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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我)985

점심 점심은 냉면으로 가볍게 해결하고 수박으로 후식을 먹는다. 수박 4조각이 내게 주어진 활당량 이다. 당 조절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이 또한 감지덕지 다. 🍉 수박을 정말 좋아한다. 어릴 때 집 앞이 바로 시장이라 경남 함안 월촌에서 전국으로 팔려가는 수박이 언제나 가득했다. 놀기삼아 수박 상 하차를 도와주면 항상 깨진 수박이 그 댓가로 주어져 정말 배터지게 맛있게 먹었다. 지금은 일년내내 수박을 먹을 수 있지만 그 땐 여름 한 철 먹을 수 있어서 더 맛있었다 특히 유독 산에서 자란 산수박은 비싸기도 했지만 당도는 높고 맛은 더 있어 귀한 수박 대접 받았다. 오늘 수박 네조각에 추억이 새록 나를 행복하게 만든다. 배도 부르고 수박도 먹고 입가에 미소 씨익 지으며 행복감에 취해본다 🍉 아 행복해.. #수박 #.. 2020. 4. 23.
참 좋은 나라다 정갈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깨끗하고 조용하고 승차감 좋은 수소버스를 타고 집으로 와 옥상에 올라 휘엉청 밝은 달을 본다.참 좋은 우리나라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내가 대한민국 사람이라는게 너무나 자랑스럽다. 좀 있음 선거다. 이 와중에 잘하고 있는 정부를 심판하자는 사람들이 있고 이 정부가 폭망했다는 자신들의 바램을 은연중 선거운동이라는 핑계삼아 뱉는 정치꾼들도 있다.지들 말 마 따나 심판하자는 폭망했다는 정부를 전 세계는 찬사를 한다. 그걸 자신들만 모르는건지 알고도 모른척하는건지 도통 내가 모르겠다. 참 나 #코로나19 #선거 #총선 #집 #수소버스 #식사 #식당 #오늘 2020. 4. 7.
봄 준비 2 허리가 아프다 크다란 화분 10개에 흙을 담고 장미묘목을 옮겨심고 가시에 찔리고 치울 화분 치우고 하느라 힘든다.이제 저곳에 다시 장미묘목을 심을 예정이다. 오늘은 빈 화분이지만 담 쪽으로는 넝쿨장미를 안쪽으로는 그냥 장미를 심어려고 한다. ㅎ 오늘 고생이 좀 더 많은 장미를 만나는 결과가 되기를 이렇게 나는 봄 맞이 한다 #화분 #봄준비 #준비 #봄 #꽃 #장미 #마당 #우리집 #집마당 2020. 3. 22.
저녁 저녁을 어디서 먹을까 어슬렁 거리다 합성동 뒷길까지 걷는다. 여기저기 분명 오래 산 동네인데 낯설다. 아니 변했다. 과거 어느 순간 와 있는 것처럼 여기에 불이 켜지면 또 다른 세상이 되겠지 그런데 사람이 없다. 코로나19영향인지 사람들로 넘치든 거리에 그 많던 사람들이 다 어디로 간 건지 슬렁슬렁 바람들만 오간다. #마산 #합성동 #거리풍경 #사람 #코로나19 #Masan #hometown #town #Streetscene 2020. 3. 11.
하나님이 교회에만 있나? 요즈음 이재명 경기지사를 교회에서 많이 공격하고 있다. 내가 알고 있는 목사님도 칼럼을 쓰면서까지 이재명 경기지사를 비판한다 예배를 폐쇄하라고 한다며 진실을 전달해야 할 목사라는 분이 오해를 오히려 부추긴다. 이 지사는 예배를 폐쇄하라는 것이 아니라 예배 방법을 바꾸라는 것이다 꼭 교회에 모여서 예배하는 방법이 아닌 감염이 덜 될 수 있도록 신도 간의 접촉이 덜 일어나는 방법으로 예배 방법을 바꾸어 달라는 것이다. ​ 만약에 신도들 간 감염이 일어나면 겁 잡을 수 없기 때문에 가능한 방법을 바꾸어 예배를 해달라는 것을 예배를 하지 말라는 것으로 해석을 한다. 묻고 싶다. 꼭 교회에만 하나님이 존재하는지 꼭 교회에 가서 예배를 해야 하나님이 들어주는지 만약에 감염이 되면 하나님 탓 자신의 믿음이 부족한 탓.. 2020. 3. 10.
