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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쉬자354

먹장구름 먹장구름 이 마치 심술 처럼 도시 의 하늘 을 덮고있다. 마음 안에 쏴한 바람 이 분다. 참 정신 없이 살다보니 어느세 이만큼 와 있다. 희한도 밀려오고 지난간 세월 들이 이 때를 기다린것 처럼 #머리속 으로 밀려든다. 떨쳐보려고 머리를 흔들어도 어림없다.. 오히려 구석 구석 처박혀 있던 더 오래된 것들이 튀어나온다. 내가 지금 무얼하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과거 의 내가 나인지 지금 머리 아파 끙끙이는 이놈이 나인지 먹장구름처럼 머리속도 얼키고 설키어 도무지 알 수가 없다. 먹장구름 사이 사이 간간이 햇살 이 드나든다. 검게 보이던 나무도 빌딩 도 그 때만큼은 있는 그대로의 색을 보여준다. 지금 내 머리속 생각들도 햇살 이 들면 원래 의 모습 으로 돌아 올까.....? 2015.12.19 2016. 6. 20.
돌아 올 수 있다는 것 여행 을 마치고 되돌아 올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은 행복 입니다. 혹시 매일 매일이 새로운 여행 인거 아시나요 어제와 같은 날이 단 하루도 없다는 사실처럼 오늘 은 어제와 다른 지구별 여행을 떠나는 거지요 그래서 저는 여행 끝나는 날 여행이 즐거웠노라 말할 수 있는 삶 을 살고 싶습니다. 너무 지금에 연연하지 마세요 너무 가지려고도 집착 하지 마세요 모든것은 인연에 의해 맺어지고 그 인연 이 다하면 또 흩어지지요 배낭 하나 매고 마음따라 떠나는 지구별 여행을 마치고 돌아 와 편안히 누울수 있으니 이 얼마나 행복합니까. 그런 편안한 나의 쉴 곳에 창문 을 차지하고 있는 다육이 들도 저를 반기네요. 오늘도 저는 참 행복한 아침을 또 여행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이 행복을 나누어 드립니다. 받으세요 2016. 6. 20.
꿈인지 생인지 부질없는 줄 알면서도 간절하게 덧 없는 줄 알면서도 그래도... 물기 머금은채 마지막 치장을 한 채 온 몸에 물기 다 빠져나가 가을 바람에도 너무 가벼워 휘리릭 날리우기전 촉촉히 아름다웠을 꿈을 꾼다.. 한 때 너무도 검 붉었던 한 때 너무나 아름다웠던 기억 천천히 다 날려버리고 어느날 가벼운 바람에 온몸을 날려 낯선 어떤곳에서 또 다른 아름다운 붉은 꿈 꾸겠지. 꿈 이 생 인지 생 이 꿈 인지 2016. 6. 20.
그대 온다 그대 온다. 목련이 필 때 쯤 그대 내게로 온다. 비처럼 꿈결처럼 그대 온다. 연두색 사랑처럼 부드럽게 부끄러운 듯 고개 비쭉 내밀며 노란색 후레지아 처럼 상큼하다. 바람이 불고 비가 오고 봄은 이처럼 가까이 있어 나른한 졸림처럼 졸린다. 봄에 오는 비는 많은 생명들을 피워내고 그대처럼 바람처럼 내게로 온다 2014. 3. 29.
이 봄 어디로 떠날까? 이 봄 어디로 떠날까? 마음은 분명 설레는 데 나는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떠나고 싶은 마음을 달래고 있다. 사는 게 가끔은 지치지만 그래도 이 봄 다시 깨어는 나는 생명처럼 나도 한번 쯤 다시 새롭게 깨어나고 싶다. 그러기 위해 잠시 떠나야 한다. 무작정 어디라도 마음 내키는 그곳으로 떠나야 한다. 낯선 그곳에서 사람을 만나고 또 다른 풍경에 잠시 넋을 읽기도 하고 통하지 않는 말에 당황하기도 하며 그렇게 이방인이 되어 설레어 보기도 해야 한다. 떠남은 그런 것이다. 완벽하진 않아도 편안하진 않아도 떠날 수 있고 떠날 곳 있을 때 삶의 한 쪽에 작은 여유가 있어 숨을 쉴 수 가 있는 것 같다. 여행은 숨 쉼이다. 삶에 물꼬는 터주는 길이다. 이 봄 어디로 떠날 까 고민하는 참 행복한 나는 방.. 2014. 3. 8.
