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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12

지금 여기에 살아라 어제는 그저 히스테리 일 뿐이고내일은 미스테리 이고오늘은 선물이다.가고싶음 떠나고하고싶은건 지금하라지금 행복하고지금 사랑하고지금 만족하라어제는 지나같고내일은 아직 오지않았고나는 지금 이순간 여기에 있을 뿐이다.그러니지금 여기 이순간을 살아라삶은 찰라 일 뿐이다. 2024. 12. 25.
고기 구워먹기 진해에서 오토바이 타는 동생과 아들이 함께 거제에서 사업을 하다.통영으로 옮긴 오토바이 타는동생 사무실로 고기를 사들고이번에는 차를 타고 달려가배터지게 구워 먹고 왔다.얼마 남지않은 2024년을추억하며 간만에 얼굴도 볼겸 다녀왔는데ㅎ 하릴없이 수다만 떨고다들 술을 잘 안마시니고기만 먹는데심지어 고기조차 많이 먹지도 못한다.우선 나부터 고기를 별로좋아 하질 않으니 ㅎ서로의 안녕을 물어야 하는계엄시국도 무사히 지나가고다가오는 2025년 은좀 더 좋은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나부터 좋은 사람이 되도록노력해야지 한다. 2024. 12. 15.
병원가는길 나는 이 길이 좋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봄은 벚꽃 피어좋고 여름은 그늘 되어 좋고 가을은 낙엽이 떨어져 좋고 겨울은 다음 봄을 기약 할 수 있어좋고 더 좋은건 이 길의 끝에 바다가 있어 좋다 2024. 6. 28.
옥상 텐트생활 시작 그리고 장마시작 옥상 텐트 생활 시작후 장마도 같이 시작된다. 먹장구름 가득하고 공기는 습하고 축축하다.그래도 간간히 무학산 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시원하다 못해 춥다.그래도 장마끝에 텐트 는 축축해진다. 어서 이 장마가 지나가야 하는데 올 여름 내내 옥상 텐트 에 살 것이다. 내게 그래서 열대야 는 없다. 2024. 6. 24.
알리 중독인가 싶다. 요근래 의도하지않게 참 많은 것들을 알리를 통해 구입했다..습관처럼 이것저것 내 알고리즘을 타고 들어와 알리는 따라다니며 내게 알리에 있는것들을 하나둘 구입하게 하더니어느순간 중독처럼 택배가 도착하고 기다리고 그것이 일상이 되어 있다 나도 참 한심하다. 2024. 6. 22.
옥상 텐트 생활 시작 올해 처음 옥상에 텐트를 치고 무학산에서 불어오는 시원하다 못해 추운 밤을 보냈다 여기로 이사오고는 매년 여름이면 옥상에 텐트를 치고 아무리 더운 여름밤도 별 무리없이 시원하게 지내왔다. 올해도 벌써부터 푹푹 찌는 열대야 에 어제밤 결국 텐트를 꺼내 옥상 텐트 생활을 개시 한 것이다.그런데 어젠 추웠다 시원을 넘어 추울지경이라 새벽에 결국 이불을 하니ㅣ 더 덮어야 했다. ㅎ 어째든 올 해도 옥상 신세 많이 질 예정이다 ㅎ 몇달 은 2024. 6. 20.
피곤하다 많이 피곤하다. 며칠전 입술에 화상입고 그 후 입술에 물집도 생기고 화끈거리고 아프고 팔목은 교통사고 2개월이 넘은것 같은데 여전히 아프고 밀양 표충사 투어 에서는 안경을 잃어버려 안경을 579,000원이나 주고 새로 맞추었다.그러다 보니 지치는지 몸에 피곤이 찌드는 모양이다. 천근만근 같은데 누가 조금만 실수해도 민감하게 반응을 한다. 찬찬히 살펴보면 세상에 안 이쁜 사람이 없고 안 소중한 사람이 없이 제 각각이 이쁘고 소중한데 자꾸 나혼자 실망하고 좌절하고 지쳐한다. 그려러니 하고 살자. 이 또한 지나가니까. 2024. 5. 29.
민들레 민들레 노란 민들레도 이쁘고 하얀 민들레는 귀해서 더 이쁘다. 2024. 4. 2.
햇살이 좋다 천천히 숲에 든다 온몸이 묵직하고 아직도 불편한 몸이지만 따뜻한 햇살에 이끌려 둘레길로 나선다. 오랜만에 만난 숲은 내가 좋아 하는 연두색 세상이다 햇살에 반짝이는 연두색 세상에 사람들에게 받는 상처가 씻기는 것 같다. 많이 지쳤는지 많이 힘들었는데 위로가 된다. 그러면 되었지 뭐 2024. 3. 31.
교통사고 요즈음 버스로 출퇴근을 한다. 큰 차에 기사님 까지 두고 있으니 몸도 마음도 편하다. 언제나 내차는 찬밥이다. 오늘도 짬내어 병원을 다녀온다. 갈비뼈란 녀석 은근히 아프고 괴롭다. 특히 잘 때 양쪽 갈비뼈 라 눕지를 못한다. 벌써 2주차 인데 여전히 가슴이 묵직하니 답답하다. 세월이 약이리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 그래도 걸을 수 있으니 보고듣고 말할수 있으니 그것으로 만족하자 그것으로 충분하다. 2024. 3. 29.
우요일 이라서 더 좋다 雨 요일 봄비에 꽃들이 깨어난다.덩달아 신나있는 나 꽃 피는 봄이라서 좋다. 雨 요일 이라 더 좋다. 2024. 3. 26.
기도 드립니다 기도 드립니다 이 같이 번민하고 고뇌하는 나와 같은 중생들이 그 고뇌의 늪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사는날 까지 사는날 까지 사람답게 살다 가는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해 주시옵소서 지치지 않게 꺽이지 않게 포기하지 않게 항상 겸순하게 자애롭게 가진 것에 만족하며 같이 기쁘하고 같이 아파할 수 있는 마음 변치않게 해 주십시요 그냥 그리살게 해주십시요 2024. 3. 14.
퇴근 오늘도 버스로 퇴근 비는 오락가락이고 3일째 버스로 출퇴근 참 속 편하다 운전 안하니. 2024. 2. 21.
이와같다 일체유위법(一切有爲法) 여몽환포영(如夢幻泡影) 여로역여전(如露亦如電) 응작여시관(應作如是觀) 2024. 2. 6.
다 가 아니다 255.6m 높이에서 바라본 세상 눈에 보이는 세상만 다가 아니다 눈에 보인다고 다 존재하고 눈에 보이지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것이 아니다 내가 안다는것 내가 본다는것이 전부가 아니다. 내가 모른다는것 그것을 아는것이 앎 이다. 2024.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