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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나무2466

오세훈 시장 안 창피한가? 어제 정말 한꺼번에 두 개의 이슈를 잠재울 수 있는 그런 선거가 있었다. 자그마치 182억이라는 돈을 투입한 선거 결과 그 결과물의 뚜껑조차 열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 이것은 이미 예견된 상황이고 아무리 그를 지지해준 서울 모 지역구에서 몰아준다고 해도 이번 선거의 결과는 정말 뻔 했다.(하긴 이 와중에도 모 정당 대표는 자신들이 이겼다는 이상한 논리를 펼치고 있긴하다] 차라리 그 돈으로 아이들 밥이나 좀 더 질 좋은 먹 거리로 제공하지. 왜 어째서? 하는 의구심이 들기엔 충분했기 때문이다. 그가 주장하는 대로라면 서울시민들은 나라가 망하는 길을 택한 것이다. 아이들 무상급식 한다고 나라가 망한다고 주장하며 그것을 포플리즘을 몰아가더니 결국 그는 정말 무릎까지 구부리며 머리 조아리며 심지어 시장 직 까.. 2011. 8. 28.
가람의 구 가람(伽籃)은 불교 수행의 도량을 가리키는 말로서 성스럽고 장엄한 수행공간을 뜻한다. 정사(精舍), 사(寺), 사원(寺院), 사찰(寺刹)등으로도 불리는 가람은 본래 산스크리트 어 '상가 아라마'를 음역한 말인 승가람마(僧伽籃摩)의 줄임말이다.석가모니가 성도한 얼마 후 가란타 장자가 보시한 죽림원(竹林園)에, 빔비사라왕이 지어 보시한 죽림정사(竹林精舍)가 가람의 시작이다. 가람의 구조는 불교의 변쳔사 만큼 다양하게 지역과 문화에 따라 변모되었다. 우리나라 가람을 구성하고 있는 주요 문루(門樓)와 전각들, 도량의 장엄물은 다음과 같다. 1. 문루 수종사 일주문 일주문(一柱門) 가람으로 들어설 때 만나는 첫째 문이 일주문이다. 이 문을 경계로 하여 밖을 속계(俗界), 안쪽을 진계(眞界)라 한다. 불자들은 이 .. 2011. 8. 27.
세상엔 참 많은 사람이 살고 있다. 세상엔 참 많은 사람이 살고 있다. 그 많은 사람은 한결같이 자신들의 우주에서 자신들만의 세상을 살고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서로 부딪기며 살고 있지만 가끔은 철저하게 외로울 때도 있다. 그렇게 못 마시는 술이라도 마시고 싶을 땐 독백처럼 긴 한숨을 쉬기도 한다. 믿었던 사람이 등을 칠 때는 더욱 그렇다. 사람이 사람을 대하면서 계산을 한다는 것은 더더욱 용서하기 어려운 것이다. 과연 이 사람이 나에게 어떤 이익을 줄까? 내가 이 사람을 만나면 잘못되는 것이 아닐까? 겉으로는 웃으면서 속으로는 그렇게 계산을 하는 정말 그 아픔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나를 잘 모르면서 마치 나를 잘 알고 있는 것처럼 그렇게 마구 비판을 하는 것을 보면서 세상이 참 우습구나 하는 것을 느낀다. 하긴 그렇게 많은 우주 .. 2011. 8. 23.
비 이제 그만와도 되는데 내사무실 거리 풍경 2011.8.19 비 이제 그만와도 되는데 올 여름 내내 비만 오는것 같다. 며칠을 홈페이지 이사를 한다. 내용을 옮겨 놓는 일이 만만치 않다. 가능한 원본을 옮기려고 하다 보니 시간도 만만치 않고 팔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다. 하지만 지금의 고생이 내 나중을 장대하게 하리라는 생각으로 꾹꾹 참는다. 그동안 블로그도 소흘하고 신문사도 소흘했다. 이사 에 온 정성을 쏟으니 당연히 그럴 밖에 이제 얼마 안남았다. 더 열심히 해 하루 빨리 정상화 시켜야지. 힘내자 힘...스스로 위로라도 해야지. 2011. 8. 20.
