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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붓다366

언제부터인가 언제부터인가 마음은 언제부터인가 저 멀리 길 떠나는 나그네처럼 설레는데 몸은 예서 지금 아무른 쓸모없이 썩어가고 있다. 벌써 3월하고도 중순인데 이젠 정말 봄인데 마음속에 자리 잡은 이 차가운 냉소는 나를 비웃고 있다. 잘나지 못한 무식꾼주제에 무엇하나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벌써 봄이 왔구나. 참으로 많은 것을 경험하면서 살고 있는데 아직도 내가있다. 자아가 있다. 그리도 많은 것을 이야기하면서 부처님께 귀의한다. 부처님처럼 살리라 하면서 또 부딪치는 현실에서 그냥 잊고 산다. 원래 이런 걸까……. 시작되는 하루에 부처님께 향 사르며 인욕하리라 했다가도 단10분도 지나지 않아 잃어버린 미소를 발견한다. 아직 완전하지 못해서 일거다 참으로 무심이라면 그냥 씩 웃을 수 있어야 하는데.......... 200.. 2009. 1. 10.
성진암에서 경전선 기차를 타고 마산에서 진주쪽으로 가다보면 평촌역을 만나게 된다. 그곳에서 내려 장안리를 찾아 가보면 성진암으로 가는 팻말이 있다 .여항산 중턱에 자리한 성진암은 일천일백년전 통일신라 49대 헌강왕 5년 풍수지라학의 개산조(開山祖)이신 도선국사께서 백두산의 정기는 동해를 끼고 남북으로 뻗은 지맥이 한수 이북엔 삼각산에. 머물다가 한수이남에서 굳어진 남강물을 먹이 할수 있는 여기 여항산에 맺혔다. 하고 성인이 계시는 대궐로서 성전암이라 이름하여 창건하셨다. 한다. 역사적으로는 이조 인조(仁祖)께서 능양군으로 계실즈음 국난을 타개 코저 본암자에서 백일기도를 성취하심으로 이씨조선 16대 대왕으로 등극하시고 임금이 계셨다 하여 지금도 아랫마을을 장안리(長安里)라 블려 오며 인조각엔 대왕의 영령을 위패로 모.. 2008. 12. 20.
밀양 영산정사 밀양시 무안면 영축산 영산정사.. 2004.09.02 2008. 12. 20.
밀양 영산정사 밀양에 있는 영산 정사의 전경이다.. 저기 보이는 높은 건물이 성보박물관이다. 저곳에는 각형식의 부처님과 사리.그리고 패엽경등이 보관되어 있다. 가까운 곳에는 대법사가 있어 가볼만하다. 거대한 관세음보살님이 중생계를 굽어 보고계신다.. 2004.09.02 2008. 12. 20.
육도에 계시는 지장보살님 천상에 계시는 지장보살, 육도 중생들이 복을 짓고 인연을 쌓아 천국에 태어나도 그 복이 다하면 다시 타락에 떨어지게 되는데 이를 구제하는 보살님 인간 세상 지장보살. 모든 생명.생물은 인과 응보에 의하여 윤회되고 있는바 이러한 업보, 업장을 소멸하고 소원을 을으키게 하는 보살 아수라 세계 지장보살 질병과 전쟁등에서 헤매이고 투쟁과 경쟁에서 원한이 뭉친 아수라 세계를 교화 하는 보살님 축생세계 지장보살 어리석음과 욕심에 비롯된 업보로 인하여 짐승이 되어 고통받는 중생들을 제도해주는 보살님 아쉬세계 지장보살 기아에 허덕이는 중생들의 배고픔과 아쉬움을 덜어주고 구제 해주는 보살님 지옥세계 지장보살 저 북쭉으로 염부세계에 여러가지 지옥이 있어 지은 업보대로 회계 가 될 때까지 갖은 고통을 받아야 하는곳에 계시는.. 2008. 12. 18.