미스트 만들어쓰기 요즈음 난 내가 만든 미스트 외엔 다른 화장품을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 샤워후 전신에 스프레이하고 얼굴에도 듬뿍 뿌려준다.그러면 끝 난 지성이라 얼굴이 잘 번들거리는데 요즈음 스킨 로션 대신 그냥 미스트 뿌려주고 내 아지트로 출근을 해도 얼굴 당김이나 번들거림도 없이 하루를 보낸다. 내가 쓸려고 만들었으니 내가 좋으면 되는데 난 만족한다. 앞으로도 쭈욱 만들어 사용하리라...ㅎ 허가니 그런거 모른다. 그냥 내 만족에 아끼며 마음껏 쓰보려고 만든거니까 #미스트 #Mister #화장품 #샤워 #지성피부 2020. 3. 8.
마스크 대란이란다 TV를 틀면 하루가 다르게 코로나19 확진자 가 늘어나 있다. 그런데 언론사별 코로나19를 다루는 방법이 제각각이다. 어떤 언론사는 코로나19를 일단 현 정부의 대처 잘못을 기정사실화하고 지적질만 한다. 어디에도 대안은 없다. 세상은 대한민국의 대응에 극찬을 보내는데도 인터넷상 가짜 뉴스들은 현 정부에 책임 전가에 급급하다. 검찰은 코로나19의 근원지가 된 신천지를 고소 고발해도 웬일 인지 꿈쩍도 안 하는데 지금 한참 남과 밤도 없이 일하는 책임 장관은 고소 들어왔다며 바로 수사한단다. 법무부 장관의 지시도 무시한 채 자신들의 이익에 부합하는 집단에 기생하며 국민들의 간절한 바람으로 이루어놓은 공수처 무산 검경 수사권 무산에 자신들의 편 만들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 동양대 표창장에는 조사 한번 없이 기.. 2020. 3. 4.
봄이 오기는 오나보다 코로나19로 어수선한 가운데 일상처럼 무학산 만날재 편백나무 숲으로 산책을 나선다. 그러면서 어제받은 갤럭시 S20 울트라폰의 카메라 성능을 점검해본다. 난 그동안 취재시에나 여행시 다른 카메라나 캠코더 없이 폰 하나로 해결 할 순 없을까 하고 고민해왔다. 그러다 갤럭시20 울트라폰이라는 괴물 폰을 만나게 되었다. 1억 8백만 화소라는 경이적인 화소수와 8K 라는 동영상 스펙이면 이건 뭐 이제 이것저것 따로 챙기지 않아도 폰 하나로 취재도 촬영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확인은 필요하기에 며칠 더 성능점검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제발 만족해 지기를 #폰 #갤럭시s20울트라 #카메라 #폰사진 #사진 #성능 2020. 2. 27.
내 아지트 침상 아지트에 작은 침상을 놓아 두었다 쉬고싶을 때 그냥 누워 잠들기 위해서다. 이런 저런 이유없이 졸릴 땐 자는게 최고다. 그래서 난 가능한 등 붙이고 누울수 있는 저 침상에 애착이 많이간다. 나를 쉬게하는곳 나를 재워주는곳 피곤한 내 몸뚱아리의 처진 몸무게를 받쳐주는 소중하고 포근한 곳이다. #아지트 #침상 #잠 #침대 #휴식 #공간 2019. 10. 29.