인생은 여행중 인생은 여행중 입니다 인생이란 보이지않는 승차권 하나 손에 쥐고 떠나는 기차여행과 같습니다. 연습의 기회도 없이 한번 승차하면 시간은 거침없이 흘러 뒤돌리지 못하고 절대 중도에 하차할수 없는 길을 떠나지요. 가다보면 강아지풀이 손 흔드는 들길이며 푸르른 숲으로 들러진 산들이며 금빛 모래사장으로 눈부신 바다도 만나게되며 밝은 아름다움이 주는 행복감들속에서도 때로는 어둠으로 찬 추운 터널과 눈보라가 휘날리는 매서운 길이며 때로는 뜨겁게 숨막힐듯한 험한길을 지나갈때를 맛 보기도 합니다. 허나 고통과 막막함이 느껴지는 곳을 지난다고해서 우리의 손에 쥐어진 승차권을 내팽개쳐 버리거나 찢어버릴수는 없는거겠지요. 지금 빛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목적지에도 채 도착 하기전에 승차권을 찢어버리고 중도하차 하려는 인생은 .. 2011. 8. 19.
진영 봉하 마을 비가 오락 가락 이는 가운데 아시는 분의 일을 도울 일이 있어 김해시 상동면을 찾았다가 돌아 오는 길 그동안 찾고 싶었는데 찾지 못한 봉하마을에 고 노무현 대통령님의 묘소 찾았다. 잘 계시는지 궁금도 하고 일년 만인가....? 그리고 옆 사람의 박석도 지난번에는 정말 찾을 수 없었는데 이번에는 찾을 수 있었다. 바로 대통령님 앞 아주 가까운 곳에 떡 하니 자리하고 있었다. 우리를 사랑한 우리 대통령 님 김필선 검게 보이는 부엉이 바위는 지금도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 역사가 되어 그 옆으로 웅장하게 폭포가 흘러 내리고 있었다. 흰 국화 한송이 바치고 고개를 숙인 채 대통령님의 명복을 빌어 본다. 더 이상 정쟁이 없는 평화로운 곳 사람사는 세상에서 평안하시라고..... 조금 이른 시간인데도 사람들의 발길은 .. 2011. 8. 9.
생초 조각공원에 양귀비 산청휴게소가 사람들로 북적인다. 아침을 먹지 않고 서두른 길이라 아침을 먹자고 들렸는데 날이 풀려서 인지 여기저기 어디론 가로 떠나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휴게소 건물에 들어서자 의외로 사람들이 없이 한가하다. 산채비빔밥을 주문해 아침식사를 하곤 다시 생초로 향한다. 함박꽃과 양귀비가 지천 이라는 소식을 듣고 서둘러 길을 나선 것이다. 그동안 움직이지 못했던 근육들 마냥 가슴이 설렌다. 한방의 고장 산청 지리산자락에 몸을 의지한 산청 읍을 지나 생초 IC를 나서며 입구에서 길을 묻는다. 생초국제조각공원이 어디냐고…….그러자 직진해서 가다가 우회전하면 바로 나온다고 한다. 천상으로 가는 계단 알몸의 여인이 경호강을 굽어 보고 있다. 불과 얼마 전에 산청에서는 한방축제가 한참 열렸다. 그 땐 솔직히 못 와 보.. 2011. 8. 7.
황매산 모산재에서 2010년으로 기억된다. 창원시택견연합회 이사 진 들이 함께 산행을 했다. 합천 황매산 모산 재를 올랐다 가 바위산으로 내려오는 와중에 누가 담아준 사진이다. 평소에는 항상 사진을 촬영만 해 주던 입장에서 이날은 내가 촬영을 당해 본 것이다. 나름 편안해 보이지 않나요…….아 요즈음 뱃살이 많이 나와 운동 게을리 하는 것이 바로 표가 난다…….운동 열심히 해야지…….뱃살을 처리해야지. 2011. 8. 7.
기억속의 나 김성진 교수님,황인방 원장님,,그리고.....나 강운태 현 광주광역시장님..., 이순녀씨, 또 한분은 보좌관.... 옆지기와 순천만에서,,, 경기도 화성에서 취재 활동 중인 집사람 고생많이 시켰다 그리고 미안했고..., 바로 이 촌스러운 아저씨가 나다... 얼굴 드러내긴 정말 싫지만, 생긴것이 원래 그런걸 어떡하우 2011. 8. 7.