옥천사 지장보살 지장보살 [地藏菩薩, ksitigarbha] 석가모니의 부촉을 받아, 그가 입멸한 뒤 미래불인 미륵불(彌勒佛)이 출현하기까지의 무불(無佛)시대에 6도(六道)의 중생을 교화·구제한다는 보살. 지장은 브라마시대부터 일장(日藏)·월장(月藏)·천장(天藏) 등과 함께, 별의 신으로서 신앙되었다. 불교에서는 6세기 초 외족의 침입으로 북인도의 불교 파괴의 사회현실에 대한 위기의식에서 널리 유포되었다. 이것이 중국에 들어와 염마시왕(閻魔十王) 신앙과 결합되고, 말법(末法) 사상이 활기를 띠면서 지장을 통한 구제를 희구하는 신앙으로 발전하였다. 이는 관음신앙과 더불어 중요한 민간신앙이 되었다. 2004.09.01 연화산 옥천사 지장보살님 2008. 12. 18.
황악산 직지사 황악산 직지사 일주문. 직지사 금강문(나한님이 계시는곳) 직지사 천왕문 (사천왕이 계시는곳) 직지사 범종각.(사물을 모시는곳 범종, 법고, 목어, 운판) 직지사 대웅전.. 세월은 흔즉이 남아 있다.. 직지사 대웅전 앞 만세루와 석탑 전경.. 2008. 12. 18.
동림사 지장보살 2004.08.25 김해 동림사 지장보살님 2008. 12. 18.
포교사단 하반기 정기교육을 다녀옴 2004년8월22일 부산 통도사 포교원에서 포교사단 하반기 정기교육을 받았습니다.. 포교원장 스님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끊임없이 내린다 난 비를 참좋아 한다 특히 비온뒤 그 어스럼 저녁이면 마음이 마구설레인다 처음에 통도사 포교국장스님이 강의를 하시고 오후2시 부처 포교원장 도영스님께서 강의를 하셨다 강의라기 보다는 차라리..설법이었다 특히 우리가 실수하기 가장쉬운 부분들을 지적해 주셨다. 스님은 특히 참선에 대해서 화두에 들면서 어떤 관념이 걸려 있지 않기를 바라셨다. 걸림없는 마음 즉 무애심을 그리고.광대심을 설하셨다.넑고 큰마음으로 대비심을 발해야 한다는것이다 세번째로 중단없는 정진을 요구하셨다..끊임없는 정진을 그리곤 자신의 마음을 잘챙기라고 말씀하셨다. 본래 우리내 마음은 청정하다.. 2008. 12. 18.
소백산 구인사(천태종 본찰) 소백산 구인사 일주문..차를 주차장에 두고 걸어서 약15분거리에 이렇게 일주문이 보인다. 소백산 골짜기 하나에 불국토를 이루고 있는 구인사는천태종의 본찰이다. 아시아에서 제일 웅장하다고 하더니 실감 이 나는곳이었다.. 주차비 3000원에 다시 그곳의 택시기사님의 달콤한 유혹에 택시를 타고 일주문앞까지 2000원을 주고 타고 갔답니다..약 3분정도 걸린다. 들어 가자마자 만나는 어마어마 한 사찰의 규모에 약간 주눅이든다. 이곳에선 마침 천태종 소속 간부수련회 중이였다. 건물들이 하나같이 웅장하고 크다.. 골짜기가 좁아 그곳에 많은불자님들을 모셔야 하니 그런가 보다 싶다.. 하지만 약간은 낯설다..왜일까..? 저 위에 부처님이 계실까.... 한참을 찾아도 내가 찾는 법당은 보이질 않는다..? 스님들의 요사채.. 2008. 12. 17.
봄이구나 아 이젠 봄이구나. 아침 일찍 하늘가에 살짝 드리운 구름하나가 살그머니 부끄러운 듯 물러난다. 어젠 그리도 슬픈지 눈물 흘리다가 오늘은 무엇이 그리 기쁜지 환한 햇살을 비추인다. 사람살이도 이와 같을 텐데 우리는 안 그런 척 살고 있다. 아옹다옹 죽고 싶다가도 살고 싶고 밉다가도 사랑스럽고 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은 지나가고 없는데 그 순간의 욕심에 집착에 평생을 결정해버리는 어리석음을 우리는 자주 범하고 있다 한 번 더 인내하고 찰라 에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이치를 알기에 이제 그만 자련다. 제로보드 설치 기념으로 나무서가모니불 나무서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 서가모니불 2002년3월16일 자광 합장 2008. 12. 15.