니 죄를 니가 알렸다 앞으론 누가 내게 누명을 쒸워도 내가 그 누명을 증명하지 못하면 그누명을 뒤집어 쓰야하게 되었다. 자칭타칭 논객이라는 어떤사람이 최근 내 놓은 논리다. 그의 논리대로 라면 마음에 안드는 사람 한명 쯤 죄인 만들기 참 쉽다. 그냥 너 도둑질 했지 라고 하고는 네가 도둑질 안했다는 증거가 없으니 너 도둑질 한게 맞다 라고 하면 된다. 앞으론 증거가 필요 없다 그냥 우기고 상대방에게 억울하면 아니라는 증거 내놔 하면된다. 내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상식은 상대에게 어떤 혐의를 쒸우려고 한다면 내가 그혐의를 입증할 결정적 증거를 가져야 한다. 그래서 그 증거를 바탕으로 당신이 이런이런 혐의를 했지않나 라고 그런데 최근 어떤 논객이라는 사람이 그 일반적인 상식을 뒤집는 주장을 펼쳤다. 위조가 아니라는 증거가 없기 .. 2019. 10. 29.
한끼 한 끼를 먹는다는건 참 고마운 일이다. 먹고 있음에 감사하고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하고 이 한 끼가 내게로 오기전 수많은 노고들이 감사하고 온 우주의 인연들이 쌀 한톨 버섯 한송이가 되어 지금 내가 먹을 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가. 배부름에 행복하니 이 또한 감사하다. 2019. 10. 18.
도시락만찬 아지트로 출근을 하면서 저녁 도시락을 싸온다. 좋다 뭘 먹을까 고민안해도 되니 이 또한 좋다. 그냥 김치만 있어도 상관 없는데 의외로 괜찮은 만찬이다 맛도 있으니 어디 사먹는 밥 과 비교하라 2019. 10. 4.
마음의 허기 숙제처럼 책을 몇귄 구입했다. 읽고싶어서라기보다. 습관처님 손이가더니 척척골라내고 값을 치루고 흐믓해한다. 스스로에게 만족해하고 기특해 한다. 그리고 저 책을 다 읽어야지 하며 책 내용에 빠지는 기쁨을 상상하며 마음껏 생각을 펼친다 ㅎ 어김없이 밀려온 허기를 창동분식에서 냄비우동으로 해결해준다. #식사 #배고픔 #책 #마음 #행복 #습관 #값 #냄비우동 #허기 #생각 2019. 7. 21.
생로병사 며칠째 몸상태가 안좋아 고생했지만 그래도 입원은 안했다. 습관처럼 모질게도 몸살에 시달리다 결국 입원하는 지경이었는데 이번에는 마음먹고 주사와 링거만으로 버티어 보았다. 물론 약은 당연히 먹으며 거의 5일 견딘결과 오늘부터 조금씩 호전된다는 느낌이 든다. 뭐가 문제인지 일년내내 문제없다가 한번아프면 모질게도 아프다. 견디다 견디다 결국 입원을 해야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마음단단히 먹었다 이겨보리라 근데 이기진 못했지만 입원을 하지 않았다 그것만해도 다행이다 아픔은 내 의지와 아무 상관없이 내게로 숨어들어와 내 몸을 휘롱하며 여기저기 마음껏 휘젓고 다니다 어느순간 슬그머니 내몸에서 떠나버린다. 생로병사 다 윤회 다 이 뿐인것을 2019. 7. 16.
몸살에 진다 내가 어제저녁 갑자기 목 안이 가렵고 머리가 아파지더니 결국 오늘은 또 병원 신세를 진다. ​ 평소 주사나 링거 처방 잘 하지도 않든 의사 선생이 오늘은 주사와 링거까지 처방해 준다. 어질어질한 내 몸으로 노오란 수액이 뱀처럼 스며든다. 그대로 잠들었다 깨어나니 두어 시간을 잔 것이다. 다시 일어나 병원 문을 나선다. 다시 세상 속에 든다. 살아야지 또 2019. 7. 11.