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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 이야기567

민들래는 핀다 민들래는 아무곳에서서나 피는 꽃이다. 민들래는 흔하다. 그리고 민들래는 악조건이라도 꽃을 피운다. 민들래는 그래서 길가다가 흔히 만날 수 있는 꽃 중 하나 입니다. 하지만 민들래는 아무리 흔하게 피어도 아름답습니다. 노랗고 하얀 꽃을 피우는 민들래는 그래서 더 아름답게 피우려 노력합니다. 벌과 나비들을 불러 들여야 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그 마저 안될 때는 스스로 몸을 날리죠 도심 빌딩 옆 작은 나무의자들 사이로 민들래가 피어 이리도 이쁜 꽃을 피우네요. 민들래는 한결같이 꽃을 피워 자신의 자리를 원망하지 않습니다. 다만...꽃을 피울 뿐.. 2014. 4. 4.
동백 2014. 4. 3.
동백과 복사꽃 오늘 아침 친구의 작업장 한켠에 자리잡고 피어 있는 복사꽃입니다. 많이 떨어지고 얼마남지 않은 꽃을 담아 봅니다. 사진을 촬영하기가 조금 불편해 선명하지가 않네요 아파트 화단에 피어 있는 동백이 붉다 못해 검게 느껴질 정도로 검붉네요.. 동백이 활짝 피어나는 계절 입니다.. 2014. 4. 3.
매화꽃 흐드러질 때 쯤 매화 흐드러지게 필 때 쯤 나는 사랑하고 싶다. 봄 처럼 나른하게 나는 사랑하고 싶다. 봄은 봄이라서 좋다. 개나리 진달래 벚꽃 피고 매화도 핀다. 비내려 좋고 꽃이 피어서 좋고 봄 바람에 벚꽃 비 날릴 때 쯤이면 나는 이미 사랑에 빠져 있다. 매화 흐드러 질 때 쯤 나는 사랑에 빠진다. 매화가 핀다. 연분홍 사랑처럼 2014. 3. 31.
라넌큘러스 와 후레지아 붉은색 라넌큘러스 와 노란색 후레지아 꽃 입니다. 라넌큘러스 이름도 외우기 힘들어 몇번을 검색하고 또 검색해 겨우 외웠습니다. 후레지아는 다들 잘 아실 것이지만 봄에 향기 가득한 아름다움을 주네요 2014. 3. 29.
벚꽃 활짝 피었네 진해가는 길에 어느새 벚꽃이 만발하다. 벚꽃피는 길에 개나리 진달래도 피어 동무한다. 참 고맙고 대견하다. 지난겨울의 그 모진 추위를 이기고 어디에 저리 아름다운 꽃들을 숨겨 두었을까? 개나리 진달래 벚꽃 피는 계절 봄이 나는 참 좋다 해 wlsgo go 지금 한참 진해에서는 군항제 준비로 바쁩니다. 그런데 군항제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벚꽃입니다 군항제 기간에는 외지에서 진해를 찾은 손님이 참 많아 진해가 복잡한 관계로 미리 진해를 찾아 벚꽃을 담아 보았습니다. 그런데 다행인 것인 올해는 축제 기간 중 벚꽃을 제대로 만끽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월 28일 금요일 따뜻한 날씨에 여름인 듯 조금은 더운 가운데 이미 벚꽃이 활짝 피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벚꽃과 개나리가 활짝 피어나고 조금 더 있음.. 2014. 3. 28.
동백 떨어진다 스치는 바람은 바람이 아니다. 이미 스치고 지나같기 때문이다.. 머무는 바람은 바람이 아니다. 머무는 순간 바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바람도 바람이 아니다. 아직 내게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바람은 이미 바람이 아니기에 동백이 떨어져도 그 붉은 자태는 훔치지 못하는거다. 땅에 떨어져도 붉은 동백은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이다. 바람은 지나가고 동백은 여전히 붉지만. 동백 또한 인연이 다하면.... 바람이되어 인연따라 스쳐 지나간다 결국 동백도 동백이 아닌것이다.. 저 붉은 꽃잎도.... 2014. 3. 24.
하얀 목련이 피네요 하얀목련이 활짝 피었네요 진짜 봄이네요 목련은 잎보다. 먼저 꽃을 피워 그 꽃이 떨어지면 잎을 다시 피웁니다. 다 생존의 방식이겠지요. 사람들은 제 각각의 방식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느한쪽은 봄이 오지만 어느한쪽은 가을이 오고있지요 이 또한 다 지나가지요 봄 여름 가을 겨울 봄 여름 가을 겨울 돌고 돌아 제자리 인 걸요 그런대도 사람들은 한치 앞도 모른 채 바쁘게 살아갑니다. 아무리 바쁘게 뛰어도 제자리 입니다. 조금 천천히 조금 더 천천히 잠시만 멈춤 하시고 목련이 피고짐도 보시고 봄이 옴 을 온 몸 으로 느껴도 보시길 2014. 3. 22.