인생은 여행중 인생은 여행중 입니다 인생이란 보이지않는 승차권 하나 손에 쥐고 떠나는 기차여행과 같습니다. 연습의 기회도 없이 한번 승차하면 시간은 거침없이 흘러 뒤돌리지 못하고 절대 중도에 하차할수 없는 길을 떠나지요. 가다보면 강아지풀이 손 흔드는 들길이며 푸르른 숲으로 들러진 산들이며 금빛 모래사장으로 눈부신 바다도 만나게되며 밝은 아름다움이 주는 행복감들속에서도 때로는 어둠으로 찬 추운 터널과 눈보라가 휘날리는 매서운 길이며 때로는 뜨겁게 숨막힐듯한 험한길을 지나갈때를 맛 보기도 합니다. 허나 고통과 막막함이 느껴지는 곳을 지난다고해서 우리의 손에 쥐어진 승차권을 내팽개쳐 버리거나 찢어버릴수는 없는거겠지요. 지금 빛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목적지에도 채 도착 하기전에 승차권을 찢어버리고 중도하차 하려는 인생은 .. 2011. 8. 19.
夢生眞死 눈을 감는다. 마음 안에서 소리가 들린다. 그 소리에 몸을 맡긴 채 얼쑤 절쑤 어깨춤을 추며 마당 가득 신명을 뿌린다. 이래도 한 세상 저래도 한 세상 어희라 디야 그래도 한 세상 신명나는 꽹과리, 장구, 태평소 소리에 어디 한바탕 놀아나 보자 夢 인지 生 인지 眞 인지 死 인지 그렇게 잠깐 깨어나 보니 세상사 덧없는 한 바탕 놀이더라 어디 잠시 마실 나와 머물다 가는 나그네 어리석어 착각마라 영원히 머물 주인인냥 누군가 그러더라 세상 소풍 나온 나그네라고……. 허 허 허 2010.10.22 2011. 8. 7.
생채기 그리워서 그리워하면 그리움이 사랑되어 너와나 예전처럼 하나될 수 있을지 차라리 눈물되어 내 가슴만 아프다 그리워서 그리워 하면 애뜻하고 가슴아픈 너와나 슬픈기억 조각조각 시퍼런 비수로 여기저기 내마음을 찌른다 그리워서 그리워 하면 그리움이 사무쳐 고통이 되어 사랑했던 기억들이 생채기만 남긴다. 2011.6.27 2011. 8. 7.
사랑은 보고파 하는 마음을 그리움 이라 이르면 그리워 하는 마음을 사랑이라 이르리 너와 나의 애뜻하고 깨끗하고 티 없는 사랑을 그 뉘라 알 수 없고 알아줄 뉘도 없어라. 너와 나의 은밀한 만남은 보이지 않는 바람 같고 너와 나의 사랑은 무심한 돌덩이더라. 아주 오래전으로 기억하는데 그 때 제가 흥얼 흥얼 거리며 입에서 노래처럼 흥얼대던 글 입니다... 새삼 다시 기억하려니 많이 힘드네요 분명 저대로가 맞을 것입니다. 수첩에 적어두었는데 그 수첩을 찾을 수가 없네요... 다시 기억을 더듬어 올려 봅니다.... 2011. 8. 7.
잃어버린 희망 이젠 무엇을 해야 하나. 갈 길 잃어버린 수많은 사람은 이젠 무엇을 향하여 길을 가야 하나. 그동안 가져온 수많은 열정 외침 그래도 하나의 희망이 있었는데 그 희망마저 송두리째 빼앗아버린다. 내가 살고 있는 이 나라에서 내가 주는 월급을 받으며 생활하는 그들이 바로 나의 희망을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내 팽 겨 쳐버린다. 이젠 하나 둘 고개를 들어 공허로운 눈빛으로 하늘을 본다. 빈 하늘엔 비웃듯 구름 한 점 하염없이 떠나간다. 잃어버린 희망 잃어버린 외침 잃어버린 미래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에 정녕 가슴이 아픈 삼킴만이 울컥거린다. 슬프다. 내 나라 내가 사는 이 나라의 힘없음이 슬프다. 그렇게 내주고도 말 못하고 살 건만은 그 마저 하염없는 부질없음일 줄이야. 그래도 살아야 할 내 나라가 슬프다. 아등바.. 2011. 8. 6.
