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183 자동차 경주 일어나기 싫은 것을 억지로 몸을 일으켜 세운다. 딸아이가 그런다. 어디라도 나가자고. 그래 방안 에서 있느니 어디로 가자하고 창원 포물러 3 경주 보러 간다. 사람들이 도대체 어디에있다가 나왔는지.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만남의 광장을 메운다. 여기저기 음악이 흐르고 무대에서는 매트로 무용단의 신나는 댄스가 펼쳐지고 한쪽에서는 사이버 경주를 열심히 하고 있다. 경주라인에는 포물러3 자동차가 굉음을 내고 달린다. 아니 저기 보인다 싶으면 벌써 쉬이 잉하고 지나가 버린다. 미쳐 자세히 볼 틈이 없다. 하늘에서는 헬기가 정지비행을 하면서 자동차들의 질주를 열심히 촬영한다. 나는 그중에서도 사람들의 얼굴표정을 본다. 모두가 각각이다. 하지만 아름답다 사람들의 내면에는 제각각의 아름다움에 존재한다. 왜 그럴까.나는.. 2009. 2. 20. 아 춥다 춥다. 아침부터 지금까지 춥다. 이불속에서 나오기 싫은 것을 억지로 나온다. 오늘은 해야 할일이 많다. 차근차근 하고자 했지만 무심불교학당 이사를 해야 한다. 좀 더 좋은 홈으로 만들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지만 잘 안 된다. 컴퓨터 모니터 가 나쁜지 내 홈에서는 별로 예쁘게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컴퓨터에서 보면 볼만하다. 그러니 기준이 애매하지만 일단은 지금 보이는 해상도에서 최고로 잘 보이는 모습으로 만들어 본다. 월요일부터 홈페이지 부탁받은 것 작업 들어가면 또 바쁘다. 요즈음 마음나무에 많이 소홀하다. 하지만 일단 해야 할 것들 정리하고 나면 여기도 차근차근 하나 하나 정리 하리라. 아 춥다 무릎이 많이 시리다. 담요를 올려놓고도 무릎이 시리다. 2009. 2. 20. 무엇을 구해야 할까? 아침에 본 하늘은 별로 맑지 못하다. 저녁에 비가 온다고 하는데 정말 어둠속으로 비가 조금씩 느껴진다. 겨울이 깊어 가면 갈수록 느껴지는 이허전함. 왜일까……. 내가 지금 꿈꾸는 걸까. 깨어나지 못할 꿈. 내 나이 사십이 넘어서 아직 까지 아무른 준비 없이 그렇게 살고 있다' 남들처럼 커다란 집도 남들처럼 출세도 하려고 하지 않는다. 가끔 만나는 친구들을 보면 원장님이다 관장님이 사장님이다 하는데도 나는 그것에 왜 미련이 없는 것인지 남들처럼 그런 꿈을 꾸지도 않는다. 부족함을 느끼지도 어떤 것을 갈구 하지도 않는다. 이런 내가 정상일까. 지금 내가 가진 것만으로도 나는 별로 부족함을 느끼지 못한다. 그리고 늘 감사 한 마음으로 산다. 모든 것이 고맙고 감사 하고. 그런 내 마음이 잘못된 것일까. 부처님.. 2009. 2. 20. 비 내리는데...., 아침 잠에서 깨어 세상이 너무 조용해 오늘 참 날이 좋은 모양이다 하고 문을 열고 세상을 보니 비가 조용히 내리고 있다. 쏴한 느낌이 내 온몸을 파고 든다. 조금은 차가운 바람이 온몸 구석구석을 한바퀴 휘돌고 나서 다시 현실로 돌아 온다. 주어진 시간 동안 오늘은 무엇을 해야 할지 먹먹한 가슴으로 촉촉히 내리는 비를 뚥고 나선다. 뚜렷한 목적지도 없다. 그럼 그렇지 나의 하루는 언제나 이와 같이 목적 없이 시작되어 진다... 휴 그러다 치약이나 사 야지 하고 마트에 들린다. 수 많은 사람들이 제각각의 방식으로 오가는데 나 만 목적이 없는 것 같이 멍하다. 