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我)/빛 바랜 일기426 영화 같은 존재 요즈음 사람들은 눈만뜨면 온통 독도이야기다 나도 마찬가지 관심과 흥분으로 그이야기에 물두한다. 일본이라는 나라를 도저히 이해 할수가 없기에 말이다 내가 일본에서 본 그들의 도시는 참 부러울 정도로 깨끗하였다 그들의 웃음과 미소에 참 이들에게 본받아야 할점이 이것이구나 하였다 하지만 그것은 소위 말하는 그들의 울타리 안에서 라는 사실이다 그들은 개인보다는 공동을 더 좋아 하고 공동을 위해 개인의 희생을 미화 하는 나라이다 아니 이건 차라리 좋은 표현이다. 그들은 어떤 단체에 명목적이다. 자신의 소속을 벗어나면 그들은 이야기가 달라진다. 바로 이런 이중성을 지닌 민족이기에 우리가 이해하기는 힘들것이다.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일본을 우습게 아는 나라가 바로 우리 대한민국이다. 그들에겐 그것도 자존심을 상할것이다.. 2009. 7. 11. 하늘이 찌부둥 하다 날이 조금 많이 쌀쌀하다..햇살은 좋은데 그안에 아직도 가기 싫은 겨울바람이 조금씩 묻어 난다 참 계절이 바뀜도 이렇게 힘이드는데 사람의 성격을 바꾸는것이 얼마나 힘이들까.. 일본사람들의 근성이 그런것 아닐까..? 그렇게도 자신들의 잘못에 대한 어떤 반성도 없다. 여러가지 복잡하다 난 정치를 모르지만 우리나라의 정치권도 답답하다. 아니 그들의 욕심으로 똘똘뭉친 얼굴들 보면 아마도 지금 문제들도. 그들의 표에 영향이 없다면 아무도 나서질 않을것이다 오직 그들은 다음 표에 좌지 우지 하기 때문이다. 한낯에 햇살은 더욱 많은 따스함을 안겨 준다 나른하다.. 잠이 올정도의 나른함에 왠종일..자판을 두드린다. 홈페이지 수정하느라 눈이 많이 피곤하다. 요즈음 나..어느땐 정말 아무것도 생각하고싶지 않다 그렇게 멍청.. 2009. 7. 11. 야 봄이다 어제 봄비가 내렸다 대지를 촉촉히 적시는 그리 밉지 않은 비 바로 봄비다 대지를 깨워 생명들이 고개를 내밀게 만들어 온세상을 연두색으로 물들여간다. 난 봄이 참 좋다.. 그런데 요즘 우리나라는 때아닌 일본의 야욕으로 멍들고 있다 그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인간의 상식으로 납득하기 힘든 종족들이다. 그들의 야욕과 욕심은 끝이 없다. 꼭 그렇게 남의것을 탐내야 하는지 왜 자신들의 것에 만족하지 못하는지 그것이 결국은 자신들의 후세에게 남겨질 업이 된다는것을 모를까..? 민족성까지 들먹이면 안타깝지만 그들은 예의를 모른다.감히 남의 것을 자신들의 것이라고 우긴다. 우리네 태도도 우습다 아니 갑갑하다 내것을 내것이라고 하지 않고 눈치를 본다 그들의 눈치를 대다수 국민들이 갑갑해 하는 부분이 바로 그부분이다 그들은 .. 2009. 7. 11. 진해 장복산 시루봉에서 산을 올랐다 오랜만의 산행이다 진해 안민고개에서 시루봉까지 약5.8km의 약간은 긴 산행이였다. 돌아 올걸까지 약11.6km는 무리지만 그래도 이왕 나선길 그냥 올랐다. 내발은 반평발이다 먼길을 걸어면 발가운데가 끊어질듯 아프다. 따끔따끔하면서 살이 찟어지는듯 아프다. 하지만 열이 펄펄나는 발을 식혀 가며 오르니 산은 점점 가까워 졌다. 예전엔 지리산도 혼자 다녔는데.. 하는 추억이 새록 새록 올라 온다. 언제부턴가 평발이 되더니 이젠 걷는것이 겁이 난다. 약간 먼길을 걸어면 발이 아프기 때문이다. 확실히 11.6km는 내게 무리였다. 시루봉에 오르니..부산.