하동 발길 닿는 곳 매화 꽃 피우다 지금 하동은 발길 닿은 곳마다 향기 그윽한 매화(梅花)로 뒤덮였다. 섬진강을 따라 하동읍에서 악양면 평사리로 이어지는 19번 국도의 섬진강변 매실 집산지는 연둣빛 청매화와 붉은 홍매화가 온 산을 덮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하동공원에서 촬영한 매화 2014. 3. 16.
선비를 닮은꽃 남명화 만개해 16일 완연한 봄기운을 느끼게 한 주말 산청군 시천면 사리 남명선생이 후학을 가르치던 산천재(山天齋) 앞마당에 수령 450여년의 선비매화로 이름난 남명매(南冥梅)가 꽃망울을 터트려 고고한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남명매는 조선시대 경의사상을 몸소 실천하고 후학 양성에 힘쓴 남명조식선생이(1501~1572년) 61세때 손수 심은 매화나무로 매년 3월 중순 꽃을 피우고 있다. 2014. 3. 16.
밀양 단장면 노블리안 밀양시 단장면 에 있는 노블리안 레스토랑 입니다. 소중한 추억이 있는 곳인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3월 2일 방문한 날은 내부수리중으로 영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집 샐러드 가 정말 맛있어 돈까스 먹으려 했는데...아깝습니다. 울산 석남사에서 밀양으로 돌아오던 길에 만난 제약산의 모습입니다 저멀리 네모난 곳이 바로 케이블카 정상 입니다.. 인간이 만든 시설로 힘들이지 않고 제약산 정상을 밝을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가지산에서 울산 방향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제가 거쳐온 길도 꼬불 꼬불 보이는 군요 2014. 3. 3.
해바라기 이즈하라 시내 를 돌아다니다 만난 해바라기 입니다. 물론 지난해 촬영한 사진 입니다. 시내를 돌아다니다 만난 음료수 자판기에서 시원하게 음료수를 사서 마시고 다닙니다. 2014. 3. 3.
오동동 창동 골목여행을 떠나자 창동 거리 풍경 입니다. 옛날의 그 창동보단 사람들이 많이 없습니다.. 오동동 불종 오동동 소리길 입구 입니다. 화려한 채색으로 마감되어 찾는이들의 기념촬영 장소가 되기도 합니다. 또 입구에는 센스가 있어 사람이 들어서면 노래가 흘러나오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오동동 소리길 전경입니다 무지개색 건물들이 예쁘지 않나요 그와중에 은행나무는 쓸쓸하게 겨울채비를 하고 있네요. 가을하늘은 참 이쁩니다 2013. 11. 27.
수련 시장한쪽에 화분을 판매하시는 분이 오늘은 연꽃을 피우 놓고 나를 유혹한다.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결국 수련을 담는다. 그 색감이나 자태가 너무 수려하다. 심지어 향까지 좋다.. 그래서 꽃중의 꽃인가 보다. 2013.8.31일 양덕중앙시장에서 2013. 8. 31.
내가 사는 세상속으로 토요일 오후 늘 출근하는 오동동의 사무실로 가는 뒷골목 안에 이런 풍경을 지닌 곳이 있다. 낯설지 않는 풍경이지만 여기는 오동동통술골목 이다. 인근 창동예술촌 골목여행 처럼 오동동 통술골목에서 여기저기 숨겨진 작품들이 꽤 있기 때문에 카메라를 들고 어슬렁 거려 본다. 일단은 메마른 시멘트 바닥에서도 끈질기게 살아가는 생명들이 있고. 또 이렇게 붉은 장미도 있다. 그리고 커다란 코를 가진 코끼리가 떡하니 나를 내려다 보고 있다.. 작품일 세... 참 기발하다. 그리곤 골목바닥엔 버려진 양심들이 덕지덕지 검게 붙어 있고 퓨마인지 고양이 인지도 나를 째려보며 떡하니 누워 있고. 까치 라고 하기엔 노랑부리가 걸리는데 하여간 노랑보리를 가진 이녀석이 자물통 위에 떢하니 버티고 있다.. 그리고 빨강과 노랑이 원색적.. 2013.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