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我)986 벗꽃 2010.4.8 마산 한일전산여고 교정 2010. 4. 8. 어느 봄 날에......, 2010. 4. 6 무심코 지나치던 거리에서 화사한 봄을 만난다. 허드러지게 피어난 벗꽃에 취해 잠시 눈을 감고 봄 여행을 떠나 본다. 2010. 4. 6. SONY TG1 테스트 영상 2010.4.3 SONY TG 1 화질을 알아보기 위해 사무실 현광등 아래서 촬영해 편집없이 인코딩 파일 변환만해서 올린다. 원래 크기는 1920X1080 다 2010. 4. 3. 어디로 간 걸까? 비가 오면 왠지 모를 어떤 감정들이 내 몸 어디서부터 꿈틀거리며 나를 간지럽힌다. 견디기 힘든 무언가가 나의 기분을 착 가라않게 한다. 하지만 슬프다. 예전 같지 못하다. 예전에 나에게 있었던 그런 감정들이 어디론가 사라지고 그 애잔함도 그 아련함도 사라지고 없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진 것이 그 이유일까? 생각이 아니 가슴이 도무지 열리질 않는다. 슬픔의 눈물도 아니 애틋한 어떤 감정도 이젠 어디로 숨어 버리고 아무런 감정이 일어나지를 않는다. 나이를 먹었다는 말인지......, 바삭바삭 감정이 메말라 간다. 그것이 더욱 나를 못 견디도록 한다. 울고 싶은 생각도 그리움에 몸서리치던 그런 감정들이 다......, 어디로 간 걸까? 2010. 3. 31. 96년식 아반떼 내 차는 96연식 아반떼 다. 몇 번을 없애 버릴까 하다가도 막상 없애고 나면 닥칠 불편을 감당 하지 못할 것 같아 그냥 타고 다닌다. 사실 타고 다니는 대는 별 불편이 없는데 지금은 약간 소음이 나기 시작한다. 아무래도 돈을 달라고 하는 모양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오래된 차를 타고 다니다 보니 사람들이 은근히 무시하는 경향이 왕왕 발생한다. 물론 한두 번 겪는 일도 아니기 때문에 괜찮은데 문제는 차 때문에 사람까지 한꺼번에 매도당하는 것이 문제다. 차가 오래되었다고 사람까지도 무시해 버린다. 특히 행사장 같은데 주차를 하기 위해 차를 어떤 장소에 가져가면 큰 차들은 편리를 봐주면서 나는 신분 확인도 몇 번을 해야 한다. 그러니까 한국 사람들은 차를 가지고 그 사람의 모든 것을 판단해 버리는 오류를 범한.. 2010. 3. 26. 명품하우스 2호점 오픈준비중 앞으로 우리 아들이 운영할 명품하우스 2호점이다. 몰론 중고품을 취급하지만 새것같은 중고품을 취급할 참이다. 처음에는 젊은 아들에게 조금 창피해 하지 않을까 했지만 흔쾌히 수락한다. 건물이 조금 오래되다 보니 간판을 새것으로 달고 하였는데도 조금 낡았다. 워낙 전세금들이 비싸다 보니 원..., 매장안 행가다. 이 행가에 많은 옷들과 신발 그리고 가방등 다양한 좋은 물건들이 준비될 것이다. 정성을 다해 손님을 대한다면 성공하리라 본다. 이름 그대로 아 명품하우스 할 정도의 어떤 인식만 주어 지면 윈도우 한가운데 로고를 붙혔다. 저런 건물이 명품하우스의 본점이 될 때 까지 열심히 하기를 바란다. 잘되도록 노력하기를 바람해 본다. 2010.3.24 2010. 3. 24. 검찰의 또 다른 이름 소설가 지금 대한민국은 한명숙 전 총리의 재판에 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쳇말로 전문가가 아닌 일반 국민들이 봐도 당연한 재판을 보면서 너무도 허탈하다. 대한민국 검찰이 이것밖에 되지 않는 구나. 어쩌면 앞으로 검찰 지망생들의 필수코스로 배워야 할 것이 소설쓰기가 아닐까 할 정도로 지금 검찰은 국민들에게 한편의 소설을 보여주고 있다. 그들이 가진 권력의 힘으로 무소불위의 힘으로 전직 대통령까지 죽음으로 내몰고도 모자라 이젠 전직 국무총리까지 그들의 시나리오에 놓고 그들이 원하는 결과물이 나올 때 까지 소설을 이어 나가려 한다. 소설의 시작은 기억력이 오락가락하는 한사람의 입을 근거로 시작한다. 검찰은 오직 그들이 만들기 시작한 소설을 위하여 기억력에 다소 무리가 되더라도 그들이 가진 권력을 이용하면 못.. 2010. 3. 24. 구두를 닦았다. 구두를 닦았다. 