진해 창원 마산이 발아래 보인다. 다 이렇게 이웃사촌인것을 산하나를 사이에 두고 갈려 있구나 싶다. 사람들은 부산과 창원 마산과 진해를 이렇게 가까.. 2009. 7. 11. 내가 살아 있음에 복잡하다 그냥 조용히 살고싶은데 주변에서는 나를 바쁘게 한다 관계하고 싶지 않은 수많은 일들 나에게 맡겨버리는 직분들 거절하고 싶은데도 그들은 나에게 일을 맡겨온다 요즈음 난 매이기싫다 벗어나려 하는데 나를 옭아맨다. 누가 모른다 바보 누구도 나를 옭아 매지 않았다 나자신이 그것을 구속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나를 옭아 매는것이다. 누구도 아니다 내 자신이다.. 오늘 조용히 자고싶었다 푹쉬고 싶었다 어제의 산행의 여파로 왠종일 따뜻한 방안에 누워 자고싶었다.. 그런데 그러질 못한다 먹고 산다는 이유 때문이다. "삶"이란 "苦" 의 연속이다 "我" 를 버리지 않는 이상 그 고통은 감내해야 한다. 그런대도 고통은 싫다 너무나 허상인줄 알고 존재하지 않는줄 아는데 오온의 반응조차 공일진데 나는 느낀다..아픔을 고.. 2009. 7. 11. 상처 하나에 며칠째 코에난 상처하나로 끙끙 거린다. 내몸이라면서 조그마한 상처하나 어떻게 하지 못하는 바보.. 그런데도 내몸이라고 착각한다. 그래서 중생인가 보다. 중생과 부처의 차이는 그것을 알고 모르고의 차이다. 내일 서울로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을 덜어준다 코끝이 빠알게 가지못하고 산으로 가려고 한다. 바람이 분다고 하는데 차가운 바람이 하지만 결국 봄인 와있음을 믿는다. 여기저기..아마도 생명들이 돋아나고 있으리라. 겨우네 간직했던 꿈을 이제야 펼치기 위하여.. 통 사람도 없다 오가는 사람도 그러니 장사가 될리도 없다. 그렇지만 나는 즐겁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이기 때문에 딸아이 때문에 전화를 받는다 이해하기 힘이 든다 왜 그래야 할까..싶은데. 어렵다 참 어렵다..부모노릇하기가. 내가 모시는 부처님이기.. 2009. 7. 11. 첫 손님 오늘 문을 열자 말자 손님이 오신다 이것 저것 물건을 고르다.가계안으로 들어오는데 기분이 영아니였다 아니나 다를까..잔뜩 지고 들어온 옷을 그냥 두곤 기분나쁜 소리만하고 간다. 순간 아...오늘 장사 망쳤구나 싶다 그래 내가 걸렸구나 이렇게 분별에 걸렸구나 싶었다 떨쳐 버릴려고 하는데도 계속 그손님의 환영은 나를 괴롭힌다.. 장사라는게 참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징크스가 존재 한다. 어젠 아침첫 손님이 느낌이 너무 좋았다. 아니다 다를까 다른날보단 손님이 많았다. 이렇게 생각하는 나의 엉뚱한 이야기 지만 한편 난 내가 아침에 다른장사집에 들어 갈땐 정말 조심해야지 하는 생각이 든다 그 시작을 망치면 하루왠종일 힘이 들기 때문이다 내가 재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나로 인해 재수없다 라고 하면 그것 또한 .. 2009. 7. 11. 바보 가끔은 마음을 놓아 버릴때도 필요하구나 어제 오늘 비가 오더니 오늘은 조금은 흐린듯이 그렇게 하늘 먹장 구름이가득하다. 무얼 위한 삶인진 모른다 하지만 이유가 있는 삶일테지 한다. 다소 나의 좁은 마음이 나를 아프게 할뿐이다. 진동백연사에서 연락이 왔다 홈페이지를 만들고 싶다고. 