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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나무2470

장미의 계절이다 본격적인 장미의 계절이다. 시내로 나가는 길 아파트 담벼락에 넝쿨장미가 피어 있다. 정렬의 꽃 장미의 계절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여기저기 장미들이 흐드러지게 핀다. 하지만 장미는 사진으로 찍기는 참 힘이 든다. 어디서부터 찍어야 될지도 모르겠지만 빨간 색깔로 인해 자칫 검게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찍어 본다. 빨간 장미의 유혹에 나도 그만 넘어갔다. 그저 평범한 사진이다. 무심히 찍은 사진이기 때문에 별로 잘 찍지는 못했다. 하지만 스쳐가다가 잠시 멈추고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여유가 나는 좋다. 2009. 5. 10.
마산 산호 공원 산호공원에서 바라 본 마산 시 가지 저 멀리 마창대교가 보인다. 대우백화점도 보이고 마산시내가 조망된다. 이팝 나무 2009년 5월 10일 마산 산호공원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산호공원에는 지금 시의 도시 선포 행사로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2009. 5. 10.
눈은 꽃을 보지만 어제 완월동에 집 때문에 다녀왔다. 집을 낸다는 것이 이렇게 힘든 줄 이제야 알았다. 이사를 다니면서 그냥 구하기만 했는데 이번에는 직접 집을 놔야 하는데 그것이 보통 어려운것이 아니다. 여기저기 전봇대에 전단지를 붙이고 기다리면 전화가 온다. 그러면 그 전화를 받고 또 방을 보여 주기위해 하던일도 멈추고 다녀와야 한다. 그러면 생각해 보겠다고 하고는 그냥 돌아 가면 헛고생을 하는것이다. 속이 상하지만 어쩔 수 없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갔지만 작은 방이 조금 작은 관계로 마뜩찮은 모양이다 하지만 아마도 임자가 나타나겠지 하는 희망으로 기다리고 있다. 나 처럼 그집이 마음에 들면 임자가 되겠지 하고 기다린다. 하지만 힘든것은 어쩔 수 없이 힘들다....또 얼마나 많은 오고감이 있어야 할지...날도.. 2009. 5. 7.
생명과의 만남 경남창원 주남저수지를 다녀왔다 김해 은하사 에 들렸다가 돌아오는 길에 주남저수지를 다녀왔다. 수많은 생명들이. 공존하고 있었다. 새들이랑 곤충들 심지어 도마뱀까지 나를 보곤 잽싸게 달아난다. 거미들은 여기저기 자신들의 그물을 치고는 잠자리며 메뚜기며 온갖 먹이들을 그물로 칭칭 감고 있었다. 참 부지런한 호랑거미는 그 커다란 덩치 많은 욕심도 많았다. 온갖 새들은 여기저기 물가에 헤엄을 치고 또 한 무리는 저수지 한옆에 자리를 잡고 쉬고 있다. 누가 그런다. 그런데 왜 우리 인간들만 복잡하게 사느냐고 그렇다 한낮 풀숲에서조차 수많은 생명들이 살고 있다 그들 나름의 질서는 가지고 그런데 인간들만이 자연을 이기려 한다. 인간들이 살고 있는 도시는 시끄럽다 그리고 인간이 스친 것들은 전부 악취가 난다 인간을 스.. 2009. 5. 5.
그림 그리고 싶다 오랜만에 홈을 바꾸어 본다. 물론 틀은 그대로다 그냥 옷을 입혀본다고 할까. 요즈음 들어 뜸한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주어볼까 하지만 효과가 있을까. 지성이면 감천이겠지. 미련도 없다. 하지만 이왕이면 좀 더 많은 분들이 다녀가길 바란다. 그리고 좋은 글도 올라오고 하지만 내 홈은 재미가 없는지 그렇게 많이 찾질 않는다. 예전엔 하루에 몇 백 명이 오고 갔는데 요즈음은 통…….쓸쓸한 홈이 되어 가고 있다. 하늘엔 구름이 자꾸 밀려온다. 어제 그제 지나간 태풍의 꼬리처럼 검은 구름이 꾸역꾸역 바다 저쪽에서 무학산을 넘어 육지로 간다. 간간히 비가 찻장을 때린다. 내일은 부산으로 교육을 받으려 간다. 포교원장 도영스님께서 손수 오셔서 강의를 하신단다. 이롭지 않은 교육이 어디에 있을까 많은 내일은 꼼짝 .. 2009. 5. 5.
태풍이 지나가고 나면 밤새 그렇게 태풍은 대지를 할퀴고 지나갔습니다. 뿌리를 깊게 내리지 못한 나무들은 그 바람을 견디지 못하고 쓰려져 버리고 미리 준비하지 못한 도랑엔 물이 넘치고. 창가를 세차게 할퀴며 마치 무엇이라도 다 부수어 버릴 듯이 무서운 기세로 나무와 산을 마구 치고 지나갑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마치 모든 것이 멈추어 버린 듯 조용해지며 어느새 구름사이 햇살이 꾸물꾸물 고개를 내밀고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맑고 파란 하늘을 보여 줍니다. 사람의 삶도 그런가. 봅니다. 마치. 세상에 혼자만이 모든 고통을 진 것 같이 무너질 듯 무너질 듯 그렇게 고뇌하고 번민하다가 어느 순간. 하나하나 그 문제들이 나를 비켜 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때론 그것이 사랑일수도 있고. 때론 그것이 번민일수도 있지만. 결국은 부.. 2009. 5. 5.