내가 닦으면 똑같은 정성을 들이는 데도 절대 광이 나질 않는데 돈을 지불하고 닦으면 이상하게 마음에 든다. 대충 닦는 것 같은데도 결과물은 항상 만족한다. 나는 발이 평발이라 신발을 신을 때도 항상 발의 편안함을 우선으로 한다. 그래서 어지간하면 구두를 잘 안신도 등산화를 주로 신는다. 그것도 돈을 제법주고 메이커 있다는 것을 사야 겨우 견딜만하다. 내가 부자라서가 아니라 언젠가 길가에서 판매하는 만 원짜리 등산화를 신고 가까운 무학산에 올랐다가 내러 올 때 눈물콧물 다 뺀 적이 있기 때문에 오죽하였으면 중간에 신발을 던 저버리고 맨발로 산을 내려왔을까? 그날 당장 가까운 등산 전문점에 들려 신발을 조금 비싼 돈을 주고 구입해 버렸다. 그런 후 등산화의 편안함에 주로 신는 신발이 등산화가.. 2010. 3. 22. 이젠 봄이 오려나 참 어렵다. 봄이 온다는 것이 너무도 힘들게 느껴진다. 하지만 결국 봄은 올 것이다. 나뭇가지에 연두색 생명들이 여기저기 고개를 내밀고 있음을 확인했으니까? 봄은 반드시 온다. 그것이 진리다. 그런데 봄을 기다린다.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데도 봄을 기다린다. 생각만 해도 마음이 설레고 무언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느낌은 나만의 느낌일까? 봄이 오면 무언가 새로 시작하는 느낌이 든다. 생명이 움트고 바람 속에 따스함이 느껴지고 보이는 세상이 온통 연한 연두색으로 물들여 질 때 나는 또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가슴이 벌렁거린다. 무작정 카메라를 메고 마치 무슨 거창한 작가라도 되는 냥 그렇게 온갖 폼을 잡고 길을 나선다. 그러지 않으면 안 될 이유라도 있는 것처럼 말이다. 벌써 길 가에 개나리도 노란 잎사귀.. 2010. 3. 19. 정치 꼴 하고는 요즈음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 후보문제로 인한 민주당의 대응 형태를 보면서 참으로 답답함을 느낀다. 왜 꼭 그렇게 대응할 수밖에 없을까 하고 말이다. 민주당은 그동안 한나라당과 더불어 대한민국에서 제 1야당의 위치에 있다. 그런데 가슴에 손을 올리고 가만히 생각해 보자 제1야당으로서의 역할을 했는지. 한나라당은 지금 무소불위의 힘으로 4대강 사업부터 세종시 문제까지 밀어붙이고 있다. 그런데 명색이 제1야당인 민주당은 그것에 질질 끌려 다니는 모습을 자꾸 보여준다. 그러면서도 안으로는 밥그릇 싸움이 한참이다. 우리국민들은 등을 기댈 곳이 마땅치 않다. 무언가 속 시원하게 보여주어야 할 야당이 당리당락에 밀려 한나라당의 적수가 되질 못하고 있다. 아무리 한나라당이 거대 여당이라도 야당이 결집된 모습으로 국민들.. 2010. 3. 17. 요미우리와 청와대 MB 독도발언 분명히 입장밝혀라 어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주요 포탈 그 어느 메인에도 볼 수 없는 기사가 한줄 올라왔다. 바로 파란 메인의 [단독] 요미우리 “MB ‘기다려달라’ 독도 발언은 사실”이라는 제목의 국민일보 기사였으며 우리 신문사도 채성수 기자를 통해 메인 1단으로 기사를 올렸다. 자그마치 수만의 댓글이 달리고 하는 기사였지만 이상하게 두 거대 포탈에서는 찾기조차 힘이 들게 정치하고도 하단에 위치하고 있었고 대신 부산에서 잡힌 김길태의 소식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참으로 절묘한 조합일 수밖에 없다. 물론 그 여중생의 죽음은 안타까운 일이고 그 범인을 잡는 일 또한 중요할 것이지만 이건 아니다. 독도가 어떤 곳인가? 우리민족의 자존이 걸려있는 일이다. 그런 독도를 명백한 우리 영토를 아무리 대통령이라고 하지만 함부로 그런 .. 2010. 3. 11. 드디어 스크린을 구입했다 그동안 이런 저런 문제로 구입하기 힘들었던 스크린을 구입했다. 물론 중고이지만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정말 기분이 좋았다. 80인치스크린이고 이동 유압식이다. 