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음나무2471

천주산 달천계곡에서 출발하여 만날고개를 올라 다시 가파르게 산 능선을 오르니 마산 시내가 한눈에 들어 온다. 바로 눈앞에 있는 산이 팔용산인데 가끔 저곳을 개를 끌고 산책삼아 오르는 곳이다. 높이는 비록 328m 로 그리 높지 않고 오르기엔 딱 적당하다. 운동삼아 오르기에는 지치지도 않고 하지만 나름 가파란 바위길도 있어 운치가 있다. 휴....,힘들어 헉헉 638.8m 정상에 서니 창원시내가 한눈에 들어 온다. 쭉 뻗은 창원대로가 시원하다... 저위가 바로 천주산 정상이다. 목책으로 잘 만들어진 계단을 타고 오르면 정상이 이른다. 목책이 있는곳으로 봄이면 철쭉이 장관이다. 매년 봄이면 저곳에서 철쭉제가 열린다. 같이 간 경남 택견연합회 관장님들이다. 다들 전수관을 하시는 분들이며 택견꾼들이다. 나도 저곳에 숨.. 2009. 10. 25.
천주산 2009년 10월 25일 경남택견연합회 임원들과 함께 가까운 천주산 등산을 다녀왔다. 회장님은 주례를 서야 하기 때문에 산을 오르지는 못하고 그냥 인사만 하시고 바쁜 걸음으로 가신다. 하지만 덕분에 뒤풀이는 확실하게 해 주셨다. 하늘로 가는 계단이다. 어찌 생각하면 잘한 것 같은데 또 한편으론 인간의 이기심이 무섭다. 정상 부근엔 이렇게 나무로 목책을 세워 계단으로 오를 수 있도록 해 놓았다. 바로 이곳이 봄이면 철쭉이 허드러지게 피어 철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그런데 나는 불행하게도 철쭉이 필 때는 와보지 못했다. 기회가 되면 다녀 오리라... 2009. 10. 25.
가을 국화 지금 마산시내에는 국화축제 기간이라고 온통 국화가 만발하다. 덕분에 국화향은 실컨 맡을 수 있다. 2009.10.23 2009. 10. 23.
가을은 국화의 계절이다 휴대폰 문제가 시내에 나가니 이렇게 길거리에 국화꽃이 피었다. 국화축제 기간이라도 마산시에서 수 많은 국화를 시내에 진열해 두고 있어 보기는 참 좋다...2009.10. 23 2009. 10. 23.
개도 힘든 모양이다 평소 산을 오르면 지 놈이 먼저 앞장 서 달려 가려고 하는데 오늘은 왠일인지 축 쳐저 힘이 없어 보인다. 무슨일일까? 좋아하는 멸치고 마다하고 숨만 헉헉 내 쉰다. 안타깝다. 하루 를 집안에 갇혀 지낼 것이라 계산을 하고 외출을 시키면 아주 좋아라 하는데 오늘 따라 산을 오르는데 많이 처진다. 이놈은 진도개라고 분양을 받았는데 하도 짖는소리가 요란해 옆집이나 앞집 그리고 뒷집에서 항의가 많이 들어 온다. 그런다고 마냥 방치할 수도 없는 일이다. 내가 들어 보아도 소리가 우렁차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 소리방지용 목걸이가 있다고 하는데 그 것을 채우려 해도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 하나는 전기 충격 요법이고 하나는 향수 요법인 모양이데 가격도 만만찮다. 그리고 개의 고통을 생각하니 못할 짓이라 망.. 2009. 10. 23.
국화축제 드디어 개막한다 국화축제가 오늘 저녁 전야제를 시작으로 개막한다. 난 이런 저런 이유로 갈까 말까 망설이고 있다. 내가 유일하게 사회 활동을 하고 있는 택견연합회에서 오늘 모임이 있어 가야 하는데 시간이 겹치기 때문에 취재를 포기해야 할 것 같다. 오는 25일 등산을 가야 하는데 그런 문제와 재반 사항에 대해 의논을 나누는 모양이다. 국화축제 전야제에서는 가수 현웅씨가 밥을 사준다고 꼭 와서 촬영을 해 달라고 했는데..미안하지만 어렵게 되어 버렸다. 결국 이런 이유들로 개막식 촬영은 물건너 갔다 작년에는 모든 행사를 우리가 촬영하고는 나의 자존심 때문에 그것이 무산되었는데 올해는 결국 다른 사람이 촬영을 할 것이다. 후회도 없다. 다만 나의 어리석음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었다. 자존심만 죽여도 그래도 금전적으로 .. 2009. 10. 22.
