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183 인연으로 지어진 몸 사람은 지 수 화 풍 地 水 火 風 으로 인연 되어져 있다. 地 는 내몸을 이루고 있는 뼈와 살이다. 水 는 내몸에 흐르는 피 다. 火 는 36.5도 의 내 체온이다. 風 은 내가 들숨 날숨하는 내 숨이다. 이중 어느하나라도 잘 못 되면 그 인연이 무너짐으로 병들고 그로 인해 인연이 흩어지면 사라진다. 흔히 말한다 죽을 때 까지 열심히 살겠노라 굳이 그렇게 살 필요 가 없다 그냥 사는날 까지 살면된다. 죽을 때 까지 애터지게 기다릴 이유가 없는 것이다. 인연 다하면 자연히 흩어지니까. 2022. 11. 22. 49cc 2행정 스쿠터 도착 이번에 49cc 2행정 스쿠터 가 도착했다 물론 중국회사에서 만든 제초기 엔진을 이용해 1.5L 의 휘발유 로 약 30km 정도 운행할 수 있다. 엔진오일이랑 25:1비율 로 섞어 넣어야 하며 소음이 조금 발생하지만 시내주행에는 편리할것 같아 구입했는데 조립이 어렵다. 기본지식도 없이 크다란 박스에 담겨 와 어째든 모양은 비슷해졌다. 연료통 달고 시동을 거는데 오늘을 한번 걸렸다 꺼진다 연료선 배선이 잘못 된것 같다 내일 다시 의자랑 위치잡고 배선 다시 하고 엔진오일 제대로 섞어 시동을 걸어볼 예정이다. ㅎ 잘되어야 할 텐데 누가 그런다 참 다양한 취미를 즐긴다고 ㅎ 취미라기보다는 시내 이동 수단인데.. 혹시 제초기엔진 잘아시는분 처음 시동 걸 때 잘 걸리는 방법 아시나요 좀 도와 주십시요 2022. 9. 13. 퇴근길 비오는 저녁 퇴근길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가는길 왜 저리 가파른지 사람 사는것도 똑 같다 오르막에 내리막에 오르고 내리고 뭐 그런거다 심각하게 생각말자 단순하게 조금 천천히 걷다보면 내 몸 누일 수 있으니까 2022. 8. 3. 행복 행복 우리가 추구하는 바 다 한결같이 행복하고 싶어한다. 그런데 정작 매일 주어진 일상이 행복임을 깨닫는 사람이 드물다. 아침에 눈을 뜸이 살아 있음으로 행복이다. 숨 쉬고. 말하고. 보고. 듣는 다는 것 걸을 수 있어서 손 짓 할 수 있어서 아파하고 웃고 배고프고 배불러서 내게 주어진 모든것이 행복인데 마치 행복을 따로 찾아야하는 엄청난 무언가로 생각하니 너무 가벼히 스쳐 지나가 버린다. 행복은 배고플 때 밥 먹을 수 있음이고 졸릴 때 잘 수 있음인데 주어진 행복은 보질 못하니 그것이 불행 한 것이다. 행복은 찾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다. #오늘하루 #일상 #행복 #일기 #느낌 #삶 #앎 #깨달음 2022. 6. 15. 새해 복 가져가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8. 2. 15. 어반스케치 연습2 같이 밤 열차를 타고 함께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맘 편한 친구들 밤새 떠들고 놀아도 7시간 동안의 기차안 여행길이 하하 호호 즐겁다. ㅎ 왕복 14시간 이상을 기차안에서 보내야 하는 피곤한 여행이지만 친구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좋다. 그런 친구의 얼굴을 얼른 스케치 해본다. 2018. 1. 28. 어반스케치 연습 친구들 끼리 태백산 눈꽃축제 구경한다고 기차를 7시간 이상 타고 태백에 새벽에 도착 어슬픈 눈꽃 축제 구경하고 대신 피곤에 쩔어 되돌아 가는길 총무라고 열심히 왔다같다 하면서 친구들 챙기더니 결국 자리에서 잔다 피곤하겠지 싶다. 나도 자다깨다 남은 약 3시간 30분 이렇게 폰으로 시간을 때운다. 2018. 1. 27. 아찡과 아까여사 갤럭시노트8 S펜으로 그리기 연습 열심히 그려 본다. 아찡과 아까 캐릭터의 모양을 잡아가는 중인데 잘 안된다. 그러나 열심히 하다보면 어떤 결론에 도달하겠지 열심히 그려보자 2018. 