그동안 120인치짜리 끙끙거리며 불편했던 것에 비하면 스크린은 작지만 이동이 용이하고 또 이정도면 영화감상용으로 별 불편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할 만하다. 그리고 그동안 망설이고 있었는데 마침 부산에서 이 물건이 나와 내가 임자가 될 수 있었다. 그렇게 찾아도 안보이더니 말이다. 앞으로 이놈으로 아이들 영화 많이 보여 주려고 생각한다. 소외되고 산골이라 농촌이라 그렇게 영화한편 제대로 보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이젠 마음껏 영화를 보여 주리라. 작은 영화관도 제법 모습을 갖추어 간다. 프로젝트만 하나 제대로 구입하면 될 것 같다. 지금 가지고 있는 것.. 2010. 3. 8. 수급자는 대학공부도 시키지 마라 얼마 전 한 분의 수급자로 부터 들은 이야기 이다. 이분은 아들 둘과 딸 하나를 두고 혼자 어렵게 살고 계시는 분이다. 그런데 이분의 어려움을 알고 불과 몇 년 전 마을 통장의 추천으로 수급자가 되었다고 한다. 덕분에 아들 고등학교 보내고 딸도 고등학교를 무사히 보샐 수 있었는데 문제는 아들이 대학을 가면서부터 발생한 것이다. 아들이 대학을 가기위해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비를 모으는데 그것이 바로 문제가 되는 것이었다. 즉 수익이 발생함으로 수급자에서 탈락 될 위기에 봉착한 것이다. 학비를 벌자고 아르바이트를 하면 수급자에서 탈락되고 그렇다고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으면 대학등록금 마련할 길이 없는 참으로 답답한 상황이었는데 결국 아들은 아르바이트를 선택해 바로 대학에 입학을 할 수 있었지만 그 또한 한 한.. 2010. 3. 7. 좀 더 힘을 내자 하교후 갈곳이 없는 아이들이 많다. 또 그런 아이들을 모아 놓고 공부를 가르치는 곳도 많다. 그런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무언가가 없을까 하고 시작하려는 일이 바로 작은 영화관이다. 작은 스크린과 프로젝터가 전부지만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고 환 하게 웄으며 잠시 나마 세상의 어두운 곳을 잊을 수 있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하였다. 또 몸이 불편하여 마음대로 외출을 할 수 없어 제대로 문화혜택을 누리기 힘든 장애우들에게 부족하지만 이런 방법으로 그들에게도 문화의 혜택을 주려는 마음에서 출발한 것이다. 그런 마음으로 이런 저런 준비들을 하면서 또 그래도 이런일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해준 우리 옆사람이 너무 고맙고 미안하고 뭐 그렇다. 실질적인 후원자이기 때문이다. 요즈음 나는 거의 벌이가 없다. 예전에는 그래도 이런.. 2010. 3. 6. 사용하던 프로젝트를 처분했다 사용하던 프로젝트를 처분했다. 거의 헐값에 넘겼다. 교회에서 사용할 것이라고 하여 가격에 연연하지 않고 그냥 넘겨버렸다. 한편으로 속이 시원하고 한편으로는 시원섭섭하다. 그동안 영화 몇 편 본 것이 전부다. 한 때 천만 원이 넘는 물건이라 정말 짱했는데 세월 앞에 별 의미 없는 물건이 되어 한쪽에 자리만 차지하고 있다가 결국은 새 주인에게로 간 것이다. 잘되었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것이 그래서 이다. 아무리 좋은 물건이라도 용도가 맞지 않으면 소용없는 것이다. 처음 프로젝트를 구입할 땐 소외받는 지역을 다니며 영화를 보여 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구입했다. 그런데 막상 구입하고 나니 프로젝트만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었다. 커다란 스크린을 들고 다녀야 하고 음향 장비도 있어야 하고 뭐 이런 저런 것들이 덤으로.. 2010. 3. 5.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