치약을 사고 이리저리 몸 가는데로 움직여 보지만 아무른 느낌이 일지 않는다. 막연하다......, 사람들은 참 재미있다. 지나치는 모든 사람들에게서 사.. 2009. 1. 18. 기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제와 오늘 태양은 변함없이 떠오른데 사람들은 2008-2009 라는 숫자로 구분을 합니다. 그렇게라도 아픔을 잊고 희망을 품고 싶은 거지요 그 나마 그렇게 라도 할 수 있으니 다행입니다. 많이 힘들었는데 잊고 싶었는데 2008 이라는 숫자와 함께 다시 2009 라는 새로움과 함께 희망을 품고 다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힘내세요 세상 모든 분들 힘내세요 더 이상 올해는 전쟁이나 배고픔, 가뭄이나 홍수 등 자연재해가 없기를 희망하는데 저쪽 이스라엘 땅에는 자신들과 종교가 이념이 다르다는 이유로 사람이 사람을 죽이고 있답니다. 그것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서 될 수 없는 나쁜일입니다. 더 이상 이 지주상 생명있는 모든이들이 생명의 위협없이 편안하게 살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2009. 1. 2. 메리 크리스마스 오늘은 성탄입니다. 성인이 탄생 하신 날이지요 하지만 그 성인이 바란 세상은 지금 인간들이 가꾸어 가는 세상은 아닐것입니다. 인간들은 자연의 경고도 무시하고 단지 발전이라는 명목을 들어 마구 파괴하고 있습니다. 그 파괴 뒤에 오고있는 엄청난 재앙들은 간과 한채 말입니다. 크리스마스 도 예전 같지 않네요 대한민국이 지금 몸살을 앓고 있다 보니까 다소 움추려 드는 어께 어쩔 수 없나 보네요 힘들 내세요 기름값이 오른다고 언론들에게 미리 분위기를 잡고 있습니다. 약 89원 정도 올릴것이라는데 아마 그 60% 정도 올리겠지요. 그러면 미리 생각한 인상률 보다 적으니 조금 들 실망을 하겠지요 참 교묘합니다. 부자들 종부세 는 깍아주고 대 다수 국민들 허리띠는 아예 졸라 매 라고 강요하네요 참 좋은나라 입니다. 9.. 2008. 12. 25. 메리 크리스마스 하늘에 햇살이 가득하다. 갑자기 집이 무너질듯 소음이 울리며 진동을 한다. 아 조금 늑장 게으름을 피우려 했는데 소중한 잠을 망쳐 버린다. 요즘 공사 한다고 여기저기 난리도 아니다. 땅을 파헤치고 있기 때문이다. 일 하시는 분들이야 성탄절에도 일을 하시까 뭐라고 할것은 없지만 사실은 괴롭다. 콘크리트 바닥을 깨부수는 기계소리는 차라리 고통이다. 어찌 되었건 크리스마스의 아침은 요란스럽게 시작되었다. 뭐 애초에 하이트 크리스마스야 기대도 안했지만 간만에 늦잠 좀 자보려 했는데 그마져 깨져 버린다. 아쉽다.... 그 달콤한 이불 속의 포근함을 뿌리치고 결국은 나와야 했다. 또 다시 세상 속으로 2008. 12. 25. 날이 많이 풀렸다 분명 겨울인데도 날이 많이 따뜻하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겨울에 따뜻하면 불안하다는 것이다. 겨울이 겨울 답지 않게 따뜻한것이 영 불안한 것이다. 왠종일 사무실에 있어 그런지 춥다는 생각이 안들어 그런지 아니 밥을 먹으려 나가 보지만 햇살은 그저 따뜻하기만 하다. 그것이 불안 한것이다. 컴퓨터를 맡기려 갔다. 무엇 때문인지 몇몇 프로그램이 먹지를 않는다. 원인을 모르겠다. 사람들은 내가 컴퓨터를 고치기 까지 하는줄 안다. 