1. 24. 세월이나 낚고싶다 낮달 위에서 유유 자적 세월이나 낚고 싶다. 요즈음 같이 경기가 어려울 땐 거리에 사람이 없다. 다 어디로 간걸까. 도통 보이질 않는다. 길이 2018. 1. 10. 힘내자 2018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해는 분명 뜬다. 어제 뜨는 해 보다는 오늘 뜨는 해가 더 새해고 내일 뜨는 해는 오늘보다 더 새해 이기 때문에 좌절 할 필요는 없다. 세상이 흐리고 구름끼여 하늘이 안보여도 구름위 해는 변함없이 떠 있다. 삶도 이와같다. 어제 아프고 오늘 힘들어도 내일 또 분명 내일의 해가 떠오를테니 걱정 할 것 없다. 힘내라 2018년 힘내자 2018년 2018. 1. 2. 악질이 여사 세상엔 참 다양한 인간들이 산다. 한마디로 말 하자면 존재하는 인간 수 만큼의 다양성을 지닌 인간들이 존재하는 곳이 바로 이 세상이다. 그런 세상에서 나와 같은 성향에 비슷한 사람을 만난다는것은 그야말로 모래에서 바늘 찾기보다 어려운 일인 것이다. 다른이의 눈에 비치는 나 또한 그 사람이 가진 생각에 의해 기억되어져 나쁜사람, 좋은사람, 이쁜사람, 못난사람 등등 이런저런 모습으로 내 의지와 상관 없이 정의 되어지는 것이 바로 이 세상이다. 어째든 나 부터 이곳의 다양한 인간중 한 부류인 것이다 이왕이면 좋은 사람으로 그려지도록 그런 삶을 살아야 겠다. 2017. 12. 17. 인연 거실 문을 열자 시원한 바람이 내 온 몸을 스친다. 가두어 두었던 거실안의 공기들은 잽싸게 세상속으로 달아나버린다. 그리고 호기심 가득한 또 다른 녀석들은 호기심에 거실안으로 왕창 들이닥친다. 녀석들 어리석기는 이제 니들은 당분간 나랑 살아야 될 것 같아 하지만 결국 또 다시 문을 열면 달아 나겠지... 그런거야 모든 인연되어진 것은 인연이 다하면 흩어지는 2013.3.22 작성 2017. 12. 13. 내노트와 필기구들 2018년 나와 함께할 노트와 만년필 샤프 그리고 볼펜 등 스케치용 유성펜은 빼고 대충 저정도를 가지고 다닌다. 무겁다 평소 내가방이 물론 스케치북도 있다. 고체물감도 그런데 요즈음 통 그림이 안그려진다. 글도 그림도 머리속이 텅비어 쓰지도 그릴수도 없다. 그동안 나에게 무슨일이 있었지 그냥 지우개로 쓱쓱 지워버린것 같은 지난 기억들 도대체 기억이 안난다. 마치 텅비어 공한 그런 느낌 난 누구 여긴 어디 나도 내가 누군지 모르겠다. 2017. 12. 10. 만년필을 꺼내다 날이 제법 쌀쌀하다 따뜻한 방안에서 나가기가 싫다. 만년필 을 다니 꺼내니 ㅎ 세척이 필요하다. 그래도 다시 글을 쓰고싶다. 서걱 서걱 서걱이는 펜촉의 느낌을 다시 손끝으로 느끼고 싶다. 근데 글을 다시 쓸 수 있을까. 마음아 힘 좀 줘 2017. 12. 10. 인생 반 바퀴 가을인가 보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것이 천상 가을인가 보다. 이제 얼마 후면 오십대가 된다고 생각하니 참 세월은 화살을 떠난 시위 같구나 싶다. 산다는 것은 의도하지 않아도 살게 되어있지만 그 산다는 것은 어쩌면 어떻게 사느냐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어디에 살건 무엇을 하건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이제 한번 쯤 되돌아 볼 나이가 되니 새삼스럽게 내가 걸어 온 길이 어땠는지 궁금해진다. 다른 이들의 가슴에 상처들은 주질 않았는지……. 아 이 부분에서 할 말이 없어진다. 난 참 많은 사람들 가슴에 못을 박고 살아 왔기 때문에 그들에게 미안하다. 나로 인해 알게 모르게 상처 받은 가슴들이 이젠 여물어 덜 아프기를 바람 한다. 부디 조금이라도 잘 되기를 앞으론 좋은 일만 생기기를……. 나름 참 많은 일.. 2015. 8. 28. 이전 1 2 3 4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