시간이 나면 들려 보기로 했다 시간 늘 시간이 나지만 아무것도 아닌듯이 여유가 없다 나의 마음탓일테지 토요일 오후 2시 경찰청으로 들어 가야 한다 의경들을 향해 부처님법을 설해야 하기 때문이다 부처님 법을 설하는 법사로서 난 자격이 부족할뿐이다. 그런데도 뻔뻔하게 그자리에선다 설법을 한다 흉내를 낼뿐이며 앵무새 처럼 되뇌일뿐이다 그러니 난..사실은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인것이다 바보.. 머리속이 텅비어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으면서 .. 2009. 7. 11. 속박 요즈음 나 많이 힘들다 왜 그런지 모든것이 부질없음을 실감한다 내가 믿고 내가 결정한 인생이기에 별 후회는 없지만. 요즘 나...많이 허망하다. 모든것이 꿈인것을 모든것이 환인것을 모든것이 물거품 인것을 그렇게도 뼈저리게 되내이다가도 다른이의 가슴에 아픔을 줄까봐 그냥 내가슴에 아픔을 쌓아 둔다. 무엇이 제데로 사는것일까.. 서로를 믿음은 또 무엇일까.. 필요에 의해 상대를 이용하는것일까..? 그것은 최소한 아니리라 본다 믿고 믿는다 한다. 그런데도 변함이 없다. 무엇을 기대 한것은 아니지만 그래도.조금은 변할줄 알았다. 그런데도 변함없다. 자신이 놓아버리지 못한 집착이기 때문인줄 더더욱 모른다. 자식이라는 집착. 자식은 차라리 원수라는 옛말이 하나도 틀림이 없다. 내가 모셔야 할 부처님인데 난 너무 힘.. 2009. 7. 11. 나는 왜 난 아무래도 아직 부족한 모양이다 오늘 창원시동읍 호국사에 범어사 주시 대성스님을 모시고 수계를 법회를 열었다 장병들과 군무원 그리고 그가족들까지 모신 자리였다 사부대중으로 꽉찬자리가 참으로 보기에 좋았다 별들과 대령 중령 소령들 어께위에 견장이 번쩍번쩍하는 자리였다..정비청장님과 탄약창장님 등 여러 군속들이 모여 계를 받는 자리였는데 나는 왜 범어사 포교국장스님의 포교사들이 말을 안듣는다는 말에 화가 나는지 모르겠다. 경남 경찰청법회를 잘안한다는것이였다 나름 열심히하고 있는데 어떤 누군가가 법회를 하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한것이다 확인도 하지 않고. 말씀하시는 것이 야속한것이 아니라 스님의 그 포교사들이 라고 하는 말씀이 안타까운 것이 였다.. 나는 그러고 싶었다 그럼 스님 내가 스님들께 중들이라고 말씀.. 2009. 7. 11. 중생이기 때문에 혼자 덩그머니 가계에 나간다 아무도 없음을 즐긴다 나는 참 바보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내가 무얼하고 있나 갈수록 난 나를 모르겠다. 어쩜 바보인지도 모르겠다.. 아무도 관심없는 이런 홈페이지나 만들어 시간을 보내고..하는 내가 때론 한심하다.. 법지사로 간다 그곳에 모신분들께 인사를 드린다 조금은 그늘이 진곳이지만 그래도 양지바른곳이다 스님이 반갑게 인사를 하신다 어디론가 가신다. 화려한 조화들이 꼽혀있는 차가운 돌 그안에 뼈가루로 남아 있을 분들 생전의 그웃음.그모습은 어디에도 없고 한줌의 재가 되어 버리는 인생 바로 내가 결국 그렇게 될수밖에 없다.그것이 진리다.. 누구나 가야하고 누구나 격어야할 이별. 그런데도 우리는 그이별에 가슴아파한다. 또다른 인연의 시작인데도 말이다 알고 있지만 그래도 슬픈것.. 2009. 7. 11. 시작 명절을 보내고 오늘 처음 장사를 시작한다 여전히 손님은 오간다 하지만 장사는 그럭저럭이다. 내가 언제 장사를 해보았나..이것이 처음 시작인걸 하지만 별로 조급하지 않게 차분히 하려 하지만 다른사람의 생활을 책임져야 하는 입장이라 그부분이 많이 답답하다.. 