서글픈 내사랑아 (가수 서용) 서글픈 내사랑아 [서용태 작사 / 김태재 작곡] 1. 지나간 세월속에 그 사랑을 맺었건만 미움되어 오는세월에 가는길이 험하구나 갈수록 그리워져 아득한 그 시절에 너무나도 못잊을 아픔만이 아아아아아 눈물도 지쳐마른 서글픈 내사랑 서글픈 내 사랑아 2. 오가는 세월속에 옛사랑을 그렸건만 보낸세월 그 추억들이 너무나도 허무하구나 갈수록 그리워져 그 옛날 순간들이 너무나도 못잊을 아픔만이 아아아아아 눈물도 지쳐마른 서글픈 내사랑 서글픈 내 사랑아 다운받기 클릭 seo_young2.mp3  2011. 7. 4.
언제오려나 (가수 서용) 언제 오려나 (가수 서용)[서용태 작사 / 김태재 작곡] 1.사랑이 오기전에 그님을 만났고 사랑이 끝났을때 당신은 떠나갔네 사랑이 사랑이 남기고 간 것은 미움 뿐 이더라 꽃처럼 아름답던 그 시절 어디가고 첫사랑을 못있어 아아 아아아~ 그리워가고 싶은 그시절은 언제오려나 2. 당신이 오기전에 사랑을 몰랐고 당신을 만나고서 사랑을 알았는데 사랑이 사랑이 남기고 간 것은 상처뿐이더라(후렴) 다운받기 클릭 seo_young1.mp3 2011. 7. 4.
괜찮은 남자(가수 변성수) 괜찮은 남자 (가수 변성수)[작사 변성수 / 작곡 김태재] 1.그대여 관심을 가져봐요 가까운 이 남자에게 그대여 시선을 맞춰봐요 뜨거운 이 남자에게 아직은 남들이 괜찮은 남자래요 여자하나 뜨겁게 사랑할 남자래요 나의 마음을 모두줄거야 아끼고 사랑할거야 가슴이 뜨거운 멋진남자야 괜찮은 남자에게 오세요 다운받기 byun_sung_soo.mp3 2011. 7. 4.
별같은 사랑 (가수박진아) 별 같은 사랑 (가수 박진아)[작사 작곡 김태재] 1.2. 말없이 돌아서며 눈물흘리던 그 사람 잊으려고 눈을 감아도 잊을 수가 없네 내 사랑 잊을 수가 없네 내사랑 밤하늘 별같은 사랑 붉던 그 입술 뜨거운 사랑 한 잔술로 적셔놓고 이루지 못해 돌아섰나 아아~아 내 마음 세월이 흘러 가도 님을 향해 꽃 피웁니다. 별같은사랑(박진아).mp3 2011. 7. 4.
호흡과 건강 부처님의 말씀이 적힌 경전 "우파니샤드"에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생명"이라는 집에는 "숨, 입, 눈, 귀, 사고력" 이라는 다섯형제가 살았습니다. 어느날 이 형제는 누가 제일 훌륭한가에 대해서 말다툼을 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께 누가 제일 훌륭하냐고 물었더니, " 너희 가운데 누군가가 집을 나가서 남은 사람들의 몸이 최악의 상태가 되게 만드는 사람이 제일 훌륭한 사람이다. "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우선 "입"이 몸에서 떨어져 나가 1년후에 돌아왔습니다. "내가 없어서 얼마나 불편했어?" 라고 묻자 나머니 형제들은 "네가 없어서 숨으로 호흡하고, 눈으로 보고, 귀로듣고, 사고력으로 생각하며 1년을 살았어." 라고 대답했습니다. 다음으로 눈, 귀, 사고력이 차례로 집을 나갔으.. 2010.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