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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我)985

윙크하는 여인 마우스로 그림을 그리는 건 참 힘이 든다 그래서 와콤 태블릿을 구입하게 된다. 예전 태블릿은 윈도 10에 호환이 안된다. 결국 다시 태블릿을 하나 더 구입해야 했다. 지금은 그냥 마우스로 그림을 그리지만 태블릿이 오면 좀 더 세밀한 표현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기대를 하면서 오늘도 마우스로 끄적여 윙크하는 여인을 그려 본다. ㅎ 나를 보고 윙크해 주는 여인을. 2017. 1. 11.
일지 말자 소녀상 그리고 세월호 얼마 전 부산 동구에서 소녀상 문제로 문제가 되었습니다.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그분들의 한을 풀어 주지는 못할망정 동구구청장이 반대해 철거를 하였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는 결국 다시 설치하였다고 합니다. 참 슬픕니다, 지금은 어찌된 게 가해자인 일본이 오히려 큰소리 치고 있습니다. 당사자인 할머니들은 배제한 체 일방적으로 한일 위안부 문제를 합의 하는 엄청난 잘못을 저질러 놓고도 잘했다고 하는 지금의 외교부장관과 박근혜 정부 의 친일굴욕합의에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그리고 세월호 도 어언 1,000일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1,000일이 되는 시점에 청와대는 세월호 7시간을 기록이라며 어디서 짜깁기한 것들을 헌재에 변명이라고 내놓았습니다. 충분히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 7시간에 자신이 무얼 했는지도 제대로 .. 2017. 1. 10.
첫불이 타고있다 저기 광화문 광장에 160만 햇불 이 활활 타고 있는데 나도 내가 있는 여기서 소중한 촛불하나 밝힌다. 비록 함께하진 못하지만 그들에게 응원을 보내며 오늘밤 춥지않고 따뜻했으면 좋겠다. 국민들이 준 권한 국민들이 회수한다. 즉각 하야 하라 10:41 전국 232만 2016. 12. 9.
하야를 응원한다 어둠이 내리는 가을 참 쓸쓸하다. 산너머 산 저멀리로 해가 지는것 처럼 이나라 대한민국의 아픔 또한 물러나리라. 대한민국 전국방방곡곡에서 활활 타오르는 촛불이 어둠 또한 물러나게 하리라 촛불이 햇불로 더 크게 타오르지 않기를 햇불에서 들불로 더 크게 타오르지 않기를 2016. 12. 9.
이러고 있다 이러고 있다. 반바지에 발이시려 오리털 덧신을 신고 난 유난히 겨울이 되면 발이 시리다 반팔 반바지를 입어도 발은 이상하게도 시리다. 특히나 뒤 아킬레스 쪽은 견디기 싫을 만큼 겨울엔 못견디어 하다보니 이런 이상한 꼴이 연출된다. 한번 웃자고 올리는데 죽자고 덤비지 말기를 그나저나 내일 반드시 탄핵되어 머리좀 덜 아프기를 경제도 엉망인데 머리까지 지끈 이와중에 남산 하얏트 호텔에서는 오늘저녁 5시 일본왕 생일파티 한단다. 참 가지가지한다. 2016. 12. 9.
하노이로 떠날 준비 나는 호텔을 잡을 때 아침 즉 조식을 중요하게 여긴다. 물론 시설도 좋고 경치도좋고 가격도 좋으면 더 좋지만 내가 방문하고자 하는 호텔 주변에 볼거리가 많음 더 좋다. 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는 가까이 여행자의 거리와 동슈안전통시장. 바딘광장. 하노이 대성당. 오페라 하우스 등 왠만한 곳은 다 가까이 있다. 또 주변에 맛있는 쌀국수집 이랑 분짜 집 등도 가까이 있다. 그래서 나는 이왕이면 호안끼엠 호수 주변에 있는 호텔을 잡는다. 이번에 숙박할 지아 바오 그랜드호텔 Gia Bao Grand Hotel 는 지난번 팔미 더 스파 호텔의 반대 방향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에도 팔미 더 스파호텔을 잡으려고 했는데 아침먹는동안 지갑에서 돈을 조금씩 분실하는 황당한 일 을 생각해서 자제를 했다. 어찌 되었건 떠.. 2016. 8. 27.
날마다 좋은날 행복과 행운을 함께 드립니다. 날마다 좋은 날 2016. 7. 9.
전주 촬영가는길 이틀째 쏟아지는 폭우를 뚥고 전주로 향한다. 진주를 지나고 함양을 지나 진안 장수 익산 방향으로 내 작은차가 달린다. 비는 거칠게도 운전을 방해 하지만 대진고속도로 를 벗어 나 익산 방향으로 접어들자 고속도로가 텅텅 비었다. 허기진 배를 진안 마이산 휴계소 에서 채운다. 11시쯤 출발 해 전주 한벽극장에 2시 쯤 도착할 수 있었다. 러허설이 한참이다. 나는 촬영할 만반의 준비를 하고 본 공연을 기다린다. 대한민국 최고의 검무팀 바로 지무단 의 정기공연 을 2016. 7. 9.
가방에 꼽히다 며칠전 우연히 이 가방에 필이 꼽혀 구입해버린 제임스바커스 가방이다. 다크카키 색으로 어지간해서는 잘 안 찟어지거나 하진 않는다는 가방이다. A4정도 크기로 바깥에 수납공간이 세군데 있어 비교적 넉넉하게 수납할 수 있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따로 필기구를 보관할 곳이 없다는 점이다. 버버리나 프라다 가격에 놀라 이 가방으로 대체 한 것인데 다행히 마음에든다. 앞으로 내 소지품을 책임질 내 가방 제임스파커스 크루즈백 이여 흥해라 2016. 7. 9.
