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 이야기/여행속 풍경129 노을 김해에 볼일을 보러 갔다가 돌아오는 고속도로에서 눈앞에 펼쳐지는 노을이 정말 아름다웠다. 하지만 차를 세우진 못하고 그냥 달려 진영휴계소에 차를 잠시 세우고 카메라를 꺼내니 아까 본 하늘은 이미 아니었다. 불과 얼마 전 양산에 볼일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도 하늘에 오색 채운이 돌았는데 그걸 사진으로 담고 싶었지만 고속도로라 결국 포기 했는데 이번에도 그런 상황이었다. 눈앞으로 붉게 물들어 가는 하늘은 너무 너무 웅장하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장엄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었다. 그리고 인간의 작음을 정말 실감한다. 인위적인 아름다움은 다 부질없는 것이라는……. 2010.6.29 2010. 7. 1. 팔용산 그리고 돌탑 2010. 6. 6 팔용산 그리고 돌탑 2010. 6. 6. 꽃 길을 걷다가 만난 연분홍 꽃이 나를 유혹한다......., 2010. 5. 24. 부산대양산병원에서 부산대 양산 병원에서 잘 아는분이 행사를 하고 있는데 와서 만나자고 하여 달려가 만나기전 시내에 볼일이 있어 잠시 나가는 바람에 길이 서로 엇갈려 내게 시간이 많이 주어졌다. 그 틈에 마당에 나와 하릴없이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본다. 2010. 5. 24. 봄이 시작되는 모양이다 드디어 봄이 시작되는 모양이다. 2010.3.20함안 칠원면에서 열린 삼칠민속줄다리기 취재차갔다가 봄을 만나 담아보았다 2010. 3. 20. 고운식물원에서 만나는 봄 충남 고운식물원에서 만난 봄입니다. 유명조기자의 사진입니다. 그곳 원장님이 고생하여 일군 국내최대의 식물원입니다. 2010. 3. 14. 우리 것 밀양 엣 관아의 대문 모습을 재현해 놓은 것이라는데 모든것이 새것이라 그런지 좀 낯설다. 3.13 이날 오후1시 30분 1919년 이땐 영남지역 최초로 밀양 만세사건이 있었던 날이다. 그날을 기념하며 오늘 재현 행사가 열렸다. 바로 이 건물 앞에서 밀양 내일동 사무소 자리다. 과거와 현대의 부조화라고 해야 하는지.. 마음 한켠에 씁쓸함이 묻어 나온다.. 2010.3.13 2010. 3. 13. 함안 입곡 군립공원 저 계단위 도로에 차를 주차하고 잠시 잘 꾸며논 계단을 내려오면 바로 아래 사진의 풍경에 든다 입곡저수지 주변을 한 바퀴 돌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가로수 길 이 걷고 싶어 진다. 다리를 건너기 직전에 모습이다 발 아래 잔잔한 물빛에 갑자기 낚시가 하고 싶어진다. ㅎㅎㅎ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바로 이 다리 불과 얼마전에는 보지도 못했는데 근사한 다리가 저수지를 가로질러 떡하니 그 위용을 자랑한다. 색깔도 거슬리지 않는다. 건너편 정자 위로 도시락 싸들고 소풍을 가고 싶다. 생각보다 튼튼하게 잘만들어 놓았다. 약간의 출렁임이 재미와 공포와 호기심을 자극한다. 산인면 입곡군립공원 전경이다. 2010.2.23 2010. 2. 24. 연등 지난 세월 환하게 불을 밝혔지. 하지만 이젠 잊혀진채 나는 내 몸을 바람에 찟기며 그렇게 지난 세월을 회상하고 있지. 2010.1.26. 경주에서 2010. 1. 28. 잃어 버린 것들로의 여행 2009년 12월 27일 경남 함안군 여항면 주서리 풍경이다. 여항산 아래 골짜기 골짜기 사람들이 산다. 하지만 결국 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하나둘 사라지고 있는 풍경이다. 어쩜 앞으로 보지 못할 추억속의 기억 처럼....., 2009. 12. 29. 악양루 2009년 12월 14일 경남 함안군 대산면 악양루 2009. 12. 15. 이제 사라질 낙동강 풍경 경남 창녕군 길곡면 낙동강 변 풍경입니다...이곳에서 조금더 가면 함안보 공사가 한참입니다. 이제 이런 아름다운 풍경이 사라지겠지요....그것이 가슴 아프네요 2009. 12. 5. 무릉산 장춘사 2009년 12월 3일 경남 함안군 칠북에 있는 무릉산 장춘사 2009. 12. 4. 노무현 대통령 생가 지난 11월 16일 다녀온 노무현 대통령 생가의 처마에 곶감이 주렁 주렁 매달려 있다. 하지만 저 곶감의 주인공인 대통령은 안 계신다. 퇴임 뒤 자연인으로 살아가려고 수많은 고민을 하신 분인데. 세상이 그를 죽음으로 몰고 갔으니 나 또한 그 책임에서 벗어나진 못하리라. 그럴 때 아무 역활도 하지 못하고 절규도 침묵도 하지 못하는 내가 참 밉다..어쩌면 이 사회는 그를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준비가 안되어 있었는지 모른다. 그는 영원한 대통령으로 국민의 대통령으로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가슴속에 남게 되었다.. 2009. 11. 22. 천국으로 가는 계단 갈대는 하늘을 향해 손을 흔든다. 바람이 불면 부는 대로 몸을 내 맡긴다. 거부하지 않는다. 순응한다. 그 사이 사이 햇살이 고개를 내민다. 그곳엔 천국으로 가는 계단이 자리하고 있었다. 바람불면 부는대로 구름이 들면 드는 대로 햇살에게도 모든 벌레에게도 몸을 내 주곤 그저 흔들린다. 이렇게 저렇게 서걱 서걱 재잘거릴 뿐 뭐라 하는지......., 2009.11.14 창원 주남저수지 2009. 11. 15.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