가끔은 태풍으로 인한 비가 쏟아진단다. 몸은 어딘가 누울 곳만 찾는데도 마음은 맑다. 어딘가 저 깊은 산골에 집짓고 살고 싶다. 잠깐 TV에서 비친 어떤 분처럼 그렇게 아무도 찾지 않는 곳에서 살고 싶다. 늘 이런 꿈을 꾸고 살지만 결국은 현실에 안주 한다. 떠나도 안 떠나고 결국은 마음이지만 그 마음마저 놓아라. 가르치는 부처님의 말씀 때문인가 보다 그저 지금은 현실에 충실해야 한다. 비가 창가를 세차게 친다. 빗줄기가 심지어 방안까지 치고 들어온다. 그렇다 대비하지 않으면 그렇게 어딘가로 치고 들어온다. 그러니 늘 깨어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끊임없이 정진해야 하고 나를 버려야 한다. 그것이 바로 수행이다. 사람들의 얼굴을 보면 늘 재미있다. 오고가는 사람들의 얼굴엔 각각의 사연들이 담겨 있다 그 사람의 현재.. 2009. 5. 5.
나의 바램은 산 너머 산인 산골오지에서 나무껍질로 지붕 엎고. 풀뿌리 감자 캐어 먹어도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세상사 모든 것 놓아 둔 채로 물소리 바람소리. 계곡에서 올라오는 잎사귀들의 속삭임 까지 그렇게 함께 보고 듣고 느끼며 따뜻한 체온 느끼며 살고 싶은데 얽히고설킨 인연의 타래처럼 이런 이유 저런 이유로 차마 말 못하고 그렇게 메마르게 지붕만 썩어진다. 깊은 골짜기 아무도 찾지 않고 그저 바람결에 소식만 주고받을 수 있는데 아무러면 어떤가. 나 없어도 여 여 한데 어디에 존재한들. 어디에서 사라진들 풀벌레 이름 없는 들꽃만큼 서러울까싶다. 서러워 할 것도 없는데 무어라 아쉬워할까. 세상사 인연. 오고감이 정한 이치 만남을 주장하면 헤어짐이 생기고 헤어짐을 주장하면 만남이 인연되니. 언제 그렇게 손잡.. 2009. 5. 5.
길없는 길로 떠나다 며칠의 여행도 끝났다. 삶에 있어 낯선 곳으로 떠남은 모두가 여행이라 나에겐 삶도 여행이다. 어찌되었건 강원도 산골로의 여행은 끝났다. 낯선 길 낯선 사람들 낯선 환경 그리고 산골짝 바람 모든 것이다 나에겐 참으로 좋은 수행이었다. 만나는 모든 것이 나의 감성을 깨우고 나에게 자연의 위대함을 보여 주었다. 부처님께 예불을 드리고. 참선 을하고 공양을 하고 바람결을 따라 걷기도 하고 그렇게 일상의 나를 버려두고 만나는 또 다른 나는 참 한가롭고 여유로웠다. 산다는 것이 바로 살아야 할 이유가 되었다. 나는 동안 아무른 생각 없이 살고 있었다. 무엇을 근심해야 할지 무엇을 고민해야 할지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살았다. 하지만 이제 이유가 생겼다 그래 살고 있으니 살아야 할 것 같다. 아! 이것도 이유가 안 .. 2009. 5. 5.
잘 다녀 오셨나요 이젠 정말 여름이 가고 있나 봅니다. 아침이면 가끔은 가을을 느낍니다. 결국은 가는 군요. 늘 겪는 일이지만 모질게도 버틸 것 같은데 결국엔 자연의 순리 앞에 그렇게 물러가고 있습니다. 휴가들 간다고 난리랍니다 저는 늘 산사를 다니면서 그곳 계곡에 가족들이 모여 고기를 굽고 하는 모습들을 참 많이 보았습니다. 먹자고 떠난 사람들처럼 웬 종일 굽고 먹고 하는 것이 피서 인 것처럼 그렇게 먹고 마십니다. 산사주변은 늘 많은 분들로 복잡합니다. 조용해야 할 수행 공간에 조용하면 재미없는 분들이 모여들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며칠 그렇게 세상을 다 놓을 듯이 놀고 가시는 것은 좋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돌아가실 때. 제발 아니 온 듯 가시지요. 특히 병을 깨어 바위틈이나 계곡 안에 버리고 가시면 또 다.. 2009. 5. 4.
창원중앙체육공원 2009년 5월 1일 창원 중앙체육공원 모습입니다. 이날 전국에서 열리는 노동자 대회 경남대회가 여기서 열렸습니다. 2009. 5. 2.
튤립동산으로 꽃놀이 가자 2009. 4. 29.
공룡인트로 부분 2009년 4월 26일 고성공룡엑스포 취재 동영상 인트로 부분에 삽입. 2009. 4. 26.
앗 공룡이 나타났다. 2009. 4. 25. 고성 공룡엑스포 를 다녀오다 2009. 4. 26.
구산면 앞 바다 2009. 4. 23 마산시 구산면 앞 바다 풍경입니다. 2009.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