행복하다 숨 쉴 수 있어 말 할 수 있어 들을 수 있어 걸을 수 있어 행복 하다. 이렇게 살아있어 느낄 수 있어 만질 수 있어 웃을 수 있어 이 가을 에 빠질 수 있어 행복하다. 생각 을 나눌 수 있고 느낌 을 나눌 수 있고 아파 할 줄 알고 슬프 할 줄 알고 또 기뻐 할 줄 알기에 행복하다.. 주어진 현실에 행복해 하고 만족 해 하는 내가 참 행복하다. 2016.1.3작성 2016. 6. 20.
먹고산다는 것 먹고 산다는게 참 힘이든다. 난 그냥 아무 생각없이 하루를 보내고 싶은데 사는게 그렇지 않다. 세상일이 사람들이 가만 두지를 않고 흔들어 된다. 그래도 살려고 밥 때 가 되면 밥 먹는다. 참 밥 먹고살기 어렵다. 난 좋은 반찬 그런거 모른다. 배고플 때 한 끼 해결 할 수 있음 그걸로 만족한다. 그런데 그것이 어렵다. 끼니 때 마다 뭘 먹어야 하는지 머리가 다 아프다. 참 먹고 살기 어렵다. 배고플 때 밥먹고 졸릴 때 잘 수 있는 그런 사람 이고싶다. 2016. 6. 20.
인생 반 바퀴 가을인가 보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것이 천상 가을인가 보다. 이제 얼마 후면 오십대가 된다고 생각하니 참 세월은 화살을 떠난 시위 같구나 싶다. 산다는 것은 의도하지 않아도 살게 되어있지만 그 산다는 것은 어쩌면 어떻게 사느냐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어디에 살건 무엇을 하건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이제 한번 쯤 되돌아 볼 나이가 되니 새삼스럽게 내가 걸어 온 길이 어땠는지 궁금해진다. 다른 이들의 가슴에 상처들은 주질 않았는지……. 아 이 부분에서 할 말이 없어진다. 난 참 많은 사람들 가슴에 못을 박고 살아 왔기 때문에 그들에게 미안하다. 나로 인해 알게 모르게 상처 받은 가슴들이 이젠 여물어 덜 아프기를 바람 한다. 부디 조금이라도 잘 되기를 앞으론 좋은 일만 생기기를……. 나름 참 많은 일.. 2015. 8. 28.
많이 피곤하네요 며칠 몸이 피곤하네요 가끔은 내가 지금 뭐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요즈음 들어 문득 문득 듭니다.. 내가 하는 일이 너무 가치없이 보여 자꾸 절망 스럽고 주저앉고 싶어지네요 사진을 촬영하고 또 취재현장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모니터 앞에서 영상을 편집 하지만.. 내가 지금 무얼하고 있지 하는 자괴감이 자꾸듭니다. 요즈음은 내가 하는일이 절망스럽고 한심스럽고 부끄럽습니다.. 한 땐 신뢰할 수 있고 정직한 나름의 자부심으로 그래도 보람을 가지고 취재현장 을 누비기도 했는데 지금은 그런 내 모든것이 한꺼번에 무너지고 있네요 다시 뛸 수 있겠지요 아니 다시 자유롭고 싶습니다. 강요되고 의도되지 않는 살아있는 소식을 올리고 싶습니다. 언론인의 기능을 상실해 버린 지금 나는 무능합니다. 실망스럽습니다. 어쩌면 내가 나를.. 2015. 8. 28.
기름값 좀 내렸으면 일본의 요즈음 기름값이 보니까 싼곳은 1리터에 128엔 에서 140엔 까지 다. 128엔이면 환율 960원 으로 쳐도 약 1.100원 정도다. 140엔으로 해도 리터당 1.250 원 정도다.. 그런대도 우리나라엔 어찌된 영문인지 국제유가가 아무리 떨어져도 기름값이 요지부동이다. 오를 땐 정말 초고속으로 올리더니 내릴 때는 이핑계 저핑계로 내려오질 않는데 지금 국제유가 생각한다면 1.000원 이하까지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이 와중에 정부는 아무 대책도 아니 대책을 세울 생각도 없다 왜 세금밭이니까.. 손 안되고 코 풀 수 있는... 4대강으로 마구 낭비하고 국제적으로 망신살이 뻣친 자원외교 하며.. 부자들 세금은 깍아주고 서민들 세금은 올리고 심지어 담배값 까지 국민건강 운운하며 말도 안되는 가격으.. 2015. 8. 28.
저기에 내가산다 골목길 저 불빛아래 내가 살고 네가 산다. 서로의 온기 나누며 서로의 어께에 기대어 옹기종기 산다. 삶이란 잡은 손 부비며 이어 가는 것이다. 서로 기댈 어께 내어주는 것이다. 차가운 가슴 안아 따뜻한 온기 나누는 것이다. 골목안 여기저기 힘들고 지치고 고단한 삶의 흔적 골목안 한귀퉁이 에서 졸고있는 가로등 삶은 그렇게 시시때때 찰라 찰라 이어지고 있는것이다. 그래서 삶은 연기이며 윤회 인것이다.. 2014.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