하지만 나는 그런다 운전 잘 한다고 차를 잘 고치는 것은 아니라고 어찌 되었건 컴퓨터를 고치려 같다 주었으니 또 잘 운영해야지 쓸데 없이 노트북을 살까 고민도 많이 했는데 가지고 있는 노트북이나 사용 잘 해야지 데스크탑으로 하나 조립할까 생각 중이다. 요즈음 HD영상을 편집하기 위해 준.. 2008. 12. 17. 12월의 중간을 달리며 참 새삼 스럽다. 머리에도 흰눈이 제법 내리더니 이젠 나이 먹었다는 소리를 듣는다. 슬프다. 나이를 먹음으 슬픈것이 아니고 그렇게 의미 없이 나이 먹음이 슬프다. 무엇을 해 왔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아무것도 생각도 생각나지도 않는다. 그런데 나는 왜 세월이 감이 슬프지 그 세월 속에서 나도 늙어 가고 있음이 슬픈것인지 나도 모르겠다.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삶인지 가끔은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 사람들도 나와 똑같은 생각을 할까 참 바보 같은 생각을 해 본다, 아주 가끔은 2008.12. 06 2008. 12. 8. 바쁘다 바빠 내일은 대법륜사 불교대학이 8기신입생을 받는다. 7기 신입생이 들어 온지가 벌써 1학기 끝나는 시점이 되었다. 부족한 내가 열심히 하려고 하지만 그저 모자란듯 한데 그래도 믿고 따라와준 학생들이 고맙다. 내일은 인사말을 하라고 하는데 무엇을 이야기 할까.. 미리 걱정할 필요도 없는데 이렇게 걱정을 한다 그저 많이만 오시면 좋겠다. 오늘도 바쁘게 하루가 가버렸다 정신없이 바쁘게 시간이 간다. 사람들이 들이 닥치고 전화는 오고 정말 정신없었다. 그렇게 하루가 간다.. 바쁘다는것이 때로는 나를 잊게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을때가 차라리 따분하다. 무언가 할수있다는것은 존재 한다는것이다 그래서 바쁘지만 즐겁다.. 2008. 11. 29. 그렇게 가을이 깊어만 갑니다 가을이 깊어만 갑니다 오늘도 그렇게 왠종일 방안에서 하루를 보낸다. 가을이 깊어 간다... 이젠 저녁이면 쌀쌀한 바람이 거리에 인다.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옷깃을 여미며 마주잡은 손을 놓지 않으려는 연인들의 애잔함 처럼 가을이 깊어 간다..점점 내가 원하든 원치 않든 그렇게 가을은 깊어만 간다.. 오늘 문덕 그런 생각을 해본다 우리가 흔히 하는 말중에 너같은 인간이라는 말 그리고 그어떤 한 행동을 보고 전체를 평가하면서 너같은 인간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상대방을 이야기할때가 있다 그런데 너같은 인간은 도대체 어떤 인간일까 나와 비교해서 너같은 인간일뿐이다.. 그런데도 그것을 절대적인 잣대로 사용을 한다 난 문득 아 앞으론 말 조심해야 겠구나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중에 내가 포함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2008. 11. 29. 우리의 욕심은 비가 아침부터 질척이면서 내린다 올여름은 무척이나 비가 잣다 들판에 곡식들이 힘없이 고개를 뜰군다. 그러면서 계절은 어김없이 가을로 치닫고 있다 모든것이 자연의 섭리처럼 그렇게 질서있게 그렇게 나아간다 그런데 그중 유독 우리 인간들만이 자연과 자꾸 거슬러 가려 한다 부처님은 그러셨다 모든 중생이다 소중한 존재 라고 누구하나 무엇하나 필요치 않는것이 없다고. 