나의 모습을 기억하며 예전 나의 모습이다. 경상남도 경찰청 내 부처님을 모신 법당이며. 약 2년 동안 경상남도 경찰청 법회를 혼자 주관했었다. 나름 설법도 열심히 하고 또 가능한 이들을 조금 더 먹일 수 있게 하려고 노력했는데. 혼자서 끙끙 많이 힘들고 어려웠지만 그래서 젊은 경찰들의 모습에서 활기를 얻고 또 부처님 법을 전한다는 포교사의 사명으로 활동했던 시기였다. 가운데 앉은 이가 바로 나의 모습이다. 문덕 이 사진을 발견했다. 날짜도 기억나질 않는다. 나의 특기다. 날짜를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 2011. 8. 7.
夢生眞死 눈을 감는다. 마음 안에서 소리가 들린다. 그 소리에 몸을 맡긴 채 얼쑤 절쑤 어깨춤을 추며 마당 가득 신명을 뿌린다. 이래도 한 세상 저래도 한 세상 어희라 디야 그래도 한 세상 신명나는 꽹과리, 장구, 태평소 소리에 어디 한바탕 놀아나 보자 夢 인지 生 인지 眞 인지 死 인지 그렇게 잠깐 깨어나 보니 세상사 덧없는 한 바탕 놀이더라 어디 잠시 마실 나와 머물다 가는 나그네 어리석어 착각마라 영원히 머물 주인인냥 누군가 그러더라 세상 소풍 나온 나그네라고……. 허 허 허 2010.10.22 2011. 8. 7.
생채기 그리워서 그리워하면 그리움이 사랑되어 너와나 예전처럼 하나될 수 있을지 차라리 눈물되어 내 가슴만 아프다 그리워서 그리워 하면 애뜻하고 가슴아픈 너와나 슬픈기억 조각조각 시퍼런 비수로 여기저기 내마음을 찌른다 그리워서 그리워 하면 그리움이 사무쳐 고통이 되어 사랑했던 기억들이 생채기만 남긴다. 2011.6.27 2011. 8. 7.
사랑은 보고파 하는 마음을 그리움 이라 이르면 그리워 하는 마음을 사랑이라 이르리 너와 나의 애뜻하고 깨끗하고 티 없는 사랑을 그 뉘라 알 수 없고 알아줄 뉘도 없어라. 너와 나의 은밀한 만남은 보이지 않는 바람 같고 너와 나의 사랑은 무심한 돌덩이더라. 아주 오래전으로 기억하는데 그 때 제가 흥얼 흥얼 거리며 입에서 노래처럼 흥얼대던 글 입니다... 새삼 다시 기억하려니 많이 힘드네요 분명 저대로가 맞을 것입니다. 수첩에 적어두었는데 그 수첩을 찾을 수가 없네요... 다시 기억을 더듬어 올려 봅니다.... 2011. 8. 7.
세상은 이 우주 삼라만상이 펼쳐진 것은 그대 마음 닦은 대로 표현된 것이다. 마음에 간절히 그리면 지옥도 되고 천국도 된다. 삼라만상이 다 마음에서 이루어진다. 2011. 8. 6.
건강하게 숨 쉬기 부처님의 말씀이 적힌 경전 "우파니샤드"에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생명"이라는 집에는 "숨, 입, 눈, 귀, 사고력" 이라는 다섯 형제가 살았습니다. 어느날 이 형제는 누가 제일 훌륭한 가에 대해서 말다툼을 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께 누가 제일 훌륭하냐고 물었더니, " 너희 가운데 누군가가 집을 나가서 남은 사람들의 몸이 최악의 상태가 되게 만드는 사람이 제일 훌륭한 사람이다. "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우선 "입"이 몸에서 떨어져 나가 1년후에 돌아왔습니다. "내가 없어서 얼마나 불편했어?" 라고 묻자 나머지 형제들은 "네가 없어서 숨으로 호흡하고, 눈으로 보고, 귀로듣고, 사고력으로 생각하며 1년을 살았어." 라고 대답했습니다. 다음으로 눈, 귀, 사고력이 차례로 집을 나.. 2011.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