내일 치워야 할 나뭇잎 소년의 집 뒤편에는 커다란 나무 한 그루가 있는데. 바람이 불면 나뭇잎이 흩날려서 대청마루와 부엌 안에까지 들어 오곤했다. 아버지는 소년에게 등교하기 전에 떨어진 나뭇잎을 깨끗이 치우라고 하셨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나뭇잎을 는 일은 정말 힘들었다. 특히 가을과 겨울에는 더욱 힘들었다. 나뭇잎들이 마치 약속이나 한 것처럼 쉴새없이 떨어져 내렸기 때문이다. 매일 아침마다 나뭇잎을 치우다 보니 정말 지겹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떤 사람이 소년에게 좋은 방법을 하나 알려주었다. 그것은 나뭇잎을 미리 떨어지게 하는 것이었다. "이렇게 하면 틀림없이 내일 일이 줄어 들겠지." 소년은 기발한 방법에 우쭐해 졌다. 다음날 새벽같이 일어나서 나무를 있는 힘껏 흔들어 댔다. 나뭇잎은 우수수 떨어졌고. 소년.. 2009. 10. 22.
미실의 야욕이 지금 여당의 야욕? 어제 저녁 선덕여왕을 보다가 미실이 가장 치사한 방법으로 덕만 공주를 난처하게 하는 장면이 연출 되었다.나는 그 장면을 보면서 왜 자꾸 지금 정부 여당이 떠올랐을 까? 10명의 대등들이 모여 화백회의를 해서 만장일치가 되어야 안건이 통과 되는 과정을 700여년을 끌어 왔는데 어느 날 갑자기 덕만 공주가 그 만장일치제를 없애고 다수결의 원칙으로 바꾸자고 하니 그들은 그동안 화백회의를 통해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켜 왔는데 어떻게 하루아침에 그 기득권을 내 줄 수 있을까? 또 미실은 그 화백회의를 가장 잘 이용해서 지금의 절대 권력을 가질 수 있었는데 그 제도를 바꾸려는 덕만 공주가 얼마나 얄미웠을까? 이 과정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기득권 세력들이 누려온 혜택을 바꾸려 했을 때 일명 기득권 언론들이 집중적으로 노.. 2009. 10. 21.
박현빈의 곤드레 만드레 2009 마산함안 행정통합염원걷기대회 초대가수 박현빈의 곤드레 만드레 .MnkTV 가기 2009. 10. 20.
웃자 이젠 하루 하루가 다르다. 아침이면 추웠다가 한낮에는 많이 덥다. 저녁이면 또 쌀쌀하다. 그렇게 가을은 깊어만 간다. 이리 저리 뒹굴거리다 시간은 쏜살같이 지나가고 있는데 나는 아무른 대책이 없다. 힘도 들고 지치기도 하지만 그래도 희망이라는 약을 처방하곤 그렇게 하루를 보낸다. 그래도 웃자. 눈물 보이지 말자 입가에 은근히 미소를 가지자 그것이 나다 힘 내라 힘 하고 주문을 걸자.. 그리곤 또 웃자......, 씨익 2009. 10. 15.
범나비 나비들도 본능 적으로 겨울을 대비한다. 부지런히 꿀을 먹고 있는 나비의 모습에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낀다.. 2009. 10. 12.
노을 일요일 팔용산 하산길 저멀리 무학산 너머로 노을이 진다. 2009.10.11 2009. 10. 12.
어느 가을 풍경 어느새 아침이면 옷깃을 세워야 할 만큼 쌀쌀하다. 그러고 보니 어느덧 가을의 한가운 데 내가 들어와 있나 보다 2009. 10. 12.
세월 난 그동안 세월이 화살 같이 흘러간다. 하여 그런 줄만 알았다. 그런데 나이 조금 들어 깨달아 보니 세월이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세월을 그렇게 흘러 보내고 있었다. 또 세월이 덧없이 흘러간다고 세월을 원망했는데 알고 보니 내가 세월을 덧없이 흘러 보내고 있었던 것이었다. 세월은 귓가를 스치는 바람처럼 그렇게 항상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흘러가고 있었고. 나는 가는 시간에 아무른 대책 없이 탓만 하고 있었다는 이야기 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이 바뀌고 머리엔 희끗희끗 서리가 내려지는 것을 세월 탓 을 할 것인가? 세월이 흘러가는 것은 내 마음이 바쁜 것이다. 바쁜 마음으로 인해 조급해 지고 조급한 마음이 세월을 탓한다. 그래서 나는 언제나 지금에 머물라 말하고 싶다. 지금 여기서 지금 이 .. 2009. 10. 12.
문밖에 있는 그대 2008년 마산국화축제전야제. 초대가수 박강성의 문밖에 있는그대, 마이뉴스코리아 기사보기 2009.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