다 제자리를 지킬때는 그역활을 하는것이라고 그러니 천상 천하 유아독존이라고 그런데 우리네 인간은 유독 인간위주로 생각을 한다 그러니.. 자연은 결국 우리들을 자연밖으로 쫗아 내려 한다 그것을 우리는 재앙이라 부른다 재앙이 과연 자연탓일까...? 어리석은 우리네 인간들의 욕심때문인걸.. 모든것을 놓고 그렇게 있는 그대로 볼수 있고 지킬수 있다면 개발이라.. 2008. 11. 29. 오랜만에 햇살을 본다. 오랜만에 햇살이 따갑게 내리 찐다. 여름의 막바지 매미만 맴맴거린다 나는 선풍기 바람으로 더위를 이기며 그렇게 하루의 여유를 즐긴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충실히 나를 위해 투자한다. 정신없이 살아온 시간들보다는 지금 이대로의 내가 좋다 사람들은 다들 그렇게 자기멋에 산다. 누가 뭐라해도 자신의 의지 되로 사는것이다. 나도 그렇게 살고있다. 저멀리 조금 보이는 바다가 애처롭다. 바쁘디 바쁜 일상에서의 한가로움 아 이제 또 홈페이지 만들어야 한다. 약속을 하였으니 만들어야지 천천히 내마음안에서 움직이리라 무리하지 않고 나의 몸 상태를 존종하며 가끔의 통증은 이젠 그저 즐긴다.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막힐때고 그것이곧 마지막은 아니라고 자위 하며 그렇게 나에게 충실하다. 나의 마음 나의 몸 하지만 결국에는 이.. 2008. 11. 29. 오늘도 그렇게 아침부터 내리든 비는 결국에는 그치면서 서서히 해가 저물어 벌써 어둠이 온 세상에 가득하답니다. 지금까지 매일 그렇게 해가 지고 또 떠오름을 반복하였지만 저녁이면 늘 아쉬움에 무언가 허전함을 느낌니다. 안타깝께도 오늘은 얼마나 많은 구업을 지었을까 또 인욕하지 못했을까 행여 내가 다른사람의 가슴을 아프게 하지는 않았을까. 그렇게 수많은 안타까움을 함께 해는 지고 저멀리 산너머로 사라져 갑니다 하지만 그해는 반드시 내일이면 다시 떠오른답니다 다시 기회가 주어 지지요 그렇게 아침이면 오늘도 인욕해야지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지 하지만 마음뿐 언제나 그중 절반은 지키지 못할 약속이 되어 버린답니다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불현듯이 툭터져 나오는 삶에 넋두리들 조차도 어느땐 나도 모르는 또다른 나입니다.. 2008. 11. 29. 그리울 수 있음에 갑자기 비가 내립니다. 그런데 요즈음 비만 오면 그리운 사람이 생겼습니다. 왜 인지 비만오면 나는 가고 싶습니다. 그사람이 기다릴것 같아 그사람에게로 가고 싶어 집니다. 하지만 그럴수 없습니다. 먹고 산다는 현실로 인해 그렇게 하면 안된답니다 비만 오면 요즈음은 그리운 사람이 있답니다. 무엇인지 모를 예전에 없던 애잔함이 다시 가슴에 요동을 치니 아 내가슴에도 그렇게 뜨거운 그무엇인가가 아직 남아 있나 봅니다. 그립습니다 그리울수 있음이 좋은것입니다. 누군가를 그리워 한다는것은 차라리 행복입니다. 살아 간다는 것에 대한 의미 입니다. 아 오늘밤에 이비는 세상에 모든 더러움을 씻어주기를 간절히 발원해봅니다. 이렇게 비오는날에 난 그리워하고 있답니다.. 2008. 11. 29. 이전 1 ··· 9 10 11 12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