생각속에 생각 버리기 아침부터 정신이 없다. 무엇이 그리 바쁜지 허둥거리는 내 모습에서 아직 난 멀었구나. 바쁠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도 이곳저것 미리 당겨서 하는 걱정들 때문에 허우적이는 나를 보면서 생각 속에서 생각을 버림이라는 이야기가 생각이 난다 언제 인가 선에 대해 이야길 하는데 자꾸 잡념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난 그때 아마도 이렇게 이야기 했을 것이다 그냥 놔두라고 그 생각들을 버리려고도 하지 말고 그냥 놔두고 또 따로 한 생각에 들으라고 자꾸 그 생각을 안 하려고 하면 그것에 메이므로 그 생각은 생각대로 한쪽에 있도록 두라고 그것이 가능한가. 가능하다 지금처럼 복잡한 생각에 메여있어도 난 이렇게 한 생각은 한생각대로 한다. 아 어찌되었건 복잡하다 머리가 아프고. 잡념이란 놈은 잡념으로 두자 .. 2008. 12. 15.
사람속에 있으면서도 오늘은 보름이란다. 보름이라 주위에서 이야기하지 않았다면 몰랐을 것이다. 하도 보름이다. 부름 깨는 날이다. 하니 알겠다. 난 문득 사람들과 어울려있으면서도 그 사실을 잊을 때가 있다 거리의 수많은 자동차를 보면서도 그걸 잊을 때가 있다 운전을 하면서 너무나 사람 같지 않은 사람들을 대할 때면 그걸 잊는다. 왜 저리 해야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운전대만 잡으면 이상해지는 성격들 사람일까 언제인가 난 이런 얘길 들었다 나름 침착하게 운전하는 내가 운전을 하는데 마침 내 앞에 초보운전자가 끼어들었다. 그런데 너무 속력이 느려 모두가 피해 가는 처지다 마침 나는 바로 뒤에 있어 추월하기도 곤란한 위치였기에 아무 생각 없이 조금만 빨리 가지하고 한마디가 툭 튀어 나왔다 근데 옆자리 계시든 분의 한 .. 2008. 12. 15.
반석 참기 어려운 것을 참는 것이 진실한 참음이요. 누구나 참을 수 있는 것을 참는 것은 일상의 참음이다 자기보다 악한 이의 허물을 기꺼이 용서하고 부귀와 영화 속에서 겸손하고 절제하라. 참을 수 없는 것을 참는 것이 수행의 덕이니 원망을 원망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성내는 사람 속에서 마음을 고요히 하여 남들이 모두 악행(惡行)한다고 가담하지 말라. 강한 자 앞에서 참는 것은 두렵기 때문이고 자기와 같은 사람 앞에서 참는 것은 싸우기 싫어서이며 자기보다 못한 사람 앞에서 참는 것이 진정한 참음이다. 욕설과 헐뜯음을 못 참는 것은 어리석음이니 돌가루를 두 눈에 넣는 것 같고. 욕설과 비방을 잘 참음으로서 지혜로움이니 코끼리 등위를 화려하게 꾸밈과 같다 욕설과 비방으로 지혜로운 이를 어찌하지 못함은 큰 바위에 폭.. 2008. 12. 15.
바다속 에서는 바다를 볼 수 가 없다. 바다 속에서는 바다를 볼 수가 없으며 숲속에서는 숲을 볼 수 없다. 삶속에서 삶이보이지 앓고 마음 안에 앉아있으면 마음이 보이지 않는다. 생각 밖에서 생각을 본다. 이것이 진정으로 보는 것이며 이 또한 관(觀)이다. 깊은 산 옹달샘으로 시작한 강물이 긴 여정을 거쳐 바다로 흘러들 때까지 수많은 물줄기를. 만나도 강 속의 강물은 그 새로운 물줄기를 알지 못하며. 심산(深山>)의 맑은 옹달샘 물도 어딘가에서 잊어버린다. 우리는 어둔 세상을 살다보면 어느 사이엔가 자신의 마음속에 등불이 있다는 것을 잊는다. 그 등불을 오직 밖에서만 찾기 때문이다. 또한 어리석은 중생들은 자신의 마음을 지나간 과거 혹은 오지 않은 미래에서 찾고자 한다. 지금 걸어가는 그 길속에 현재가 들어있다는 사실을 쉽게 잊기 때문이다. 우.. 2008.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