하게 달려 나오리라.....다시 꿈을 가지고 2009. 9. 5. 길가에서 2009년 9월 5일 마산시 구산면 저도 연륙교 가는 길가의 풍경이다...아스라히 바다와 더불어 참 아름다운 길이다. 2009. 9. 5. 마산 통술 거리풍경 이곳은 마산시 문화동 통술거리 풍경이다. 비록 건물들은 낡고 오래되었지만 사람들은 이곳에서 한잔 술로 이런 저런 삶을 이야기합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술 한잔 할 수 있는 곳입니다. 2009. 9. 4. 연결 세상과 세상의 빛을 연결하는 선들이 길게 산위로 줄을 서 있다. 2009. 9. 3 창원에서 2009. 9. 4. 이전 1 ··· 85 86 87 88 89 90 91 ··· 1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