생각만큼 잘되질 않으니깐 더욱 걱정이 된다. 내가 세상에 걱정을 다한다. 지금까지 별 걱정하지도 않고 살던 내가. 이제야 걱정거리를 찾았나 보다 그래 걱정도 하고 또 누구를 위하며 그렇게 살아야 한다. 무언가를 위해 누군가를 위해 걱정을 한다는것은 참 인간다운 삶이다 명절이라는 크다란 파도를 넘고나니 이젠..다시 평범한 날로 되돌아 간다. 난 언제나 평범한 날이였지만 말이다. 오가는 사람들의 표정도 많이 지친 표정이다 다들 고향을 다녀 왔는지 추억 가득.. 2009. 7. 11. 고향으로 가련다 오늘 왠종일 꼼짝도 하질 않고 자리에 앉아 있다 따로 어디로 가야 할데도 없지만 저녁 늦게 움직이려 한다. 큰형님댁에 가서 제사를 지내야 하기 때문이다. 내일이 설날인데 조카들 먹을거라도 사들고 가야 할텐데 지금 나의 형편이 넉넉질 않다 하지만 안가면 안된다 얼마전 추석에 난 내생각만 하고 가질 않았는데. 큰형님 전화를 받곤 정말 미안하였다 오른팔을 예전에 사고로 잃어신 형님은 술을 따라 제사상에 올릴 상대가 없다는것이 었다 동생인 내가 술을 따라 주어야 제사를 지낼수 있는데 동생이 둘이나 되면서 아무도 않오니..술을 따를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그말을 듣는순간 미안했다 그랬구나 나의 지독한 이기심이구나 내가 제사를 안지낸다고..형님에게 그런 아픔을 주었구나 하곤 그후엔 가능하면 명절엔 참석을 한다..아직 .. 2009. 7. 11. 하루쯤은 세상이 평화스럽기를 봄처럼 포근한 날이다 하지만 하늘은 흐리다. 물건을 하려 갔는데 오늘부터 공장이 휴일이란다. 안타깝지만..그냥 돌아 올수밖에 그때까진 도로가 한가로웠다. 복잡하리는 예상을 깨고 여류롭기 까지 하다 나는 어디로 갈까.. 예정처럼 그렇게 큰형님댁에 들렸다가. 제사를 지내고 바로 돌아 올것이다.. 설날 명절..세상의 모든 사람에게 하루쯤이라도 평화가 오기를 발원한다. 아무곳에도 고통이 없고..평안하기를 저 이라크에도 사랑과 평화 그리고 하루쯤 서로의 가슴에 겨눈 총부리를 해제하기를 발원드린다. 그들은 왜 서로에게 총부를 겨누어야 할까..? 인드라망의 그물로 연결되어진 인연을 안다면 그러질 못할텐데 불행이도 그들은 그들의 알라신이 있다..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가 죽여야할 이유가 되진 못한다. 삶은 종교보다 소중.. 2009. 7. 11. 진짜 나일까? 눈이 피곤하다..무언가 잔뜩 끼인것 처럼 눈이 많이 피곤하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계속 피곤한채로 그렇게 시간을 보낸다. 무얼 어떻게 해야지 하는 계획도 없다.. 그냥 단순하게 피곤할 뿐이다. 어떤것에 쫗기듯.요즘은 무언가 초조하다.. 아무리 무심하려 해도 난 아직 비울맘이 많은 모양이다. 덕지 덕지 묻어나는 나의 욕심 가득한 모습에 새삼 내가 놀랜다 남에게 보여 주기 싫어 꼭꼭숨기고 있는 나의 나약함..에 내가 소스라치게 놀랜다. 하늘을 본다..맑다.. 일요일 며칠후면 구정인데.. 거리는 한산하다..다들 어디로 간걸까..? 사람이 없는 거리는 설렁하다.. 오가는 인파에..나도 오가고 싶다.. 내인생... 어딘가.물흐르듯 그렇게 살수 없을까..? 나의욕심. 나의이기심.나의교만. 나의방종으로 철처히 무장한.. 2009. 7. 11.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